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정선군'동해시'삼척시에 걸쳐있고 백두대간이 지나는 두타산이다. 먼 거리라 부산에선 무박으로 청옥'두타산을 동해시 삼화동에서 들머리와 날머리로 돌아오곤 했는데..
오늘은 두타산(1352.7m)만 등산하므로 해발고도가 낮은(180m) 삼화동에서 올라가기 보다 댓재(810m)를 들머리로 잡았다.
동해시 미로면의 천은사를 거쳐 쉰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올라도 두타산에 오르지만, 가장 쉽게 댓재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두타산에 오른다. 부산에서 07:00에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 건천I/C빠져나와 20번국도-포항-삼척424도로따라 댓재에 (11:45)닫는다.
도로옆에는 임계39km,하장13km, 표지판아래 두타산등산로입구→ 표지판과 도로건너 백두대간길 표지석이 눈길을 끈다.
오늘코스는 댓재에서 햇댓등-통골목이-두타산-두타산성-무릉계곡-주차장에서 17:30 에 집결키로 하고 대간길 숲으로 빨려든다.
10분쯤 가면 첫 이정표를 만난다.댓재0.52km지점이고 두타산이 6.1km거리다. 이정표에서 400m를 더 가면 이정표가 선 햇댓등에 닿는다.
이정표 지시따라 좌측으로 20분을 내렷다 올라서면 명주목 능선이다. 명주목이에서 10분을 더 가면 댓재에서 2.2km지점에 이정표 만난다.
두타산이 3.9km거리다. 이정표 선 지점에서 6분을 더 가면 삼각점이 설치된 1228봉에(12:40)닿고, 여기서 20분이면 통골재에(13:01) 닿는다.스덴 이정표와 방향표시 돌표식이 섯다. 댓재 3.9km지점이고, 두타산 2.2km거리다,
좌측은 통골방향, 여기서 20여분을 더 가다 통골 0.9km, 두타산1.3km,이정표가 선 등로가에서 점심떼우고 정상을 향해 이어가면 5분후 김해김씨묘를 지나고 20분이면 두타산정상이다.(13:59)
두타산 정상에서는 동북쪽으로 쉰움산과 남쪽으로는 덕항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지나온 댓재와 함께 시야에 와닿고, 서쪽으로는 망지봉이 청옥산 정상과 함께 마주보인다. 정상은 넓직한 분지로 헬기장과 이정표등이 설치되어있고...
이곳에서 박달령-청옥산으로 갈 수 있어나, 헬기장을 가로질러 무릉계곡으로 하산길 잡고 30분이면 쉰움산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쉰움산'천은사 탈출로 지나 쭉쭉뻗은 노송지대를 15분이면 대궐터 삼거리에 닿는다. 여태 보아오든 스덴이정표에서 나무이정목으로 바뀌었다. 돌무덤앞에 두타산코스 1-6번이 붙은 이정목을 만나고 36분을 산불의 상처를 앉고있는 노송지대를 지나면 두타산코스 안내판
(1-3)이 붙은 깔딱고개입구 이정표를 만나고 내려서면 산성12폭포와 거북바위 만나고 이어가면 조망이 확트이는 산성터에 닿는다.
산성터 너럭바위에서 휘둘러보는 조망은 일품이다. 우선 발아래 백곰바위와 무릉계곡 건너로는 삼형제봉에서 이기령 방향으로 하늘금을 이룬 백두대간 아래 관음폭포와 관음사, 선바위와 감로 등이 그림처럼 펼쳐지니 이곳이 산성터 너럭바위가 최고의 조망처다.
산성터에서 15분을 내려서면 무릉계곡에(15:53) 닿는다. 무릉계곡관광안내판이 섯다. 좌측으로 박달령이 3.95km, 청옥산이 5.1km, 용추폭포 1km, 쌍폭 0.9km,거리고, 우측으로 무릉계곡 관리사무소가 1.6km,거리다.
여태 무박으로 삼화동에서 들머리로 청옥'두타산을 올라 어둠에 가려진 절경을 보질못했는데... 오늘은 맛뵈기만 보고 다음으로 남겨두고 우측삼화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무릉계곡을따라 다리를 건너 이어가면 바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학소대를 만나고, 숲터널을 유유자적 걸어면 삼화사에 닿는다,
삼화사는 천년고찰로 신라 선덕여왕 11년(642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흑연대의 후신으로 경내에는 신라 3층석탑과 철불을 비롯하여 대웅전,
종각, 부도 그리고 높이 20척이나 되는 금동여래불상이 있다.
삼화사에서 무릉반석을 오른쪽으로 끼고 아치형 돌다리를 건너면 무릉반석 옆으로는 무릉계곡의 계류가 흘러내리고, 무릉계곡에 들어서면
누구나 신선이 된다. 신선의 세계인 이상향 무릉도원. 무릉계곡은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여 이름에서 나타나듯이무릉계곡의 입구에 위치한
무릉반석에는 이 신선경에 감탄한 선인들의 인간의 세계를 넘어 신선이 거니는 선계로 느낄만큼 아름다움의 극치를 나타낸다. 조금 평평한 곳이면 많은 싯구들이 빼곡이 들어서 있다. 무릉계곡에서 신선의 세계를 느끼면서 금란정을 지나 매표소를 지나면 길가에 조선조 명필 양사언이 이곳의 절경에 감탄해 무릉반석에쓴 "武陵仙院 中坮泉石 頭陀洞天(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 )" 이라고 쓰면서부터
무릉계곡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무릉반석암각서]에서 상가를 지나 주차장에(16:23) 도착하니 약속시간 한시간 전이다.
이후로는 당일로 계획하여 서너번은 더 와야 될 것 같다.
2013.09.28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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