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설악산 망경대

서석천 2016. 10. 9. 12:42

오늘은 가을 단풍명소로 부산의 산꾼들은 연례행사처럼 찾는 설악산이다. 그중 국내최고의 비경으로 꼽히는 설악산 오색지구 망경대가 1970년 국립공원 지정 후 46년만에 지난 10월 1일, 처음으로 올가을 한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는 소식에 토산산우님들과 함께 무박으로 찾아나선다.
이번에 개방되는 망경대는 흘림골 계곡은 물론 독주암과 만물상을 비롯해 남설악과 한계령 일대까지 살펴볼 수 있는 조망의 명소다.

부산에서 22:00에 출발하여 새벽4시경에 장수대분소에 B팀 하차하고, 한계령에 A팀 내려주고...
C팀은 46년만에 처음으로 개방된 망경대코스 탐방을 위해 오색지구로 내려와 차속에서 날이밝기를 기다리다. 07:00경  주차장이 열리니 애마를 주차시키놓고 회장님, 방글이님을 위시해서 전기사까지 총6명,산행에 나선다. 아직도 빗방울이 내리니 용포님은 우중산행이 싫다고 차에 남고...(C팀이다). 주차장에서 약수교를 건너 상가를 지나 성국사에 07:21에 닿고... 30여분을 계곡을 따라 이어가면 선녀탕, 금강문, 삼거리, 용소폭포 지나 1시간여 만에 44번도로상 용소폭포탐방지원센타에(08:17)도착한다. 여기서 우측으로 새로 개방되는 망경대길 문을 들어서 일방통행으로 30여분 오르면 망경대 삼거리에 닿는다. 망경대는 우측150m 지점으로 망경대까지는 쌍방통행이라 이른 시간인데도 망경대를 보려 줄을 섯고,  망경대 개방으로 이른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44번국도에는 관광버스로 메워졌다.


 망경대 탐방로는 기존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타에서 용소폭포를 거쳐 용소폭포삼거리-선녀탕-오색약수로 내려오든 5.2km 코스로 이가운데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타에서 망경대를 경유하여 오색약수터로 이어지는 1.8km 를 개방하게 된것이다. 이것도 11월초 까지 한시적으로...

내설악의 망경대에 올라서면 천해의 조망처로  용아장성, 공용능선, 나한봉등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다.
밀려오는 인파에 밀려 망경대를 돌아 삼거리까지 나오는데 20분 걸렸다.

망경대 삼거리서 부터 오색까지는 일방통행이나 급경사로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20여분 내려오면 오색약수탐방지원센타를 지나고 상가를 지나면 출발지인 주차장이다. 2016.10.08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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