"종북'핵'안보" 516

"이재명은 '간첩법 개정'에 관한 입장을 밝혀라"

CCP아웃·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성명"중국이 대놓고 간첩질을 하는데 처벌할 법적 근거 없어... 국민의힘은 '간첩법' 개정 당론으로 정했다"반중(反中) 활동을 전개해 온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통령 선거 후보인 이재명 전(前) 대표에게 간첩법 개정과 관련한 입장을 공개 질의했다.시민단체 중국공산당(CCP)아웃 및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약칭 ‘공실본’)는 23일 성명에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에게 이른바 ‘간첩법 개정’ 이슈에 관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밝히지 않는다면 이재명을 중국 공산당과 결탁한 자라는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 중국공산당(CCP)아웃 및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약칭 ‘공실본’)의 서울 중구 소재 주한 중국대사관 앞 기자회견. [사진=공자..

"종북'핵'안보" 2025.04.25

“방첩사 해체는 국가안보 면역기능 없애자는 것”

“방첩사 해체는 국가안보 면역기능 없애자는 것”…軍 내부 ‘부글부글’“야, 방첩사 주요 기능 분산·이관’ 발상 자체가 잘못”“방첩 기능은 완전 전문 영역, 군의 국정원 이첩 불가”“제2,3 계엄 모의해도 사전 예방 조차 어려울 것” 우려 ▲ 국군방첩사령부 로고.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6·3 대선을 앞두고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의 해체 또는 기능 분산을 골자로 한 개혁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방첩사가 정치인과 언론인 체포 시도 등 내란 관련 의혹의 중심에 있었던 점을 계기로, 군 내 권력기관 개혁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관련해 군 내부에서는 방첩사를 해체하자는 것은 ‘인간의 면역 기능을 없애자는 것’이라는 강한 비판이 나온다. 22일 스카이데일리 ..

"종북'핵'안보" 2025.04.25

文 정부 '北 GP 불능화' 허위 발표

국힘, 文 정부 '北 GP 불능화' 허위 발표 정조준 … "특검법 발의하자" 文 정부 GP 철수 검증 조작 의혹 일파만파감사원, 文 정부 軍 관계자 6명 수사 요청국민의힘 "문재인-김정은 합작 … 특검 필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2018년 5월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두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정상윤 기자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의 북한군 최전방 감시초소(GP)에 대한 우리 측 불능화 검증 부실 의혹을 부각하며 화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이 "문재인 정부와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합작"이라며 '외환특검법'을 꺼내 들었다.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원들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정부가 GP 불..

"종북'핵'안보" 2025.04.25

[미중 패권전쟁과 한국의 대응]

① 관세에서 패권으로…미중 무역전쟁, 이제 시작일 뿐트럼프 1기 ‘선전포고’, 바이든 ‘정교한 압박’, 트럼프 2기 ‘총력전’韓의 생존 해법 ‘전략적 중립과 능동적 선택’… 선택하는 나라로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5편 시리즈]① 관세에서 패권으로…미중 무역전쟁 장기전, 이제 시작일 뿐② 기술이 곧 패권…반도체·AI·배터리 전쟁의 최전선③ 달러·위안 전쟁, 금융이 무기다…韓의 방어전략은 무엇인가④ 안보전략도 전쟁 중…한반도, 패권 충돌의 접경지가 되다⑤ ‘10년 전쟁’의 서막…한국, 선택받는 나라에서 선택하는 나라로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관세 부과로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은 2025년 현재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질서를 재편하려는 장기전으로 번지고 있다. 트럼프 1기의 관세..

"종북'핵'안보" 2025.04.24

국군의날 ‘멸공’ 뺀 장본인, 현 육군 특전사령관이었다

국군의날 ‘멸공’ 뺀 장본인, 현 육군 특전사령관이었다당시 행사기획단장이었던 손식 소장, 행사 두달 만에 중장 진급6.25 특수부대 후예인 특전사 수장에 ‘사상적’ 논란 책임자 앉혀당시 문책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국방부 문제의식 없나국방부 “진급 심사‧절차 있어서도 당시 사건이 영향 주지는 않아”작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군가 ‘멸공의 횃불’을 ‘승리의 횃불’로 개사하고, 홍보영상에서 중국 장갑차 사진을 삽입해 논란을 일으킨 사건의 총 책임자가 현 육군 특전사령관인 손식 중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국방부가 지난 16일 자유통일당 고영일 대표에게 보낸 ‘정보공개 청구 회신’ 문서 캡처. /구주와 변호사 제공작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승리의 횃불’로 개사하고, 관련 홍..

"종북'핵'안보" 2025.04.22

[미중 패권전쟁과 한국의 대응]

① 관세에서 패권으로…미중 무역전쟁, 이제 시작일 뿐트럼프 1기 ‘선전포고’, 바이든 ‘정교한 압박’, 트럼프 2기 ‘총력전’韓의 생존 해법 ‘전략적 중립과 능동적 선택’… 선택하는 나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5편 시리즈]① 관세에서 패권으로…미중 무역전쟁 장기전, 이제 시작일 뿐② 기술이 곧 패권…반도체·AI·배터리 전쟁의 최전선③ 달러·위안 전쟁, 금융이 무기다…韓의 방어전략은 무엇인가④ 안보전략도 전쟁 중…한반도, 패권 충돌의 접경지가 되다⑤ ‘10년 전쟁’의 서막…한국, 선택받는 나라에서 선택하는 나라로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관세 부과로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은 2025년 현재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질서를 재편하려는 장기전으로 번지고 있다. 트럼프 1기의 관세폭..

"종북'핵'안보" 2025.04.21

간첩 온상 된 민노총이 尹 체포 나서

종북에 대통령 바치는 꼴민노총, 영장 시한인 6일까지 尹 체포 투쟁 선언법조계 "위헌 영장 근거로 체포 시도, 법치 훼손"전문가 "민노총, 홍위병 난으로 권력 찬탈 내란"민노총 간부들의 간첩 사건 … 종북 논란 지속▲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과 참석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성진 기자국가정보원 해체와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해 '종북 논란'에 휩싸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위해 철야까지 불사하며 팔을 걷어붙였다. 문재인 정부가 신설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서부지방법원과 손잡고 발부받은 위헌적인 '불법 체포·수색영장'의 집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민노총이 정치적 ..

"종북'핵'안보" 2025.04.20

[김동식 기획연재] <12>

김정일도 감탄한 리영희의 주사파적 사상 장기 매복 공작에서 단기 공작으로 1980년대 후반에 들어와 적구화 교육뿐만 아니라 남파 공작원들이 국내에 침투해 실제로 공작 임무를 수행하는 공작 활동 기간에도 결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예전에는 공작원이 남한에 침투한 후 장기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거점을 구축하고 호적을 취득함으로써 완벽한 한국인으로 신분을 세탁한 다음 활동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런데 부산 청사포 침투 사건 발생 당시 국내에 침투했던 남파 공작조는 무려 2년간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호적도 없이 장기간 잠복해 활동하다가 무사히 복귀한 것이다. 북한 공작지도부는 이들의 경험을 통해 위조 주민등록증으로도 충분히 장기간 활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남파 공작원들이 남한에서 장기간 공..

"종북'핵'안보" 2025.04.19

[평양에서 왔습니다] <36>~<40>

“새 세대 출신 만능 공작원 키워라”… 김정일 특명 땔감도 없는 당 간부의 집 집에 도착해 보니 할머니는 심하게 앓고 계셨다. 하지만 원래 의지가 강한 분이라 일어나 앉아 내 인사를 받으셨고 내가 준비해 간 스웨터를 받으시고는 죽기 전에 장손이 사다 주는 옷을 다 입어 본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셨다.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니 할머니는 1년 전부터 당장 돌아가실 것처럼 무척이나 심하게 앓으셨는데 그때마다 큰손자가 보고 싶다고 나를 찾으셨다고 했다. 아마도 큰손자를 이렇게 만나보려고 그러신 것 같다며 이제는 나를 보았으니 돌아가셔도 눈을 감으실 것 같다고 했다. 휴가 1주일 동안 나는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들을 만나 함께 술도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내가 고향을 떠난 이후 있었던 일들..

"종북'핵'안보" 2025.04.18

대공수사 힘빼는 민주

방첩사마저… 대공수사 힘빼는 민주"비상계엄 핵심" 이유로 쪼개기 추진'보안·감찰·방첩' 분리… 해체 수순민주 "아이디어 차원… 공약 아냐"더불어민주당이 군 방첩사의 주요 기능을 3개로 쪼개 이관시키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이관이 아닌 방첩사 기능 무력화와 함께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해보면, 민주당은 이같은 '방첩사 기능 분리' 논의를 오래 전부터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는 전날 "민주당 국방안보특위는 최근 방첩사의 주요 기능을 3개로 쪼개 분리하는 안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방첩사는 군의 정보 보안 기능과 감찰, 방첩 등을 전담하는 핵심 조직이다. 민주당은 이 중 정보 보안 기능은 국방부 산하 정..

"종북'핵'안보"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