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감시단이 직접 촬영…“설명 불가능한 현상, 선관위 해명 촉구”
특정 번호에만 기표된 투표지가 3000장 연속으로 투표지분류기를 통과하는 영상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6월3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개표소에서 촬영된 이 영상을 보면, 투표지분류기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된 투표지가 수천 장 연속으로 분류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투표지분류기 화면을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캡쳐한 위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전체 3134건 중 미분류투표지9장을 제외한 3125표가 모두 1번을 찍은 투표지들이었다.
해당 영상은 현재 황교안TV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서 이번 6.3대선에서 선거감시를 진행했던 여러 단체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있다.
https://youtube.com/shorts/_junSgP9_1o?si=dp6vQT8lOC1yNhXv
“이미 분류한 투표지 재확인” 해명?
일부에서는 해당 영상이 이미 분류한 투표지를 다시 세는 장면일 수 있다는 반론을 제기하지만, 특정 후보별로 이미 기표된 투표지를 분류하여 놓은 것을 굳이 다시 다시 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이다.
개표장 참관인의 증언에 의하면 선관위에서는 '재확인' 작업이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그러나 재확인 대상이 아닌 투표지들을 굳이 투표지분류기에 다시 한번 넣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선관위는 일단 한번 투표지분류기를 통과한 투표지에 대해서 다시 투표지분류기를 통과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분류해 놓은 표가 아닌 이상 특정 후보에게 연속적으로 수백~수천번 나올 확률은 0이다. 이런 현상을 담은 영상은 덕양구 개표소 이외에도 여러 군데서 촬영됐다. "특정 후보에 기표한 투표뭉치를 한꺼번에 투표함에 집어넣었을 경우 나올 수 있는 현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예를들어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한 표가 90%라 하더라도 10번 중에 한번은 김문수 표가 나와야 하는데, 해당 영상에서는 3000번 연속으로 이재명에 기표한 표만 나온다.
선거 전문가들은 “사전에 분류해놓은것도 아닌데 수천 장의 투표지에 모두가 특정 후보로 기표돼 분류기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투표·개표 과정에서는 절대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지 중앙선관위가 해명을 하고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조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해당 영상이다.
https://youtube.com/shorts/kLUih9stjd8?si=Iz_N9YK2a4kSwzgU
3000장 이상 연속 특정 후보자…정상적 개표 과정서 불가능
공직선거법상 투표지는 선거구별로 무작위로 섞여 배부된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정황 증거를 넘어, 실제로 투표지분류기에서 많게는 3000장 이상, 혹은 수백 장씩 연속 특정 후보 표가 나오는 장면은 보는 이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의 명확한 물증이 확보된다면, 수사기관은 즉시 전면 수사에 착수하고, 법원 역시 선거무효 소송에서 중대한 절차상 하자 및 조직적 부정 가능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아래 영상은 파주의 또 다른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하는 영상이다. 이준석 후보에세 수십장의 표가 연달아 나오다가 갑자기 이재명 후보에게 수십장의 표가 연달아 나온다. 그러나 각 후보에게 교차로 나오는 연속된 투표지는 거의 없다. 즉 투표지가 분류기에 들어가기 전에 누군가가 각 후보별로 따로 분류를 해놨었다는 얘기다.
더우기 이 영상에서는 김문수 후보의 표는 단 한장도 나오지 않는다.
https://youtube.com/shorts/zsZ1fy5KQrI?si=0ZCq2Pst2oTsF2vX
해외 사례와 비교해도 중대한 물증
오스트리아,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이와 유사한 명확한 물증이 제시될 경우, 선거 전체를 무효로 하고 재선거를 명령한 판례가 있다.
국내에서도 이 정도의 증거가 공식적으로 제출된다면, 단순한 의혹이 아닌 실질적 부정선거 증거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이번 사안은 대한민국 선거 신뢰를 흔들 수 있는 사안”이라며 “선관위는 해당 영상에 도대체 왜 특정 후보에 기표한 투표지가 연속적으로 수백번 수천번 나오는지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밖에도 이번 6.3대선에서는 투표지가 서로 붙어있는 것을 선거사무원이 떼어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영상도 다수 발견돤다. 또, 투표지 3-4장이 한꺼전에 접혀져 있는 투표지 뭉치도 발견되거나,
혼자서 여러번 투표하는 정황이 발견되는 등 최근 4-5년 동안 선거부정 사례로 제시된 대부분의 행태가 이번 선거에 총망라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이번 6.3대선 투개표 현장에서 나온 현상들은 종합적으로 국제선거감시단이 취합했으며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최종 보고서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계속)
- 인세영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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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분류기 특정 후보에만 연속표, 선관위에 문의해 보니"선관위가 해명해야 할 것이 많다"
이번 대선 개표에서 투표지분류기로 투표지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게 기표된 투표지가 수백에서 수천 장이 연속으로 나오는 기현상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본지는 9일 중앙선관위 공보과에 문의를 한 결과, "영상을 봐야 설명을 드릴 수 있겠다" 라면서도 "투표지분류기와 심사계수기는 별개이며, 분류된 표를 세는 심사계수기는 분류하는 기능은 없고 단순히 표를 세는 기능만 있다" 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 즉, 영상을 직접 봐야 알겠지만, 만약 연속으로 특정 후보에게 수백에서 수천장이 기표되어 나오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는 취지로 보인다.
특정 후보에게 기표된 투표지가 수백장 연속적으로 나오는 영상이 더 있다는 본지의 말에 선관위는 "일단 영상을 봐야 한다" 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해당 현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은 하지 않았다.
중앙선관위에서 배포한 개표 메뉴얼에 나온 개표 흐름도이다.정상적인 투표지분류기에서는 절대로 나타날 수 없는 현상
개표소에 도착한 투표지를 처음으로 분류하는 투표지분류기 통과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게 개표된 투표지가 연속으로 100장 이상 심지어 3000장이 나온다면 이것은 누군가 사전에 특정인에 기표한 투표지를 미리 분류해 투표함에 집어넣었다는 얘기가 된다. 선관위의 개표 메뉴얼에는 투표지분류기를 두번 통과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떄문이다.
다음은 각각 투표지분류기, 수작업, 심사계수기의 사진이다.
1. 투표지분류기
투표지분류기는 투표지의 기표 위치를 인식해 후보자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치다. 개표 현장에서 처음으로 후보별 투표지 숫자를 세는 과정이다. 센서가 표를 읽어 각 후보 분류함에 나눠주며, 이 과정은 사람이 직접 투입하는 수작업과 함께 이루어진다. 이 과정은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나타난다. (분류와 계수가 함께 이루어짐)
2. 수검표 과정
아래 과정은 수검표 과정이다. 분류된 표를 손으로 다시 세어서 숫자가 맞는지 수검표를 한다. 두번째 표를 세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3. 심사계수기
심사계수기는 이미 후보자별로 분류된 표를 마지막으로 세는 역할만 한다. 은행에 비치되어 있는 지폐를 세는 기계와 같다고 보면 된다. 분류 기능이 전혀 없고, 오로지 계수만 하며, 개표사무원과 참관인이 육안으로 표를 확인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된 아래 화면은 어느 과정일까? 아래 화면은 이재명 후보를 기표한 투표지가 연속적으로 3125번이 나왔음을 알려준다. 총 3134건이 처리된 가운데 재확인대상으로 분류된 9장을 빼고 나머지 3125장이 모두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의 캡쳐본이다.
특히 해당 영상이 투표지분류기를 처음 통과하는 영상이라는 증거는 위 사진 하단에 '재확인대상' 투표지가 9장이 나온데에서도 알 수 있다. 이미 한번 분류했던 투표지를 다시 투표지분류기에 넣는 것도 금지되어 있지만, 만약 이미 분류된 표를 다시 넣었다 하더라도, 이 재확인대상 투표지가 나올 리가 없기 때문이다.
개표소 현장에서 한번 투표지분류기를 통과한 투표지는 다시 투표지분류기를 통과할 수 없다. 이중 카운팅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선관위도 이것을 철저하게 금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행위가 발견된다면 선관위는 로그 기록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 이런 행위가 고양시 덕양구에서만 일어났다고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선관위는 전국의 모든 투표소의 투표지분류기 로그기록을 다 공개해야 한다.
검증과정, 그리고 의혹
다시 말하지만, 공식 절차상 투표지분류기는 1차 분류만 담당하고, 이후 심사계수기에서 육안 확인 및 계수, 그리고 위원 검열 등 여러 단계의 검증이 이어진다. 또한 심사계수기는 후보별로 이미 분류된 표를 단순히 세는 기계로, 분류 기능이 전혀 없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지분류기와 심사계수기는 모두 오프라인 상태로 해킹이나 외부 조작이 불가능하며, 모든 과정이 참관인과 개표사무원의 감시 속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속된 특정 후보 표가 나왔다는 것의 의미는 뭘까? 기계적 오류를 넘어선 조직적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김문수 후보의 표만 나오는 위 영상도 나와있다. 개표사무원들이 어떻게, 왜 미리 분류된 표들을 다시 한번 투표지분류기를 통과시키는 것인지 선관위는 해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의 답변
중앙선관위 공보과에서는 해당 영상을 봐야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심사계수기는 은행의 지폐를 세는 기계처럼 되어 있어서 후보별로 분류를 하는 기능은 없다고 밝혔다. 즉 문제의 영상은 결국 투표지분류기의 모니터를 찍은 영상인 셈이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선거의 신뢰성과 투명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또한 선관위 입장에서는 줄기차게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내놓으면서 선거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인세영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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