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17일만에 다시찾은 남덕유

서석천 2013. 2. 17. 13:16

지난달 29일 다녀온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는 남덕유산으로 17일만에 다시 간다.
부산진역앞 에서 08:00에 출발하여 남해안고속도로-통영'대전 고속도로 서상I/C에서 빠져나와 26번 국도를 따르다
중남리에서 37번지방도를 타고 20분이면 영각사앞에(11:05) 닿는다. 계속 이어가면 남령을 지나 황점(날머리)에 닿는다.

11:05 함양군 서상면에 속한 영각사 앞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주차장에서 부터 영각사 지킴터 까지 약400m는 소형차도 다닐수 있는 넓직한 포장도로다.
11:10 영각지킴터 에서 본격적인 등산이 이뤄진다. 등산로는 부드러운 토질이지만 남향이라 위에는 눈이 녹아 질퍽거리고
        바닥은 얼음으로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지킴터에서 27분이면 다리를 건너고 5분후면 다시 다리를 건너 이어가면
        목계단이 나타난다. 이 계단을 올라서면...
12:15 능선안부 갈림길(영각재)에 닿는다.
        오른편으로는 황점으로 내려서는 길이지만 지금은 등산로가 아님을 알리는 푯말이 세워져 있다.
        남덕유산은 좌편으로 난 능선을 타고 오른다. 이제부터는 사방이 넓게 트인 등산로가 정상까지 계속된다.
        남으로는 멀리 지리산의 연봉들이 아스라이 보이고 백운산, 가야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12:24 영각사 지킴터에서 2.6km지점에 이정표가섯다. 정상800m, 해발1440m, 이정표 선 자리에서 3분만에 철계단 아래에 닿지만

        철계단을 오르는 인파로 줄은 길게 이어졌고,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한 구역오르면 또 철계단으로 이어지고 기암괴석을 타고 오르는 스릴은 있다만.. 주말이라 몰려온 산꾼들 덕에 진행이 수월찮다.
13:00 어렵사리 남덕유 정상에 도착, 이곳은 시장통을 방불케 한다. 정상석 보기도 어렵다.  하산길로 돌아선다.  
13:12 정상에서 300m지점, 삿갓봉방향으로 10여분만에 이정표가 선 서봉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서봉지나 육십령이 3.5km,
        직진하면 삿갓대피소가 4km거리다.
13:36 남덕유정상에서 36분만에 월성치에 닿는다. 이정표와 안내도가 비치되어있다.
        직진으로 바로이어가면 삿갓봉-삿갓골대피소로 이어지지만... 오늘은 월성계곡 쪽으로 마음정하고...
        14:00까지 점심 해결하고.. 꾸미진부부 조우하고.. 일어선다. 황점마을까지 3.8km거리다.
14:26 계곡을 건너는 다리 만나고, 15후에 두번째 다리건너 계곡따라 20여분 내려오면 국립공원 덕유산안내도가 비치된
        황점공원지킴터를 지나 37번 지방도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면 "의사박공삼형제 항일 사적비" 지나면 남재교에 닿는다.

        월성계곡 상류에 위치한 옛이름은 삼천동인  황점마을이다.
14:53 남재교옆 주차장도착, 20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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