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창원 불모산

서석천 2017. 7. 7. 14:38

산행은 숲속나들이길 이정표에서 출발해 웅산과 안민고개 사이의 헬기장을 거쳐 불모산 정상에 오른 뒤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다.
천선일반 산업단지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성주사 방향 도로를 따르면 고가도로 지나는 지점 우측에  숲속나들이길 이정표가 보인다.

차량은 이곳에 두고 개울 건너 숲속나들이길 따라 안민약수터 방향으로  5분쯤 걷다 갈림길에서 왼쪽 숲 속으로 들어선다.
20분쯤 후 갈림길에서 또다시 왼쪽으로 간다. 여기서부터 길이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잡초에 묻혀 길이 희미하다.

50분가량 숲길을 걸어 주능선에 올라서면 헬기장에 닿는다. 안민고개와 웅산·불모산 정상이 양쪽으로 쭉 뻗은 능선이다.

능선 아래로 창원과 진해 시가지, 진해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헬기장에서는 불모산·웅산 쪽 능선길을 탄다. 50분가량 걸으면 사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30분쯤 더 가면 웅산 정상 아래 삼거리에 이른다. 능선을 중심으로 왼쪽에 불모산 정상, 오른쪽에는 시루봉이 우뚝 솟아있다. 시루봉은 사각형 시루 형상이라 붙은 이름인데,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을 닮았다 해서 "곰실바위"라고도 부른다.

웅산 삼거리를 지나 불모산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능선길의 경사는 더욱 가팔라진다.

 30분가량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오르막길에 매달리다 보면 정상이 눈앞에 불쑥 나타난다.
정상에선 시멘포장길을 따라  KT이동통신 밑 넓직한 공터에서 포장도로 벗어나 왼쪽으로 난 길로 들어선다. 직진은 화산으로 가는 길이다.

10분쯤 가면 용지봉과 성주사 주차장으로 길이 갈라지는 용지봉 삼거리 나오고, 거기서부터 성주사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오면 약수터갈림길

이정표만나 좌측으로 조금 더 내려서면  주차장갈림길에서 직진하여 구불구불 호젓한 숲길을 걸어 내려오면 산행 날머리인 성주사에 닿는다.

성주사에서 서회장 혼자서 약2km 를 발품을 팔아 차량회수 한다.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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