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당, 5장당 1장 이미지 저장… 2번 찍은 표→1번 표 둔갑 가능
임대 서버 외부 해킹도 무방비… “‘레시피’처럼 미리 입력해 조작”

요리의 ‘레시피’처럼 선거관리 시스템에 미리 입력값을 넣어 국회의원 수를 조작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내부 고발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그동안 자연계의 법칙을 거스르는 선거 통계는 인위적인 개입 때문이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선관위 내부 고발자가 전산 조작 과정을 고스란히 폭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선거 조작으로 다수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부정선거를 수사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데 목숨 걸듯 생난리 친 이유가 비로소 설명된다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졌다.
아울러 이른바 ‘계몽령’을 통해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충분히 확보한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한 뒤 조작 가담자들을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릴 것이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25일 이영돈 PD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선관위 내부 고발자는 “전자개표기 뒤에 붙은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스(DSP)’ 보드라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기판에 특정 프로그램을 입력하면 각 투표 이미지 숫자를 부풀릴 수 있다”며 “3장당 한 장 혹은 5장당 한 장씩 이미지를 추가 저장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2번 국민의힘 표를 1번 더불어민주당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고 폭로했다.
‘레시피’라는 요리 용어가 등장해 시청자를 경악하게 하기도 했다.
내부 고발자는 “레시피라고 하는 체계적인 설정값으로 정리돼 사전에 전자 개표기에 저장할 수 있다”며 “이 레시피는 수행해야 할 동작의 순서와 조건 그리고 목푯값을 지정하는 아이 코드로 작동되고 외부와 인터넷이나 USB 포트를 통해 연결되며 통신 없이도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증언했다고 이 PD는 전했다.
중국인의 개입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 PD는 “한국인이 전자개표기 DSP 기판에 (조작)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는 힘들다는 말에 동감한다. 비밀 지키기가 곤란하다”며 “중국 사람이라면 한두 명이 4·5일 동안 2000개 넘는 전자개표기에 일률적으로 프로그램을 충분히 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버 임대 계약서에 담긴 놀라운 내용도 언급했다.
이 PD는 “계약서를 봤는데 선거 때 임시로 임대하는 서버에 자바·C 컴파일러가 반드시 포함되게 돼 있다”며 “이 두 가지가 포함되면 외부에서 해킹에 의해 내부 서버에 있는 숫자 통계나 정보를 조작할 수가 있다”고 했다.
그는 “2020년 21대 총선 이후 선거는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계획된 선거 조작이 매우 정교하고 대규모로 이뤄져 왔다고 생각한다”며 “조직적이라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알고 국내보다는 중국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이야기를 들은 여러분의 느낌은 어떤가. 나는 정말로 조직적이고 그리고 치밀하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22대 선거는 끝난 지 1년도 안 됐기 때문에 몇 개 선거구를 정해 지금 가서 (투표함) 뚜껑을 열고 거기 있는 표를 검사하면 분명히 선관위가 발표한 숫자보다도 적은 수의 투표지가 있을 것”이라고 증거 확보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허겸 기자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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