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옛마산시 서남쪽 끝머리에 연륙교로 이어진 저도 용두산으로 간다.
산꾼들 12명, 승용차 3대에 분승하여 용두산이 있는 저도 연륙교입구 주차장에(10:10)도착한다.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붉은색의 옛 연륙교는 보행용으로 사용되고 그 옆 하얀색의 새 연륙교는 차량이 통행한다.
산행은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된다. 주차장을 출발해 곧바로 옛 연륙교를 지난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가면 새 연륙교앞 버스정류장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간다. 바다가 시야에 들어오면 오른쪽에 이정표가 선 등산로 입구인 데크 탐방로가 보인다.
데크탐방로를 따라 올라 보지만 잠지후 다시 도로로 내려선다. 계속해서 도로를 따르면 정자가 선 시내버스종점인 하포마을에 닿고 정자
뒤편으로 등로가 있지만 하산길로 찍어두고,.. 해안을 따라 도로 끄터머리에 저도 비치로드 출발점에서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된다.
잘 다듬어진 산길로 바다를 내려다 보고 해안선을 따라 이어간다. 저도 비치로드 출발점이다.
중간에 몇군데 갈림길이 있지만 넓직한 좌측길만 따르면 어느듯 제1전망대에 닿는다.
제1전망대에서 칠천도와 앵산이 뚜렷하고, 고래머리와 거제도 사이로 가덕도 연대봉도 아련하다.
제1 전망대를 지나 잠시후면 이정목이 선 삼거리다. 연륙교 주차장에서 1.5km지점이고 제2전망대가 0.5km거리다.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이어가면 통나무계단길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면 제2전망대로 내려가는 데크계단길을 만난다.
제2전망대는 바닷가에 설치되어있다. 제2전망대에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 10여분 오르면 정자터에서 거제방향 조망하고...
다시 10분정도 오르면 개념도상 141봉에 닿고.. 살짝내려서면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도 섯다, 비치로드 1구간과 2구간 교차지점이다.
오른쪽은 하포마을로 이어지는 길이고, 직진하여 바다구경길로 이어간다. 바다구경길은 해안 오솔길을 따르다가 바닷가로 내려설수 있는 지점이지만 우리 일행엔 별 감흥없다.
제1'2'3 바다구경길 끝나는지점 이정목에서 우측 정상방향으로 통나무 계단을 올라 나무장승이 있는 된비알을 13분쯤 오르면 능선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직진하여 바로 넘어가면 연륙교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정상은 좌측 오르막으로 300m거리다.
급경사를 5분만 치고오르면 용두산정상(202m)이다. 펑퍼짐한 정상엔 돌무덤과 정상석, 삼각점이 있고 군데 군데 나무장승이 보인다.
거제도와 가덕도가 조망되고 불모산도 아련하고 저도 연륙교가 발 아래다.
정상에서 산정뷔페열고... 일행은 개념도데로 연륙교쪽으로 하산키로 하고, 나와 제나두, 산행이사, 세사람은 되돌아 개념도상 169봉~192봉~하포마을 버스종점 팔각정 있는 곳으로 하산키로 하고...
능선안부 4거리 갈림길에서 5분 이면 169봉에 올라서고 169봉에서 5분이면 192봉에 올라선다.
192봉에선 소나무숲길을 따라 10분이면 하포마을로 내려가는 4거리 갈림길에 닿는다. 직진하면 제1전망대로 가는길이고,
우측은 141봉 아래 비치로드 1'2구간 교차점으로 가는길이다.
좌측으로 8분쯤 내려서면 정자가 선 하포마을 버스종점이다. 초반에 지나간 길이다. 도로따라 13분이면 연륙교에 닿는다.
2014.01.20.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