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3일전에 다녀온 설악산이다. 무박으로 산꾼들(53명)과 함께 버스 2대에 분승하여 23:00에 출발하여 04:05에 옥계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식사 떼우고 한계령휴게소에 05:33에 도착한다.
오늘코스는 한계령에서 출발하여 서북능선삼거리-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소청-봉정암-백담사로 9시간30분의 시간으로...
용대리 주차장에서 15:00에 집결키로하고...
05:40 이마에 도깨불 하나씩 달고 산으로 빨려든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산행하기엔 더없이 좋은날씨로 눈발까지 간간히 휘날리고...
06:18 눈발이 날리는 능선을 치고오르면 첫 이정표를 지나 한계령에서 1km지점에 이정표를 만난다. 중청대피소가 6.7km거리다.
이후 계단을 올라서면 단풍은 시들어 세상은 온통 하얀눈으로 겨울잠으로 빠져든다. 3일전엔 단풍 보기도 어려웠는데...
06:55 서북능선갈림길에 닿는다. 해발 1,360m인 한계령에서 2.3km지점으로 좌로는 귀떼기청이 1.6km, 우로는 대청봉6km거리다.
날이밝아 동화속에서나 볼 수 있는 설경에 감탄사가 절로나고... 힘든줄 모르고 이어간다.
07:38 한계령에서 3.3km 올라온 지점에서 이정표 만나니 중청대피소가 4.4km거리다.
09:00 고도 1,603m인 끝청에 닿고.. 36분후엔 해발고도 1,600m인 끝청갈림길에 닿는다.좌로는 소청-백담사로 가는길
우로는 중청대피소 지나 대청봉으로 가는길, 짙은안개로 2~30m앞의 풍광은 분관키 어렵고... 일단 중청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안개가 개이면 대청봉엘 오를거고... 안개로 조망이 불가능하면 소청-백담사로 바로 내려가기로 하고 대피소로 간다.
식사후에도 안개가 걷히지 않아 소청으로 방향잡고.. 끝청갈림길 지나 ...
10:15 해발고도 1,550m의 소청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는 좌측으로는 소청대피소 0.4km, 봉정암 1.1km 백담사 11.7km,
우측으로는 희운각대피소1.3km, 양폭대피소 3.3km거리며, 희운각대피소로 내려서면 공룡능선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소청에서 15분쯤 내려서면 예전엔 볼 수 없었든 대피소 건물이 멋지게 들어섯다. 이정표엔 봉정암이 0.7km, 백담사가 11.3km,거리다.
10:58 봉정암 도착, 삼배하고... 사자바위 - 깔딱고개- 봉정골입구-구곡담계곡을 이어가면 붉게 물드 단풍과 쌍용폭포를 비롯 이어지는
폭포... 늘어난 수량으로 예전엔 볼 수 없었든 무명폭포도 눈에 띈다.
13:14 수렴동대피소를 지나 20분후엔 오세암갈림길에 닿고... 4분후엔 영시암을 지나
14:40 백담사 주차장에서 셔틀버스에 탑승하여 용대리주차장에 도착하니 (15:00)약속시간 7분 전이다.
2013.10.15 사진보기
'등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왕산 장군봉 (0) | 2013.10.27 |
---|---|
대둔산 (0) | 2013.10.20 |
설악산 울산바위 권금성 (0) | 2013.10.13 |
통영 비진도 선유봉 (0) | 2013.10.11 |
간월산 (0) | 2013.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