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정치 중립성' 논란 이재명 대통령.(사진_대통령실)[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서 자신의 변호를 맡았던 김희수 변호사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북 송금 사건 변호인이 재판과 관련한 국정원 내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문을 만들어 준 것은 이해충돌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원 기조실장은 인사와 조직·예산을 책임지는 2인자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도 이 사건으로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통령 취임으로 재판이 중단된 상태"라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방북 비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