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에서 한해의 첫산행을 시작한다. 무등산! 부산의 금정산, 대구의 팔공산 처럼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이다.
여러번 답사한 지역이기도 하다. 원효사에서 꼬막재-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 원효사-무등산 옛길-서석대-입석대-장불재-서인봉-새인봉-증심사로도 답사했고... 안양산 자연휴양림에서 안양산-백마능선-장불재로 등, 하여튼 구석구석 거의 답사한 지역이다.
부산에서(07:00 출발), 남해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동광주T/G 에서보다 주암I/C에서 빠져나오면 30여분 빠른10:25에 안양산 자연휴양림도착, 언제부턴가 입장료를 징수한다. 오늘 산행은 언제나 그렇듯이 자유산행으로 16:00에 증심사지구 주차장에 도착키로 하고..
현위치에서 안양산정상이1.4km거리다. 10여분 임도따라 200m 오르면 좌측 산사면으로 등로는 이어진다.
나무의자가 설치된 쉼터 3곳을 지나 둔덕같은 넓직한 봉우리에 올라서면..정상도착,(11:22) 한시간여만에 올라섯다.
"안양산 853m" 정상석이 섯다. 이어갈 낙타봉과 백마능선이 다가 오고..
동북방향으로 무등산 천왕봉이 아련하고 장불재까지는 백마능선이 늘어섯다.
안양산에서 10분쯤 진행하면 철쭉군락지 들국화마을 갈림길 이정표 만나고...곧 LG텔레콤 중계소 지나고, 두번째 들국화 갈림길 이정표 만난다.
낙타봉도 지나고 능선암도 거쳐 KBS송신소지나(12:30) 장불재도착, 군작전도로 광주와 화순의 경계로 해발 900m의 고갯길인 장불재는 공원안내소와 벤치, 대피소 등이있고 서석대와 입석대, 광석대로 이어지는 교차로이다.
장불재에서 증심사방향으로 내려서 용추삼거리로 내려섯다 중봉으로 이어간다. 중봉(915m)도착, 동편으로 무등산 그 모습을 보이는데 한폭의 동양화와 같다. KBS, MBC, TV방송국 송신소 지나고 돌무덤과 벤취가 설치된 동화사터도 지난다. 이후 덕산너덜을 지나 토끼등으로 이어간다. 토끼등 쉼터에선 증심사쪽으로 25분쯤 내려서면 증심교에 닿고... 15분쯤 도로를 따르면 주차장에(14:54)도착한다.
2018.01.06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