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미시와 김천시 경계에 위치한 금오산이다. 영남8경의 하나로 1970년6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으로 가다보면 좌측 구미시 뒤편에 산 전체가 보인다.
부산에서 08:00에 출발하여 금오산저수지 위 주차장에(10:39) 도착한다.
등로는 채미정앞 화장실뒤쪽으로 열려있다. 계류를 건느니 "등산로 폐쇄" 프랭카드가 걸렸다.
※ 11월 1일부터 5월30일 까지 주등산로를 제외한 모든 등산로 폐쇄.(산불방지기간 : 11월 1일 ∼ 5월31일)
슬며시 선을넘어 사면길로 25분쯤 이어가다 능선에 올라서면 연수원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도 섯다.
이정표따라 좌측 칼다봉 방향으로 40분쯤 진행하면 돌탑이 선 584봉을 지나 대혜폭포 갈림길에(11:48)닿고, 20여분이면 칼다봉에 올라선다.
대개의 산성길이 그렇듯이 금오산성도 험준한 절벽 능선을 이용해 산성을 쌓은 것이기 때문에 성벽길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
칼다봉부터는 금오산성을 따라 50여분 진행하면 금오산 전위봉(852봉)에 닿는다. 전위봉에서 5분이면 성안에 내려선다.
성안에는 정자, 금오정(약수터)과 작은연못, 안내판등이 비치된 쉼터 역활을 하고있다.
성안에 들어서면 산길은 연못가를 지나고 개울을 건넌 다음 된비알을 거슬러 정상으로 이어진다.
금오산은 어느 코스로 가든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고, 구난을 요청하는 표지목도 길 곳곳에 붙어 있다.
성안에서는 대혜골-폭포로, 금오동천-정상 으로 가는 갈림길목이다. 정상은 금오동천 이정표따라 목책계단으로 올라야 한다.
목책계단으로 10분쯤 오르면 금오동천 갈림길에 선다. 이정표도 섯다. 정상방향으로 올라야 한다.400m 거리다.
정상 일원에는 TV중계소와 무선전화 기지국들이 들어서 있고, 시설물 보호용 펜스가 설치돼 있어 헬기장을 가로질러 펜스를 끼고 올라서면 정상에(13:35) 닿는다. 정상 표지석이 섯다. 이 표지석은 2014년9월 군부대 이전까지 정상 반환전에 세웠든 것으로 실제 정상석은 우측 10m 위에 설치 되어있다. 위 표지석에서 뒤편으로 살짝나서면 정상의 금오산성 암벽밑에 자리잡은 약사암이 한눈에 내려다 뵌다.
하산길은 아래 표지석 뒤편으로 내려서면 약사암으로 내려가는 동국제1문을 지나면 폐타이어조가으로 덮은 계단을 따라 약사암에 들어선다.
약사암은 신라 의상대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경북 유형문화재다.
약사암 해우소 방향으로 철계단을 내려서 오형돌탑, 마애석불 방향으로 이어가면 8분이면 법성사갈림길 지나고 10분이면 마애불입상에 닿는다.
마애불입상은 특이하게 자연암벽의 둘출바분을 이용하여 좌'우를 입체적으로 조각되었다. 마애불입상에서 살짝 올라서면 오형돌탑에 닿는다.
오형돌탑에서 사면길로 7분쯤 진행하면 마애불 갈림길에 닿는다. 직진하면 성안으로 이어지고, 할딱고개' 대혜폭포는 우측이다.
급경사로 30여분을 내려서면 할딱고개 전망대에 닿고, 계단길로 10여분 내려서면 대혜폭(명금폭포)에 닿고, 우측 데크길로 내려서
해운사 지나 케이블카 승강장도 지나고 대혜문을 지나 금오동학 명금교를 지나 채미전입구 주차장에(15:30)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접는다.
2019.12.21 사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