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MM, 李 '본사 이전' 공약에 혼란 국내 1위, 세계 8위 컨테이너 해운사인 HMM이 ‘본사’ 이전 문제를 두고 혼란에 빠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4일 부산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해운 회사인 HMM도 부산으로 옮겨 오도록 하겠다”며 “민간 회사라 쉽지 않지만 정부 출자 지원이 있기 때문에 마음먹으면 불가능은 아니다. 일단 HMM 직원들이 동의했다고 한다”고 대선 공약으로 이 회사 본사 이전을 제시했기 때문이다.HMM 컨테이너선./HMM15일 오후 2시 기준 시가총액 약 22조원인 HMM은 민간기업이다. 작년 매출액은 11조7002억원, 영업이익은 3조5128억원을 기록했다. 해운업 호황으로 영업이익률이 30% 넘었다.다만, HMM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정부 측 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