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경'제천의 경계에 있는 대미산이 아니라, 충북'충주시 살미면 신당리에 악어봉이 위치한 대미산이다.
부산진역 앞에서 07:30에 출발하여 중앙고속국도 대구에서- 경부고속도로 김천분기점에서-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 나들목에서 나와 연풍시내 행촌교에서 우회전하여 바로 좌측3번 온천대로를 타야하는데, 놓지고 이화령까지 왕복9.8km 를 알바하고 내려와서 3번온천도로 로 달리다 수안보온천을 지나 수안보휴게소앞에서 36번도로 월악로를 만나 우측 충주호쪽으로 가다보면 도로 우측에 "내사2동"표석과 "우리슈퍼"간판이보인다. 들머리다(11:36) 오늘의 코스는 우리슈퍼-절골마을입구-충주수련원-몽선암-560봉-대미산-650봉-두루봉-수리봉-큰악어봉-안부-악어봉-월악도토리묵밥 휴게소에 17:00까지 집결키로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계념도한장 들고 악어사냥에 나선다.
슈퍼를 지나 도로를 따르면 충주수련관 건물앞을 지나 몽선암으로 이어간다. 25분이면 몽선암에 닿고 암자를 나와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어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능선에서는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서서히 고도를 높이다 첫봉인 560봉에 닿고, 40여분을 이어가면 대미산에(12:50) 닿는다. 들머리에서 1시간15분 걸렸다.
대미산을 지나 악어봉으로 가는길은 등산로 정비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기에 등산로는 푹신푹신하지만 급경사의 오르고 내림길은 산꾼들의 발길이 많지 않아 낙엽이 쌓여 미끄러운데다 경사도까지 심하니 체력의소모가 심한편이다. 대미산에서 40여분 이면 두루봉에 올라서고,..
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린 믿믿한 두루봉에서 수리봉을 거쳐 큰악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등로에선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과 하봉이 조망되고,
좌측 충주호에 악어머리가 가끔 보이곤 한다.
삼각점이 설치된 큰악어봉에(15:10) 닿지만 조망은 "육지속의 바다" 라는 충주호만 보이고 조망은 별로다. 악어봉으로 이어가는 등로상에서 좌측 충주호에 머리를 내 민 악어들의 모습을 잠간잠간 보면서 20여분만에 악어봉에 닿으면 악어봉은 조망이 뛰어나다.
악어봉에서 보면 여러마리의 악어가 기어가는 형상을 한 멋진 조망이다. 이 모습을 담으려 진사들은 진을치고... 무얼기다리는지... 하산한다
아래쪽엔 36번도로 너머 충주호와 하산지점인 동이교가 훤히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우측으로 꺾어 잠시만 내려오면 무덤2기 가운데로 내려서면 노랑펜서를 설치해둔 도로에 내려서고 길을 건너면 "월악도토리묵밥" 간판이 보이는 신당휴게소 주차장에(16:00) 닿는다. 2014.11.29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