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홍성 오서산

서석천 2020. 2. 2. 10:00

오늘은 서해안에서 가장 높아 "서해의 등대"라고 불리기도 하고  국내 5대 억새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충남 서북부 최고봉으로 홍성, 보령, 청양에 걸쳐 있는 오서산이다. 07:00에 출발하여 남해안고속도로 진주분기점→ 통영'대전고속도로 장수분기점 → 익산'포항고속도로 익산분기점 → 호남고속도로 논산분기점 → 논산'천안고속도로 공주분기점 →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 → 보령시 청라면 성연리 오서산 산촌생태마을 주차장(11:43)에 도착한다. 언제나 그렇듯 개념도한장 쥐어주곤 자유산행으로 16:30에 귀가출발이란다.
산행은 주차장에서 도로건너 오서산등산안내도와 성연마을특산품 판매장이 있는 시멘포장 임도를 따른다.

임도는 포장도로와 비포장으로 소형차량 통행도 가능 할 만큼 넓직하다. 임도를 따르면 임도 첫 갈림길을 만난다.

신암터와 시루봉 갈림길이다. 이정표도 섯다. 시루봉쪽으로 방향잡고 10분쯤 진행하면 좌측에 능선으로 오르는 통나무계단이(12:14) 보인다.

통나무계단을 올라 25분을 댄비알에 헐떡거리다 보면 돌탑이 선 시루봉에(12:39) 닿는다.

서해의 조망을 기대했으나 오늘은 연무로 조망은 기대난망이다.ㅠㅠ
이정표 지시따라 시루봉에서 북쪽으로 열린 등로를 30분쯤 진행하면 오서산휴양림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정상엔 무인산불감시중계소가 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산마루 무성하게 자란 억새군락다. 주능선 주변은 억새로 출렁인다. 여기서 건너다 보이는 정상까지는 3분거리다.
 헬기장을 지나면 오서산(13:15) 정상이다. 정상엔 표지석, 삼각점, 데크전망대, 이정표,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있다.
정상에서는 서해안 풍경이 시원하게 보여 서해의 등대라고도 불린다 는데?   오늘은 연무로 조망無 다. 정상주변 능선은 온통 데크로 덮었다.

하산이다, 데크길로 이어간다. 진행하는 등로좌우에는 잔설이 남아있고 억새군락지로 좌측엔 억새와 뒤돌아보면 오서산정상이 빤이보인다.

정상에서 200m 지점에 갈림길이정표 만나고 직진하여 진행하면 성동마을 갈림길이정표 지나 오서산 전망대에(13:50) 닿는다.
이자리는 과거 오서정이 있던자리로 2010년9월 서해를 강타한 태풍콘파스호로 파손된 오서정을 대신하여 쉬터를 조성하였단다.
정상에는 오솔길이많아 억새보호를 위해서 다른 지역에 진입할 수 없도록 데크를 깔아 놓았다.

데크길이 끝나면서 앙증맞은 기암들도 나타나고...  첨성대처럼 생긴 둥근돌탑을 지나면서 좌측 데크계단으로 내려선다.

이곳은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잘 세워져 산객을 인도한다. 길목엔 기암과 분재같은 소나무가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진행하다 만난 삼거리에서 직진하여야 하는데~ 상도님의 권유데로  좌측 신암터로 내려선다.

갈림길에서 25분쯤 내려서면 이동식 화장실이 있는 신암터 임도에(14:45) 닿는다.

우측으로는 용못~용연교를 거쳐 날머리 주차장으로 가는길 이고...좌측은 초입에 지나갔든 시루봉임도 갈림길로 가는길이다.

좌측 임도따라 35분이면 출발지인 주차장에(15:22) 닿으니 오늘 산행도 여기까지다.

2020.02.01  사진보기

 

 

 

 

 

 

 

 

 

'등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 연화도와 우도,  (0) 2020.02.16
영남알프스, (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  (0) 2020.02.08
태백산  (0) 2020.01.11
지리산 삼신봉  (0) 2020.01.04
지리산 천왕봉  (0) 201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