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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李대통령, '대북송금 변호인' 국정원 실장 임명은 이해충돌"

국정원 '정치 중립성' 논란 이재명 대통령.(사진_대통령실)[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서 자신의 변호를 맡았던 김희수 변호사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북 송금 사건 변호인이 재판과 관련한 국정원 내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문을 만들어 준 것은 이해충돌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원 기조실장은 인사와 조직·예산을 책임지는 2인자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도 이 사건으로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통령 취임으로 재판이 중단된 상태"라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방북 비용 등..

시사방 2025.07.06

"중국의 서해 침범 불법 구조물 규탄"

결의안에 기권한 국회의원 명단 공개돼 중국의 서해 침범 구조물 설치 반대 결의안에 기권한 의원은 김영배, 이기헌, 홍기원, 신장식, 손솔, 전종덕, 윤종오한중 양국의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중국이 2024년 일방적으로 설치한 구조물 '선란2호' 사진중국의 서해 침범에 대해 나몰라라 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조짐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가 채택한 '중국의 서해 불법 양식시설 설치 규탄 및 한·중 어업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하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참석하지 않은 일부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주권이 걸린 일에 기권이란 있을 수 없다"유 의원은 "대한민국 서해가 그대들 눈엔 남중국해로 보이느냐"..

안보, 경재 2025.07.06

시험대 선 이재명 외교①

中 서해 인공섬과 전승절 초청 … '셰셰 외교' 고집하다간 한미 동맹 회복 불능 빠진다'사드 보복'으로 끝난 박근혜 전승절 참석中 전승절 외교는 反美 진영 줄 세우기中 서해 인공섬 건설은 남중국해 판박이국제법·상호주의로 서해 인공섬 대응 필요방중 추진 전 한미 정상회담 일정 확정해야전승절 참석 전제조건은 인공섬 철거 확답▲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6월 1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는 모습. ⓒ뉴시스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오는 9월 초 베이징에서 열릴 중국 전승절(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놓고 딜레마에 직면했다. 이번 초청은 단순한 행사 참석을 넘어 미..

안보, 경재 2025.07.06

미국 보수 매체 뉴스맥스, 한국 대선 ‘중국 개입’ 의혹 제기

이재명 정부 외교노선에 국제적 시선 집중 미국 보수 매체 뉴스맥스(Newsmax)는 7월 2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6월 3일 치러진 대한민국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배경에 중국의 영향력이 있었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뉴스맥스는 이재명 대통령을 “한국의 버니 샌더스”에 비유하며, 그의 당선이 한국 내 자유와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일부 시각을 소개했다. 기사에서는 중국이 온라인 여론 조작, 가짜 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언급됐다. 미국 내 보수 진영과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재명 정부가 중국에 더 우호적일 것이며, 이는 한미동맹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상이야기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