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금산 서대산

서석천 2018. 3. 31. 22:58

오늘은 8년만에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경계에 있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으로 간다.
부산진역앞 에서 08:00에 출발하여 남해고속도로 진주분기점- 통영'대전 고속도로 추부I/C에서 내려 17번국도 금산로를 따르다.
요강I/C교 에서 37번서산대로 따라 가다 성당교 지나 우측성당로를 따라가면 도롯가 다리옆에 "개덕사"입간판이 보인다.

여기서(11:53) 하차한다.

  다리를 건너 넓직한 포장길을 이어가면 우측 그린샘물 공장을 지나 개덕사 표지석을 만나고 이어 개덕사에 닿는다. 15쯤 걸렸다.
오늘 코스는 개덕사-서대산-장군바위-사자바위-마당바위-용바위-리조트 순 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자유산행이다.

16:30까지 리조트 주차장에 집결키로 하고...돌계단 올라서면 대웅전을 비롯하여 목조건물들이 깨끗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데 사람의 흔적을 

 볼 수가 없다. 입구에는 개덕사안내문이 적혀 있다. 개덕사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면 바위 옆에 비석과 탑이 눈에 띈다. 비석(創建主公德碑)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나지막한 7층 석탑이 자리를 잡고 있고  그 위쪽에는 바위암각에 글귀들이 암각이 되어 있다.

개덕사 뒤편에있는 우람한 폭포가 개덕폭포다.
개덕사 바로 위쪽에 거대한 암벽단애에 물줄기를 쉴새없이 쏟아내고 있으며 폭포 아래로는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운 넓은 소가 자리잡고 있는데  만약에 비가 많이올땐 장관을 이룰 것 같다. 개덕폭포에서 우측으로 시멘트다리를 건너서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다리를 건너서 완만한 소로를 따라 올라가다 돌무더기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살짝 꺾으면서 올라간다.

 개덕사에선 좌'우측 어느쪽으로 가나 정상으로 향한다.
조금 올라서면 좌측 성당리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해지고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소로 길이 낙엽과 함께 된비알이 된다.
3분여 된비알로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가 앞을 가로막아 우측으로 방향을 틀다가 끝부분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바위를 돌아 올라면  묘1기가 있는 봉우리에 닿는데 성당리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해지고 완만하게 내리막이 이어져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숲길에 닿고 완만하게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커다란 바위지역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돌아 좌, 우로 지그재그로 올라가면 많은 바위지대가 나오고  밧줄이 설치된 곳에 도착하게 된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면 좌측으로 전망이 좋은 곳이 나오고 우측으로 방향으로 올라간다.
능선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나지막한 봉우리에 도착한다. 소나무와 공터가 있는 봉우리 도착,
봉우리에서 보면 앞에 커다란 바위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는데 그 모양새가 위풍당당하다. 좌측으로는 가야할 서대산 정상이 보인다.
앞에 있는 바위봉우리는 좌측으로 우회하여 사면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조망이 좋은 곳에선 서대산드림리조트가 그림처럼 내려다보인다.

 계속진행하면 능선에 닿고 좌측으로 짧게 올라서면 전망이 좋은 공터 봉우리에 닿는다. 그야말로 조망이 환상이다.

우측으로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멋진 소나무가 두 그루가 있다. 그리고 바로 서대산 정상에(11:38) 도착한다.
정상은 헬기장으로 넓은 공터고, 옆에는 레이더기지가 자리하고, 한쪽에 돌탑이 있으며, 스테인리스 정상 표지 팻말과 삼각점과이정표, 구급함도 있다. 정상은 사방으로 시야가 터져 조망이 일품이다. 레이더기지까지 모노레일이 설치가 되어 있다. 레이더기지에서 점심떼우고..

산행 이어간다. 기지에서 돌아나와 좌측 모노레이쪽으로 진행하다 바위 사이로 올라서면 멋진 소나무가 한그루가 서 있는 조망대에선 방금 지나온 서대산 정상일대가 올려다 보인다.
 다시 내려선 안부에선 앞에 있는 바위봉우리를 좌측으로 돌아 조망이 일품인 암봉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전망이 펼쳐진다 북동쪽으로  지나온 능선과 그 너머로 옥천시내 일대가 바라보이고 남동쪽으로는 천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눈에 들어오고 그 너머로 황악산, 민주지산 등 백두대간 마루금이 아물거린다. 북쪽으로는 드림리조트 일대와 멀리 대전시내일대가 내려다보인다.

 봉우리에서 내려와 암봉을 끼고 내려갔다가 한참을 돌아 가면 오르막에 커다란 바위가 앞을 가로 막는데  양쪽 암벽사이에 커다란 바위가 꽉 끼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진행하면 흥국사 갈림길지나고 직진해서 올라가면 북두칠성바위가 나타나고 북두칠성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올라 능선에 붙어 완만하게 진행된다. 앞에 있는 나지막한 봉우리를 넘어가면 집체만한 바위가 나오는데 작은 돌들이 쌓여 있다.

능선을 따라  헬기장도 지나고 어느새 사자바위밑 갈림길에 닿는다. 오늘 하산지점이다. 119구급함과 푯말 2-10 지점 삼거리다.

좌측 2코스로(14:40) 하산이다. 2코스로 18분쯤 내려서면 머리위로 사용불가능한 구름다리(출렁다리)가 걸려있다.
하산길 주변 곳곳에는 좌, 우로 높은 단애들이 즐비하게 서 있으며 바위덩어리도 많아 조심조심 이어가면 신선바위지나 마당바위에 닿고...
 마당바위에서 내려서면 시멘트옹벽시설이 나오고,  돌길이 끝나면서 편안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바위지대가 나오면서 비석이 보인다.
"西大山 戰跡碑" 바위 아래 호젓이 서 있다. 비문에 의하면 6.25 때 패주하던 인민군 패잔병들이  서대산에 숨어들어 토벌전이 전개되었고...

푯말이 있으며 그 아래로는 제비봉 갈림길이 나온다. 2코스와 1코스의 교차지점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고 침목계단이 나오면서 중간에 “긴급연락처119, 서대산1-1 푯말이보인다. 침목계단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넓은 공터와 함께 용바위가 나온다.
용 바위에는 상당히 큰 바위로 동굴도 있고 물도 흘러내린다. 이후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우측으로 축구장이 있으며 그 아래로는 몽골캠프존이 나오고, 우측 포장도로를 따르면 방갈로가 나오고 서대산드림리조트 주차장에(15:55) 도착한다. 2108.03.31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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