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가지산'백운산

서석천 2014. 2. 5. 09:38

산꾼12명과 함께 오늘은 가지산이다. 승용차 3대에 분승하여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내려 24번 국도따라 호박소로 소문난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호박소계곡입구 삼양교 부근 도로옆에 주차하고 호박소휴양지 입구. 입간판과 가건물 사이로 난 시멘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대형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 끝머리에 산림자연 보호구역 안내도와 가지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계곡건너엔 화장실이 보이고... 계류를 건너기전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등로입구엔 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계류를 건너 화장실앞에도 이정표 세워져 있다. 좌측으로는 구룡소폭포0.4km, 우측은 가지산 3.4km 우측계곡을 따른다.(09:55) 잠시후 가지산 3km 이정표 만나고... 용수골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우측능선으로 올라서 이어가나 등로는 희미해지고...

뒤따라 오던 일행은 좌측능선으로 오르는 것 같고...
1시간쯤을 오르니 계곡이 끝나는 지점 부터는 너덜지대 나타나고 산죽길 지나면 잠시후엔(11:40) 안부에 올라선다. 낙동정맥길 해발고도 1110m의 밀양재다.
이정표도 섯다, (제일농원3.2km 가지산0.35km)가지산 정상이 지척이다. 20여분 올라서니(12:00) 가지산정상, 한글로 된 큼직한 영남알프스 정상석과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한자로된 작은 정상석과 낙동정맥 표지석, 이정표, 삼각점.. 매서운 칼바람에도 정상에서의 조망은 장쾌하기 그지없다. 가지, 능동, 천황산의 하늘금은 물론, 운문산과 그 너머 왼쪽의 수리봉 문바위도 시선 가득히 들어온다.

가야 할 백운산까지도... 눈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상고대를 기대하였는데,.. 상고대도 없고... 대신 날씨가 맑아 조망이 끝내준다.
정상에서 내려서 대피소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일행은 오지않아 가지산은 포기하고 백운산 방향으로 간줄 알고.. 백운산방향으로 내려선다.

헬기장 지나 암릉구역도 지나서 어디 바람없고 따뜻한곳에서 점심해결하려고 장소를 찾고 있는데 저 앞 명당자리에 일행들 산정뷔페 중이다.ㅎㅎㅎ같이 점심해결하고 일행들은 가지산정상으로 올라가고, 나와 일행 두명은 백운산쪽으로 향하다. 두명은 백운산도 포기하고 중간에서 하산할테니 먼저 가렌다.
홀로 유유자적 이어가다 1080봉 전망대지나 (13:32)에 아랫재'백운산 갈림길에 닿는다. 이정표(직진아랫재1.3km, 가지산2.6km, 백운산 1.78km) Y자 갈림길에서 우측은 아랫재로 운문산으로 이어지고, 백운산은 왼쪽 내림길이다. 아랫재 갈림길에서 20분이면 790안부 갈림길 사거리에(13:53) 닿는다. 이정표 섯다.

(우측 삼양2.6km, 좌측 제일농원1.7km, 직진 백운산0.8km,)백운산으로 이어간다.
비탈길로 올라서면 길은 암릉사이로 가파르게 이어진다. 곳곳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위험하지는 않지만 제법 아기자기한 구간이다.
암봉을 두개? 넘어서면 드디어 백운산정상(14:19)에 닿는다. 펑퍼짐한 마당바위에 자그마한 정상석과 스덴 이정표엔 백운산정상 885m, 가지산 4.3km 삼양 마을 1.45km 섯다. 표지석만 담고 삼양마을 쪽으로 내려선다. 이내 갈림길 만나 좌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직진으로 내려가면 호박소쪽 24번 국도로 내려 애마가 기다리는 삼양교까지는 한참 발품을 팔아야 하기에...
40여분을 내려오면 산행시작때 만났든 구룡소폭포 아래 화장실에(13:05) 닿고..

계류를 건너 주차장을 지나면 애마가 기다리는 삼양교, 들머리인 제일농원앞에서 마무리한다.  산행사진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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