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봉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고, 높이는 989m 로.
소백산맥 주능선을 이루는 백화산(1063m)과 희양산(999m) 사이에 우뚝 솟아 있고...
시루봉은 괴산군 연풍면 남쪽에 뾰족하게 솟은 산이다.
가은읍 원북리 홍문정 성골을 가운데 두고 희양산·시루봉(914.5m)과 함께 정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이만봉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설이 전한다.
하나는 임진왜란 때 이곳 산골짜기로 2만여 가구가 피난해 들어와 붙여졌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옛날 이만호라는 이름을 가진 형제가 이 산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붙여 졌단다. 믿거나 말거나..
부산진역에서 08:00에 토요자유산악회 회원25명과 함께 출발하여 대동I/C진입 중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금호분기점에서-
김천분기점에서-중부내륙고속도로-(10:56)연풍I/C에서 연풍면소재지를 지나 들머리인 연풍면 분지리 안말에(11:20)도착한다.
산행은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안말에서 출발해 사다리골로 올라 사다리재에서 이만봉-마당바위-용바위-도막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원칙으로 하고.. 체력이 닿는 회원은 963봉을 지나 시루봉에서 진촌으로 16:20분 까지 도착할 수 있게 해 달랜다.
귀가 버스는 도막에서 16:00애 출발, 진촌에서 16:20 출발하니... 각자에 주어진 시간 4시간30분 이다.
들머리인 안말 길가에 백화산'이만봉 등산안내도가 비치되어있다. 11:20에 사다리골 계곡을 따라오르다 계곡을 건너 능선으로
붙어면 아직도 등로에는 너덜위로 잔설이 남아 조심스럽다. 30여분을 오르면 사다리재에 도착한다.
대간길이고.. 경북과 충북의 도 경계지점이며 좌측은 백화산으로 이어지고.. 이만봉은 우측으로 오른다.
10여분 오르면 옛날에 이 산에 반달곰이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이름 곰봉을 지나 이만봉 119신고안내 제5지점 안내판이 선
이만봉 정상에(12:45) 올라선다. 정상에는 검은대리석에 이만봉990m 표지석을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세웠다.
표지석 받침대에 백화산이 4.7km, 시루봉이 2.1km 라 표기 되어있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희양산 정상에서 흘러내린 동쪽 암벽이 보이고.. 황사현상으로 시원스럽진 않더라도 북쪽으로는 이화령 너머
조령산·신성봉·월악산, 북동쪽으로는 멀리 주흘산이 눈에 들어온다.
하산은 정상 서북쪽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마당바위 용바위지나 1㎞쯤 가다가 갈림길에서 북쪽 이만이골을 지나 분지리 도막으로 내려서도 되지만... 시간은 남아돌고.. 능선길로 시루봉으로 향한다.
하산길은 이만이골 갈림길에서도 있고.. 배너미평전에서 북쪽 절골을 지나 용유담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어니...
유유자적 홀로 이어가다 119신고안내 제8지점인 963봉에(13:09) 닿고.. 희양산갈림길인 대간길 벗어나(13:32)시루봉에 올라선다.
시루봉은 괴산군 연풍면 남쪽에 뾰족하게 솟은 산이다. 시루봉 남쪽 8부 능선으로 백두대간 길이고 희양산까지는 2km 거리다.
정상엔 이만봉과 같이 검은대리석에 "시루봉(전망대)해발914m 충청북도 괴산군" 에서 세웠다.
시루봉에서 홀로 점심떼우고.. 20여분을 기다려도 일행은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모두 중간에서 다 내려갔나~~~???? 시간은 넘쳐나고...
중리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내린다. 묵은길로 낙옆이 쌓여 미끄럽다. 중리마을 지나 봄 밭갈이 하는 모습을 보며
주진리를 지나 굴다리 밑으로 진촌에 (14:40)도착한다. 약속시간 1시간30분 전이다.
원래 계획대로 도막으로 하산한 일행은 아무도 없고.. 모두 시간맞춰 여유롭게 분지저수지 방향으로 하산했다.
약속대로 16:02에 귀가 출발~~~~~~
2011/03/19
주행거리:8.4km, 소요시간:3시간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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