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지중에 오지인 강원도 평창군'홍천군 경계에 위치한 보래봉이다.갈길이 멀어 부산진역앞에서 07:00에 출발한다(27명)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동대구분기점에서 대전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탄다. 금호분기점에서 다시 중앙고속도로를 탄다.
만종분기점에서 강릉 방향 영동고속도로를 타고가다가 장평I/C에서 내려 6번 국도와 424번 지방도를 이어 가면 산행 들머리인 덕거리 연지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걸 속사I/C에서 내려 운두령방향 홍천군 자운리로 보래터널을 지나왔으니 조금은 돌아왔다.
연지기(계념도상 들머리)에 도착했으나... 되돌려 보래터널입구 까지 올려다 놓는다.(12:50)산행시작이다. 여태 내리든 빗줄기도 약해지고..
일부회원은 봉평 메밀꽃축재장으로 가고.. 터널을 바라보고 우측포장길로 터널위쪽으로 오른다.
7분쯤 이어가면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에 닿고... 공사중인 좌측임도를 따라 15m 만 가면 만날 들머리를 놓지고 임도가 끝나는곳 까지 1.3km(왕복2.5km)를 알바 했다. 뒤 따르든 일행들 궁시렁~궁시렁~ 되돌아 나오다 들머리 찾아 능선으로 올라선다.
잠시후 계류를 건너고 제법 가파른 등로를 이어가면 연지기 3km,정상 3.9km, 이정표 만나고 10분정도 미끄러운 오름길을 타면 보래령에 닿는다. 보래령에서 좌측 보래봉으로 오르는 길은 한강기맥이라 뚜렷하다. 30여분을 오르면 보래봉정상(14:22)에 닿는다.
정상엔 정상표지목과 이정표 삼각점이 섯고 잡목이 우거져 조망은 없다. 정상에서 우측(리본이 많이달리고 삼각점이 섯는곳)한강기맥길로 하산길 잡는다. 급경사 내리막이다. 비에젖은 육산이라 미끄럽다. 잠시후 좌측 용수골 탈출로 만나고.. 주~욱 이어가면 1270m삼거리에 닿는다.
우측 리본이 많이 달린길은 양수리로 가는길, 좌측 능선길로 산책하듯 가볍게 걷다가 회령봉에 올라서도 큰나무들이 많아 조망은 없다.
계속 진행하면 풀과 나무가 우거진 삼각점봉에 닿고..
급경사 내림길로 내려서면 산죽이 도열한 오르 내림길을 몇차례 오르내리고 1227봉을 지나 삼거리에 닿는다. 산죽사이로 등로는 이어지고..
내림길로 여유롭게 내려서 평지같은 등로를 따르면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잠시후 주택을 지나고 시멘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424번 지방도에 닿고 길가에 회령봉등산안내도가 비치된 계념도상 날머리다.(16:00)
이후 다리밑에서 알탕하고 봉평 메밀축제장에서 대기하고 있든 애마에 연락하고... 일행 도착하길 기다려 축제장에 들렸다 온다.
2013.09.14
개념도
실트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