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원에서 승학산까지

 

 1999년 10월 16일 개관한 민주공원은 중구 영주동에 위치하며 부산의 과거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림과 아울러 현재와 미래를 향하여 인간의 기본권과 행복추구권을 구현하는 인류 보편의 가치인 민주주의를 표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역사를 배우고 오늘의 우리를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일제하 항일투쟁으로부터 4·19 혁명, 부마항쟁, 6월항쟁으로 이어 내려오는 부산시민의 민족성과 민주성을 상징하는조형물을 설치하여 민주공원으로서의 상징성을 높이며, 민주항쟁과 관련한 각종 유물, 조형물, 시, 그림, 사진등을 전시하여 살아있는 역사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시내중심부에 위치하여 시내버스로 닿기에 불편함이 없다. 38번, 43번, 70번, 135번, 190번,등의 노선버스가 운행한다.

 

10:55 이곳 민주공원에서 출발, 대신동 방향 차도를 따라 20m, 내려가면 우측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산길로 5분쯤 이어가면 첫 이정목을 만난다. 공원에서 500m 지점이고 우측은 초량동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11:07 체육시설이 갖춰진 지점에 이르면 등산안내도가 비치되어있다.

11:18 등산안내도가 비치된 곳에서 10분이면 능선에 올라선다. 폐기된 헬기장으로 봉수대 초소도 보인다.

         잠시후 데크계단으로 꾸며진 구봉산에 닿는다. 구봉산(龜峰山)408m,라 적힌 정상석과 정자와 벤치등 휴식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봉수대 안내판도 보인다. 안내판에는 "구봉봉수대는  조선시대 영조원년(1725년) 에 석성산(천마산)에서 이설되어 고종35년(1898년)

         까지  173년동안 중요 군사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든곳입니다.

         밤에는 불을 피웠고 낮에는 짐승의 똥 등으로 연기를 피워서 외적의 침입등 그 때 그때의 상황을 위급한 정도에 따라 횟수를 달리하여

         낙동강 하구 일대와 몰운대 앞바다를 감시하는 다대포 응봉에서 받아서 황령산 봉수대로 전달되어 서울남산까지 연락하여 병조와 

         승정원을 거쳐서 임금님께  보고하였다.        

         우리민족의 향토 수호의식과 국토방위 정신을 되새기고 후손에게 길이 알리기 위해 부산시에서 1976년 10월 다시 복원하였으며

         2008년 10월 동구청에서 한국선물거래소의 지원을 받아 편의시설을 설치한 이 봉수대를 우리 모두가 잘  보존하고 관리 하여야         
         하겠습니다. 부산광역시 동구청장"

11:34 구봉산에서 내려오면 삼거리 제4초소를 만나고 우측으로는 초량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올라서면 벤치와 휴식시설이 비치된

         무명봉을 지나 461 봉에 올라서면 헬기장이고 폐초소가 얼씨년스럽다.

11:50 헬기장 지나고 10분후 다음 504봉에 올라서면 1992녀에 복구한 부산22 표시의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삼각점 안내문도 서 있다.

12:10 엄광산 정상, 정자와 정상표지석이 서 있다. 엄광산에서 30여분 이어가면

12:40 꽃동네 도착, 이곳 식당에서 점심,

13:20 도로건너 구덕산 기상관측소, 팻말이 붙은 도   로  를 따라 오르면 구덕문화공원 만나고 구덕문화공원 앞 우측길은 포장도로로 승학산

          억새밭과 기상관측소에서 내려오는 임도와 만나는 네거리에 닿지만... 좌측 길로 들어선다.

13:32 한적한 산길로 이어가면 민방위교육장 가는길과 대티고개로 가는 갈림길에서 대티고개방향으로 간다.

14:19 부산기상관측소앞.

14:25 구덕산, 정상석이 있다.

14:46 꽃마을에서 올라오는 도로와 만나는 네거리. 데크계단길로 승학산 방향 억새밭으로...

15:14 승학산 정상. 정상석이 있다. 데크계단과 등로를 번갈아 가며 15분쯤 내려서면 삼거리에 닿는다.

15:28 동아대학과 정각사로 갈라지는 삼거리, 정각사로 향한다.

15:57 정각사, 한적한 절집인줄 알았드니 돈냄새 풀풀 날리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기업형 절집이다. 되돌아 나온다.

16:15 미화당 승학점이 보이고.. 승학목욕탕도 보이는 마을버스 2번, 2-1번 정류장에 닿으니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