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꾼8명과 함께 근교산행으로 철마산-당나귀봉-매암산-망월산으로 간다.
지하철 노포동 터미널서 임기행 마을버스2-2 을 타고 20 여분이면 임기리 버스 종점에(10:10) 도착한다.
종점에서 마을쪽으로 들어가면 철산교를 만난다.
철산교 건너기직전 임기천둑 따라 우측으로 가면 동네 끝집 담벼락을 따라 우측으로 산길이 보인다.
잘 조성된 편백숲길을따라 10여분 오르면 묘법사 일주문에 서고 대웅전앞을 지나 옛 일주문쪽에 산길이 열려있다.
10여분 올라 이동식 화장실 지나면 우측에 무명 암자를 지난다.
이후 법성굴 둘러보고 오름길 40여분 이어가면 로프가 메어진 오름길을 따르면 서봉아래 우측조망이 탁 트이는 전망대에 선다.
임화씨와 회장이 먼저 와 있다. 이곳에선 금정산 장군봉 계명봉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 대륙봉 상계봉까지 이어지는 금정산 주능선이 모두 드러나고 회동수원지와 회동아홉산은 물론이고 멀리 백양산과 장산등 부산 시내 대부분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7분후 돌무덤이 인상적인 서봉에 올라선다. 서봉을 내려서면 2분만에 이정표가 선 갈림길에 닿는다.
임기마을에서 올라와 만나는 삼거리다. 7분후 용마의 전설이 깃든 철마산 정상에 닿는다.
철마거문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과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다.
정상에서 인증샷 남기고 내리막을 따르면 2분 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망월산 방향으로 이정표도 섯다.
계속되는 내리막 10분 후 이정표가 있는 안부 갈림길. 왼쪽은 우영골을 따라 임기마을로 하산하는 길, 직진 방향 능선으로 약간의 오르막을 탄다. 10분 후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 닿는다. 전에 없던 벤취와정자도 섯다. 임도 건너 산길로 오른다.
이곳부터 주변은 온통 억새군락 지역으로 곳곳에 쉼터를 겸한 벤치와 목제 울타리가 보인다.
15분 정도 줄곧 억새밭을 끼고 돌다보면 돌 무더기가 있는 574봉에 닿는다(12:36). "당나귀봉574m"이란 표지석이 있는 일명 소산봉으로도 불리는 이 봉우리에서는 정관신도시와 달음산, 그리고 북쪽으로는 가야 할 매암산과 망월산 백운산까지 조망된다.
당나귀봉에서 망월산 방향으로 3분만 내려서면 벤치 4개와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소두방재다.
오른쪽은 소산벌과 문래봉 달음산 중리 방향이고, 계속 직진하면 3분후 헬기장을 지나고..
넓직한 산길을 따라 3분쯤 더 가다 임도 닿기 직전에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매암바위"로 불리는 매암산에(12:50)닿는다.
북쪽에 우뚝 솟은 바위 절벽에 망월산 정상이 보이고 발아래로는 정관신도시, 산그리메등이 그려내는 풍광이 시원스럽다.
이곳에서 60분 가량 산정뷔페열고... 매암바위에서 다시 이정표 앞으로 나와 임도처럼 널따란 길을 따르면 5분 후 우뚝 솟은 바위봉 앞에서 기장팔경 6경 소학대 안내판을 끼고 오른쪽 침목계단으로 올라 바위 위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와 정상표지석이 위치한 망월산 정상이다. (13:53)
이곳에선 조금 전 지나온 매암바위의 절경이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울산 대운산, 북서쪽에는 천성산도 드러나는 조망처다.
하산은 백운산방향 능선을10여분 이어가면 벤치와 운동시설이 설치된 안부에서 좌측 임도길로 내려서 백운산 방향인 북쪽으로 임도길을 따른다. 15분쯤 이어가면 우측으로는 망월산~백운산 능선길에서 내려오는 목책 계단길이 보이니 좌측은 용화사~임기마을 로 내려서는 일명 해밋고갠데~?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임도 포장공사로 전에있든 이정표와 길은 묻혀버리고..백운농장쪽으로 임도따라 계속 이어간다.
30여분 진행하면 길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 네거리에 닿는다(14:55). 임도는 우측으로 이어지고...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백운농장-상곡마을 거쳐 임기천을 따라 임기저수지 지나 지장암 입구 임기마을 상수도 경비초소지나 들머리인 철산교에 닿는데~~~! 홍만씨, 그쪽으로 가면 길이 없데나~?ㅠㅠㅠ, 직진으로 진행하여 포장도로 백운산길 따라 50여분만에 창기마을 7번국도 법기교차로에(15:42) 닿는다. 처음 밟아본 백운산길 운치있다. 가을 단풍때 함 와야겠다.
2014.09.02 산행사진
★실궤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