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제천 북바위산

서석천 2013. 11. 3. 12:49

오늘은 월악산국립공원내 북바위산~박쥐봉이다. 토산에 얹혀서 진역에서 08:00에 출발하여 김천분기점에서 문경'상주방면 중부내륙을타고~문경새재터널을 지나 충북 괴산군 연풍I/C 빠져나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 34번 도로탄다. 잠시후 다시 사거리에서 충부·수안보 방면 3번 도로로 갈아탄다. 이후 연풍면에서 P턴하여 돌아간다. 3번 국도에 올라타선 충주 수안보 방향으로 향한다.
이어 소조령터널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수안보 방면 597번 도로를 만나게 된다. 597번 도로로 우회전한다.
이후 월악산국립공원 이정표를 따르면 뫼악산장과 미륵사지, 만수휴게소를 지나 물레방아휴게소에 닿게 된다.

산행은 물레방아휴게소에서(12:30) 시작된다. 휴게소는 와룡교 왼쪽에 있다. 들머리는 주차장에서 도로건너 휴게소건물 오른쪽 화장실쪽으로 열려있다. 물레방아를 지나 화장실을 돌아가면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등로는 작은 무덤을 지나면 곧바로 능선으로 이어진다.

이후 길은 오름길의 능선을 따른다.  날씨는 흐리지만 아직 비는 뿌리지 않고... 산행하긴 좋은 날씨다.

산행시간은 각자 5시간으로 17:30에 만수휴게소에서 귀가출발 키로 하고...

휴게소에서 전망대인 너럭바위 지나고 북바위가 보이는  전망대까지 20여분이 걸렸다.
북바위는 북바위 전망대에서 '북바위산 2.2㎞'이정표를 지나 5분쯤 올라가면 진행방향 오른쪽의 깎아지른 단애로 만난다.
바위 한 면이 칼로 두부를 짜려듯 반듯한 모습이다. 그 바위 오른쪽으로는 슬랩이 시원한 용마산이 조망되고,

잠시후 슬램전망대에서는 월악산영봉과 만수봉을 잇는 하늘금이 조망된다.

다시 4분쯤 더 가면 너럭바위가 나오고 또 10분쯤 더 가면 신선대로 불리는 암봉에 올라선다.

이어 목조계단을 만나고 다시 8분쯤 더 가면 안부에 닿는다.
북바위산은 안부에서 능선을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는 목조계단길로 이어진다. 이 계단길을 오르는데 5분쯤 소요된다.

이후 외길 능선으로 올라가면 북바위산에(13:50) 닿는다. 멋진 소나무와 너른 반석이 훌륭한 쉼터를 만들고 있는 북바위산은 정상석은 없고

돌덩이에 "북바위산" 표식과 정상이정표만 섯다(해발772m,물레방아 3km, 뫼악동 1.9km.) 물레방아휴게소에서 1시간20분 걸렸다.
북바위산은 월악산 영봉쪽보다는 남쪽의 대간 준봉들을 더 잘 볼 수 있는 조망대 지만 짙은 안개로 조망은 없다.

정상에서 간단히 점심 해결하고... 박쥐봉으로 가기위해 사시리재로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은 진행방향 정면으로 가서 만나는 왼쪽능선 내리막길 이다.

 정상에서 20분여분 만에 사시리고개에 도착하여 진행방향 정면으로 올라야 되는데 등로가 보이질 않아 임도따라 뫼악산장까지 (B팀 하산로)왕복30분, 1.7km를 알바하고 사시리고개까지 다시올라와 임도 우측에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찾아 이어간다.

이후 길은 박쥐봉까지 뚜렷한 외길이다. 715봉, 773봉, 다시 745봉과 박쥐봉 사이 안부까지 20여분, 다시 박쥐봉까지 7분만에 올라선다.

박쥐봉도 정상석 대신 조그만 돌덩어리에 "박쥐봉"이라 쓰여있고 안개비에 가려 조망은 제로다.

이곳에선 월악영봉에서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볼 만한데... 아쉬움을 안고 하산길(15:55) 접어든다.
급경사 내리막길은 돌무더기 위에 낙엽이쌓인데다 실비까지 뿌려 미끄러운데다 안전시설마저 없어 위험천만이다.
엉금엉금 기다시피 조심조심 연내골에 닿으면 이후 등로는 물길을 서너차례 넘나들고 한참을 내려와 물소리가 크게 들릴즈음 왼쪽으로 넓직한 갈림길을 만난다. 휴게소 가는 길은 갈림길에서 오솔길로 직진, 물길을 징검다리로 건너 너른 길을 따라 야영시설 오른쪽을 지나면 만수휴게소에(16:40) 닿는다. 20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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