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백운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 "천왕봉" 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는 전남 광양의 "백운산" 은 광양시와 구례군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하고 전남에서는 지리산의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호남정맥" 의 종착지 이기도 하다.

 또한 백운산 은 서쪽으로 도솔봉, 형제봉, 동쪽으로 매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당일코스로 백운산 종주라 함은 논실에서 참샘이재-또아리봉-한재-신선대-백운산-억불봉(되돌아나와)-노랭이재-노랭이봉-동동마을
코스를 주로 애용하는데... 오늘 산행계획은,
 A코스(종주) : 하조마을 ~ 성불사 ~ 새재 ~ 등주리봉 ~ 도솔봉  ~ 또아리봉 ~ 백운산 ~ 백운사 총 15km 내외, 7시간
 B코스(단축) : 진틀마을 ~ 병암폭포 ~ 신선대 ~ 백운산 ~ 상백운암 ~ 백운사 총 10km 내외, 5시간
 C코스(특별) : 하조마을 ~ 성불사 ~ 새재 ~ 등주리봉 ~ 도솔봉  ~ 백운산 ~ 억불봉 ~ 동동마을 총 21km 내외, 8시간

 산행시간 감안하여 부산진역앞에서 06;00에 출발하여 하조마을 성불교 위 들머리인 성불사 아래 까지 올려준다.(08:51)

귀가시간은 동동마을 주차장에서 17:30 이다.
들머리에서 상견례 하고 준비하여 성불계곡을 따라 10분쯤 올라가면 고려시대 불교문화 중심지로 전해오는 성불사에 닿는다.

10여분 성불사 경내 둘러보고... 일행들 다 떠나고, 혼자 성불사 뒤편으로 열려있는 등로를 따르면 첫 이정표를(09:26) 만난다.

이정표(성불사 600m, 형제봉 좌로 1.3km, 새재 1km,) 급경사로 이루어진 목계단을 오르면 동주리봉이 불쑥 나타난다.

이정표에서 40여분 걸렸다. 동주리봉 이정표(형제봉 1km, 성불사 1.6km, 도솔봉 2.2km,)이정표따라 우측 도솔봉쪽으로 50분을 진행하면 태양전기 구조물이 우뚝한 도솔봉에 닿는다. 정상표지석과 이정표가 섯다. 진행방향 따리봉이 2.1km, 거리다.

헬기장을 지나고 걷기좋은 산길로 500m,를 진행하면 논실로 하산하는 삼거리에 닿고, 또 헬기장만나 우측 고무타이어 계단을 내려서면 참샘이재다. 참샘이재에서 따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보는 푸른하늘에 흘러가는 구름과 넘실대는 산너울은 과히 일품이다.

참샘이재에서 30분 이면 따리봉에 올라선다. 정상표지석과 이정표 데크조망대와 조망안내판이 있다.

따리봉정상 넓직한 데크조망대에서 20여분 산정뷔페 열고, 다시 이어간다.
3분만에 따리봉삼거리 이정표앞에 선다. 이정표(밥봉 3.2km, 남도대교 10.9km, 한재 1.2km,) 따라 45분 이어가면 한재에 닿는다.
한재는 논실에서 남도대교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였는데... 시멘포장으로 바뀌었다. 길가에 안내도와 이정표도 있다. 정상은 2.6km,거리다.

임도를 건너 백운산으로 오른다.
한재에서 0.9km, 올라 염창'메화렌드 갈라지는 삼거리 이정표지나 1시간10분 이면 신선대에 닿는다.

 신선대로 오르는길은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오를수 있다. 신선대에서 20분이면 백운산정상에 올라선다.

큼직한 정상석과 전에 보지못한 데크조망대가 설치되어있다. 정상에서 한참을 조망즐기며 일행 기다리다 하산길로 내려선다.

정상에서 매봉방향으로 내려서 2분만에 진틀 하산로 만나고...

매봉방향으로 이어가면 정상에서 300m,내려온 지점 삼거리에 이정표 만난다(진틀3.2km, 억불봉5.6km,)
억불봉 방향으로 이어가면 3분만에 폐헬기장 지나 10여분 이어가면 또 다른 헬기장 만난다.

이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6분쯤 내려오면 백운암 삼거리 이정표 만난다.
잠시후 신라말 도선국사가 수행했다는 상백운암에(2;42) 닿는다. 이후 계곡 너들길로 이어지다 백운사 지나면서 시멘포장길로 용문사 갈림길

지점 지나면 지방국도 동동마을 신재로에(4:00) 닿는다.

오늘 산행 계획도엔  A코스 15km내외 에 7시간 잡았으나, 실거리17.2km에 6시간40분 걸었다.

2016.12.03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