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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되어 황산을 거닐다.
중국의 산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산이 황산이고, 중국에는 5대 악산이 있는데, 중국 명대의 지리학자이자 여행가였던 쉬샤커(徐霞客)는 30년동안 중국의 산하를 두루 여행한 후 "사람이 오악(泰山, 華山, 嵩山, 衡山, 恒山)을 보고난 후에는 다른 산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나 황산을 보고 나면 오악이 눈에 차지 않는다"라고 했다고 한다. 이중 중국의 금강산 이라고 부를 수 있는 황산을 가장 아름다운 산이라고 꼽고 있어며. 황산을 보고 나면 천하에 볼 산이 없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중국인들이 평생에 꼭 한 번은 가고 싶어 하는 이 명산은 1990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자연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어며. 중국 남부 안휘성(安徽省) 남동부에 위치한 황산은 남북 40㎞ 동서 30㎞의 면적에 72개 봉우리와 24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진 산악 지대이고 연중 안개 끼는 날이 족히 250일은 되는 지역으로 특히 비 그친 후 계곡 아래의 운해가 따뜻한 공기에 밀려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은 천하 절경으로 꼽힌다. 북해, 서해, 천해, 동해, 전해 등으로 황산을 구분 지은 것도 운해가 동서남북 골짜기를 따라 갈라지는 모양을 본 따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 황산을 누라와둘이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트레킹으로 간다. 부산에서 5일24시 심야버스로 서울로 가서 새벽에 인천국제공항으로 간다. 인천국제공항에서 9:40에 3층 "E" 카운트 앞에서 미팅이 이루어지므로 시간이남아 둘은 샌드위치와 커피한잔으로 아침을 때우고 기다리니 동행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한두분이 모인다. | |
11시:45분발 중국남방항공(CZ314) 편으로 상해푸동공항에 도착(13:45) 현지가이드 (온춘봉) 미팅, 중식 후 상해시 남경로 를 관광할 예정이였으나 미니버스에 오르니 비가오기 시작한다. 오늘 황산시까지 가야할길이 멀어 상해시가지 관광은 포기하고 황산시로 바로 이동 한다. 상해에서(14:20) 후황고속도로 로 황주까지는 300km로 비오는 고속도로는 교통이 정체되어 굼벵이 걸음으로 달린다, 황주에서 휘황고속도로 로 바꿔타고 228km 빗길을 8시간여 달려 황산에(22:30)도착, 저녁식사후 미래원호델에 투숙, 내일날씨는 맑아주기를 기원하며 서해대협곡 탐방을 기대하면서,.. 잠속으로 빨려든다. 황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서해 대협곡이다. 황산의 24개 협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서해대협곡 루트는 1979년 76세의 나이로 황산에 올랐던 등소평이 협곡을 보고 감탄해 개발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 후 12년간 설계를 하고 9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1년부터 기암괴석의 봉우리와 기괴한 모양의 소나무가 일반에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
하지만 황산 입구 매점에서 파는 등산로 지도에도 대협곡이 나와있지 않을만큼,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깊이 수백 미터의 절벽 중턱을 가로질러 계단길로 나 있는 서해 대협곡의 코스는 마치 공중에 허공다리를 걸어놓은 듯 하다. 절벽에 매달린 계단을 걷다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기분과 함께 다리가 다 후들거린다. 그러나 바로 낭떠러지와 직결되는 절벽과 기암괴석의 봉우리 그림자가 어우러진 절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그 절경이 마치 ‘마귀의 환영’ 같다고 해서 마환세계(魔幻世界)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이 계곡을.... 2일째, 어제 도착때 부터 오든 비는 그치질 않고 아침에도 내리고 있다. 호텔에서 조식후 황산풍경구로 이동(07:30) 9:20에 풍경구에 도착하여 제주상회에 큰짐은 맡기고 황산대문에서 입장하느니 못하느니 한참을 실랑이를 하다가 차를 바꿔타고 입장하여 10:00에야 자광각 케이불카 매표소에 도착, 옥병케이불카로 황산에 올라 오전에는 옥병루(영객송)-오어봉-해심정까지 오르고 천해산장에서 중식후 보선교-서해대협곡-마한경구-배운정-비래석-광명정-숙소로 계획되었다. 아침 8시 이후에는 사람이 많아 두서너 시간씩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 황산 케이블카를 우리는10여분 기다려 탔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케이블카는 계곡을 따라 옥병루까지 오른다. 케이블카 옆으로 펼쳐지는 조망은 제로다 비오는 날씨에다 안개까지 끼었으니 10m앞의 풍경도 볼수없다. 케이불카안에 누라와단둘이 앉아 서로 얼굴만 빤히쳐다본다.ㅎㅎㅎㅎ 조금오르니 구름은 발아래로 내려가고 위쪽은 조망이 열린다. 허~걱, 장관이닷!! 케이불카에서내려 돌계단을 올라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접어든다.(10:18) 옥병루 전에 우측으로 조망대에서 연화봉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한 후 옥병루엔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영객송의 소나무와 천도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곳은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정도다. 우리도 얼른 증명사진 한장으로 만족하고 되돌아 나와 연화정쪽으로 냅다 달린다. 내손안에 계념도 있겠다. 산행코스는 머리속에 입력했겠다..... 군데 군데 이정표 잘 되어있겠다.~~ | |
삼거리에 나오니 가이드가 아직도 몇사람이 올라오질 않았으니 여기서 기다려 같이 가잔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돌아가 지금은 통제된 연화봉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연화봉과 연실봉사이의 계단길을 넘어서니 소나무가 여러 그루 있는 쉼터에 도착을 하여 휴식을 겸하는 널널한 산행이다. 조금 완만한 계단길로 연하정에 도착하고... 작은 매점이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도 연화봉 오름길이 있는곳이다. 우측에는 거북이 바위 좌측으로는 독사바위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오어봉이 보이나 물고기 입만 보이고 자라는 반대편에서 보아야 한단다. 연화정에서 백보운제 까지는 바위를 깎아만든 돌계단이 100여 개나 이어져 있고 바위를 깎아 만든 하늘로 곧추선 길이 하나의 줄같다는 뜻인가? 마치 하늘로 오르는 비행기 탑승장면 같다. 백보운제에서 조금가면 오어봉의 오름길은 두 군데다. 갈림길 좌측으로 지그재그로 오어봉 바로 밑으로 오르는 길과, 우리가 오를 우측 직선으로 "일선천"으로 오르는 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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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우측에는 두개의 작은 나무가 있는데 가지 하나가 두개의 나무에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가지는 두개의 나무중 어느 곳에서 나왔는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오르는 160개의 계단은 일직선이라 숨이 가빠지고... 마지막은 바위사이를 통과를 하여 오른후 바위 능선을 따라가면 좌측의 오어봉을 지나 천해로 내려서기전 바위능선으로 올라선다. 아주 넓따란 바위 등으로 조망이 아주 좋다. 광명정, 천해, 연꽃모양의 연화봉, 연실봉, 계곡의 바위등이 조망되어 보기 좋다. 좋구나~~ 소리가 절로 나오고 연화봉을 배경으로 추억조가 메모리하고... 완만한 소나무길을 내려와 광명정으로 직접 오를 수 있는 천해산장 에서 40여분간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광명정까지 20여분이면 될 거리이고 99%가 이코스로 다닌다) 하지만 서해대협곡을 종주하려면 천해산장을 좌측으로 돌아가야 서해대협곡의 입구다. | |
케이블카도 없던 때인 1979년, 鄧小平(등소평)은 76세의 나이로 배운정에 올라 서해대협곡을 굽어보고 감탄하여 황산 개발을 서두르게 했다고 하는데 12년간의 설계와 9년간의 공사 끝에 2001년도에 완공을 하였다는 서해대협곡은 "魔(마)의 幻影(환영)" 같은 경치라 하여 "魔幻世界(마환세계)" 혹은 "魔幻景區(마환경구)"라 부른다. 서해대협곡의 성공에 힘입어 시신대에서 보는 동해대협곡도 지금 개발중이라고 합니다만, 언제 완공 되는지는 모르겠고... 자세히는 모르고 조금 위험하다는 말만 듣고 5.1km의 서해대협곡 산행을 시작한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통행을 하는 사람을 볼 수가 없다. 종주를 하는동안 반대편 배운정에서 일부 조금만 보고 돌아가는 관광객을 만나기 전까지 5~6명 정도밖에 만나보지 못했다. 깍아지른듯한 바위절벽의 기경에 감탄을 하지만 깍아지른듯한 절벽에 달린 길을 보고 어떻게 통과를 할지 누라님은 두려움을 앉고 있으나 겉으로는 내색을 하지 않는다, 살짝 내려왔다가 올라가며 소나무가 우거진 사이로 가는 길은 신선의 세계로 드는 입구 같다. | |
우측으로 바위 속에 굴을 파놓고 통제를 하는 곳이 서해대협곡입구로 이곳부터 배운정까지가 4km거리다. 협곡으로 들어서기 전 직진을 하면 보선교라는 다리가 있다. 지척이라 반드시 보아야 할 곳으로 두 절벽을 연결한 길이 7~8m 길이의 다리이지만 난간에서 밑을 보면 수백 길의 낭떠러지라 아찔한 곳으로 반대편 쉼터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되돌아 나와 바위굴을 지나자 소름이 끼친다. 등산로가 내리막길까지는 좋은데 깎아지른 협곡의 우측의 바위 절벽에 길이는 1m가량의 폭으로 철근을 바위에 박아 시멘트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걱정이 되는 것은 시멘트 계단이 떨어질까 이고 이런 길은 앞만 보고 올라가는 것은 쉬운데 밑의 천길 낭떠러지를 보고 내려가는 것은 최대의 공포를 느낀다. 마치 공수 지상낙하 훈련용 막타호 문에 선 기분이다, 되돌아서기에는 이미 늦었다. 아찔한 현기증에 바위벽에 바짝 붙어 내려간다. 표고차 60여m를 내려가지만 바람이라도 불면 어쩌나 시멘트계단이 떨어질 것 같아 그 시간이 왜 이리 긴지 처음에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제 옆으로 작은능선 한구비를 돌자 경사는 조금 완만해지나 바위 벼랑에 달린 길은 여전하고 바위 협곡사이에는 운해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마치 구름위에 선 신선과 선녀가 된 기분이다.ㅎㅎㅎㅎ 이제 마지막으로 급경사 내리막 다행이도 바위벽에 붙은 길이 아니라 협곡사이로 계단을 지그재그로 만들어 놓은 길인데 10여분을 내려가(대략 표고차 200여m) 우측으로 돌아가니 드디어 가장 낮은 지점으로 물이 흐르는 계곡에 도착한다. 내려오는 누라의 얼굴 표정은 굳게 굳어 있지만 위험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고 즐거워 한다. | |
다시 올라갈곳을 쳐다보니 저 멀리 보이는 돌기둥 사이로 돌아가는 악마의성같은 계단이 보이자 또 다시 한숨이 난다. 하지만 돌아갈 수는 없고 누가 도와 줄 수도 없다. 오직 모든 난관을 자기 스스로 극복 해 가야 하는 길이다. 등산은 인생사와 같은것 이니까. 급할 것도 없이 쉬엄 쉬엄 이어간다. 바위 기둥 옆의 난간을 타기도 하고. 10여분을 오르자 보선교에서 2.4km왔고 배운정은 1.6km거리다. 일명 악마의성을 돌아 오를 때는 좌측의 바위벽에 바짝 붙어 올라도 오금이 저릴 정도이나 밑으로 펼쳐지는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경관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오르는 모습의 사진 촬영을 하려고 돌아서려 하자 두려움에 돌아서는데에도 한참 걸린다. 악마의성을 돌아 굴을 지나자 소나무와 뾰쪽뾰쪽한 온갖 바위들이 만물상을 이루고 있다. 잠시후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좌측으로 배운정이 1.1km, 우측으로도 1km이고 보선교는 3km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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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한두사람씩 보이기 시작한다. 대부분 배운정에서 이곳까지 도는 짧은 코스를 선택하기 때문이고 한국에서 온 관광객도 서해대협곡하면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위와 같이 안내를 하고만다. 서해대협곡 종주를 안내하는 가이드는 체력소모가 많아, 흔치않으며 일당도 일반가이드의 배는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내가 가이드인지 가이드가 탐방객인지 항상 우리가 먼저와 가이드를 기다린다. 이번에는 배운정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한차례 더 올라 갈림길로 배운정 0.5km남은 지점을 지나 바위굴을 통과하면 위험한곳은 다 지나고 앞에 배운정이 보인다. 완만하게 돌아 구름을 배척한다는 배운정에 도착을 하니 많은 관광객들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서해 대협곡을 구경하고 있다. 여기서 3분정도만 더가면 우측은 광명정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오르면 뒤산 케이불카(태평케불카) 타는곳이다, 여기서 5분정도 가면 우리가 묵을 서해호텔이다. 배운정에서 오랜시간을 기다리니 땀에 젖고 비에 젖은 몸이 으시시 추워지니.. 30여분지나 가이드와 선두 일행몇명이 도착하고...우린 추위에 떨면서 다음 진행상황을 물어니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간다, 오늘같은 우중산행에도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서해대협곡을 포함한 황산일정을 100% 소화 시킨 날이었고 이구동성으로 "서해대협곡을 종주 하지 않고는 황산을 같다 왔다고 말하지 말라"라고 할 정도로자부심이 있는 날이었다. 그만치 서해대협곡의 종주는 스릴이 있고 공포감이 있고 힘들지만 도전을 할만환 코스였다. 날씨가 맑아 서해대협곡을 속속들이 볼수 있었다면 운해속에 떠있는 황산을 보지못했을 것이고..., 이 세상에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 |
숙소에 도착하니 6:20분입, 오늘 꼬박8시간30분 가량의 빗길산행을 접고 저녁식사후 잠자리에 든다, 내일 청량대에서 일출을 상상하며 빗소리를 자장가삼아,.... 3일째 황산의 밤은 약간 추웠고 어제의 고된산행과 빗소리에 밤잠을 설치었지만 일출을 포기할 수가 없어 새벽에 호텔로비에 나가니 몇몇사람이 일출을 보려고 나왔으나 밖엔 비가 오고있어 일출을 포기하고 모두 방으로 돌아간다. 나도 방으로 들어와 설친잠을 두어시간 보충하고,.... (07:00)아침식사 후 바로 출발한다. 오늘은 개념도에 숙소-몽필생화-흑호송-시신봉-백아령에서 운곡으로, 이렇게 기재되어 있어나, 비 오는날 안전문제로, 염대장은 몽필생화쪽의 길은 위험하므로 비래석 쪽으로 방향을 잡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전망대 지나 조금걸어니 비래석이 보인다. 비래석은 광명정, 천해, 서해 등의 위치에서 볼 수 있는 바위로 높이가 12m, 길이가 7.5m, 넓이가 2m, 중량이 360톤이다. 바위의 모양이 마치 하늘로 나는 듯 하다하여 비래석이라 이름 붙여졌다 한다. | |
조금후에는 광명정에 도착하고 광명정은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며 황산에서 연화봉 다음으로 높은 곳으로 봉우리 정상은 평탄하고 높으며, 일조시간이 길고 양광이 찬란하단다. 황산 중부의 해발 1,860m에 있으며 서쪽으로 돌이 하늘에서 떨어져 꽂힌 듯한 모양의 비래석(飛來石)이 이곳에서도 보인다. 공작송을 지나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갈 일행은 케이불카를 타러가고 우리는 도보로 하산한다, 가는도중 녹차 로 유명한 곳에 잠시들려 쇼핑도 하고,.. 항주에 도착하여 석식후 항주의 자랑인 "송성가무쇼" 를 보았는데 환상적이다. | |
입장료와 쇼 관람료 까지 합치면 한국돈으로 40,000원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가무단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가 인근에 있단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자 갖가지 모양의 상점과 식당들 많은 사람들이 다녀 일행을 놓치지 않으려고 가이드가 든 깃발을 보고 줄지어 따라다니는 관광객.... 쇼 관람장 안으로 들어서니 1,300여명의 객석은 만원을 이루고 있다. 지정된 좌석에 앉아 1시간동안의 관람을 하는데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좌우측에 진행에 대한 자막이 일부는 한글로도 나왔다. 1장의 송조는 지금부터 1000여년전의 조대로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조대중의 하나다. 당시의 향주는 송주의 수도로서 아주 번화하였다. 이날, 황궁에서 주연을 베풀고 문무대신, 각국의 사절들이 와서 축하함으로 궁중에서는 경채로운 작기와 우아한 춤들이 벌어지고. 특히 화려한 의상과 구성, 발리댄스를 추는 무희가 돋보였다. 2장은 악비장군이 나오는 전쟁 장면인데 대포를 쏠때 화약을 터뜨려 깜짝 놀라게 하고 말도 무대위에서 실제 달리는 장면도 있었다. |
3장은 서호를 주제로 한 사랑에 대한표현 같은것으로 녹색 조명을 동굴처럼 만들어 그 속에서 사랑하는 남녀가 춤을 추는 모습이 시연이되고폭포가 쏟아지는 모습도 연출 되고 무대에 비가 내리는데 관객석에도 비가 내려 깜짝 놀랐다. 4장은 화합의 장으로 인도의춤 일본의춤 한국의춤 고대 중국 원주민춤, 등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본 대만의 원주민춤, 스페인의 플라맹고는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송상 가무쇼는 1시간이었지만 쇼에 빠져 들다보니 어느하나 지루한 감이 없었다. 물론 풍부한 인력을 바탕으로 기획을 한것이지만 대륙의 넓은 땅처럼 스타일이 큰 중국의 기개를 느낄 수가 있었고 무대장치가 돋보였다. 가무쇼를 관람후 중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항주 개원소산호텔에 투숙, 4일째 호텔에서 조식후 상해로 이동, 상해에서 중식후 푸동공항으로 이동, 15::55분 발 (cz369)로 인천국제공항(17:45)도착 이로서 3박4일간의 황산 서해대협곡 탐방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기내식은 갈때와 올때가 조금 다른데 그래도 우리 입맛에 맞게 나오니 다행, 모든 수속이 다 끝나고 나오니 현지시각으로 5시 40분, 이번 여행은 정말 만족스런 여행으로 기억될거다. 백두산에 비하면 너무도 편하고 볼것도 많고 빼어났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여태까지 평면적인 사진과 무딘 글로 그 때 그 감흥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크며. 원시림에서 쏟아내는 상쾌한 공기와 산새들의 노래, 눈 앞에 펼쳐지는 기암 괴석의 감탄스럽고 장관인 파노라마들... 트래킹이든 여행이든 한번은 가 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한번 다녀오면 후회하지 않을 ^&^ 이번 여행은 아내와 함께하여 더 좋았고, 또 중국 세계문화유산에 속하는 황산까지 다녀왔으니 내년까지는 티베트나 네팔을 통해 알프스를 다녀올까 하는데... 계획을 하나하나 세우며 준비하면 일년은 금방 지나가겠지? -^*^- |
--------------- 차량으로 이동길, ----------- 트레킹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