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사태에 北軍개입의 주관성-객관성? |
김정일과 김대중의 세뇌에 함몰된 대한민국의 뇌세포 |
2009년 9월 29일 우여곡절 끝에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이 세상에 나왔다. 2006년 12월 20일에 있었던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군인연합'의 양심선언을 뒷받침하는 그런 증언록이다. 탈북자들이 알고 있던 '5.18의 진실'에 대한 양심선언을 뒷받침하는 그런 증언들이다. 총 2,300권이 비매품으로 출간되었고 이미 국민들의 손으로 전해졌지만, 5.18의 진실에 대한 외면은 계속되고 있었다. 2009년을 며칠 앞둔 12월 21일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이 정식으로 초판발행을 완료했다. 이제 본격적인 배포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비매품의 출간과 함께 여론의 향배를 살펴보았고,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었고, 증언록은 주관적인 입장이며 객관성이 결여되었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증거가 부족하다는 그런 평을 하는 분도 있었다. 비매품을 읽어 본 분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면서 대한민국에서의 5.18에 대한 '성역화 사업'이 거의 완성단계까지 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비매품의 배포가 끝나갈 즈음에 5.18단체에서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코메디같은 그런 보도도 있었다. 그동안 5.18의 성역에 도전한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고소/고발장을 날리던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또 다른 성역화를 위한 몸부림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정식초판이 발간되면서 추가된 '증언16'에서는 이런 말이 나온다. "북한군 침투가 거짓이면, 내 가슴에 총알을 박으라!"라고 하고 있다. 이 증언에서는 실제 5.18 광주무장폭동 당시에 북한특수부대 신분으로 광주에 투입된 탈북자의 실체가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증언속에 나오는 북한특수부대원출신으로 국정원에 소속되어서 첩보활동을 하면서 총상을 입은 탈북자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다. 배에 총상을 입은 모습도 직접 눈으로 봤다는 것이다. 증언록에 등장하는 16명의 탈북자들의 증언들이 주관적일 수 있다. 그리고 수십만명의 탈북자들이 대부분 '5.18은 북한이 직접 개입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이 주관적일 수 있다. 또한 그들 증언자들의 '북한 주민 40대 이상이며 대부분 5.18에 대해 알고 있다'는 말도 주관적일 수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 우리가 생각해야 할 일은 그 '주관적인 증언들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몫은 어떤가?'라는 것이다. 일치되는 주관적인 탈북자들의 증언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상대는 대한민국과 국민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탈북자들의 증언을 주관적이니 혹은 카더라라고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을 요구하고 싶다. 또한, 정판에서는 객관성을 가진 실제 5.18에 참가했던 인물이 엄연히 존재해 있다는 증언이 있다. 주관적인 사실 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도 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독자들,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하면서......그동안 5.18관 관련해서 김일성과 김대중 일당들에게 깊게 세뇌된 대한민국의 뇌세포를 청소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증언16'에 나오는 일부 글을 소개한다: .......중략. 2008년 12월 중순경에 뜻밖의 메일 하나를 받은 적이 있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탈북자한테서 온 메일이었다. 그때 수신했던 메일은 지금도 분명히 보관하고 있다. 메일의 내용인즉 이러했다. "5.18광주사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고생하시는 자유북한군인엽합 회장님과 많은 분들의 수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말처럼 회장님께서 노무현의 좌파정권 시절부터 온갖 고생을 다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시더니 하늘이 돕는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5.18광주사태에 직접 참가했던 당사자가 한국에 와서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만나서 이야기하고 메일 내용을 확인하면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글자가 좀 틀리지만 대체로 이런 내용이었다. 우리는 즉시로 메일을 보낸 당사자에게 연락을 해서 그를 사무실로 불러 구체적인 내용을 청취하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남한에 와 있는 사람은 북한군 000특수부대 중령출신이고 5.18광주사태 당시에 직접 침투되었던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설마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3자의 말보다 본인을 직접 만나 보고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싶어서 다음날 그 친구를 앞세우고 어느 모처에 있는 당사자의 집을 찾아 갔다. 찾아온 목적을 말하자 본인은 첫 마디부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딱 잡아떼었다. 본인의 신분과 비밀을 철저히 담보해주겠다고 한참 동안이나 설득하고 안심시켜서 겨우 입을 열게 만들었다. 그는 북한에서 군사복무를 하던 경위로부터 시작해서 5.18당시에 남한으로 침투한 경로, 광주에서의 임무사항, 북한으로 탈출과정 등을 비롯해서 날짜와 시간까지는 정확하게는 기억을 못했지만, 그 정도면 충분히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대답을 하였다. "5.18은 남한사회에서 상당히 민감한 문제다. 정확한 사실이 아니면 함부로 발언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광주사태 침투에 대해서 목숨을 걸고 담보할 수 있는가"고 물었더니 는 담담한 표정으로 우리에게 이런 대답을 했다. "내 말이 거짓이라면 목을 내 놓겠다. 내 가슴에 총알을 박아도 절대로 다른 소리를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5.18광주사태에 참가했던 일은 하늘이 아는 사실이다." 전후사연을 알아본 즉 이 사람이 바로 위에서 한국으로 먼저 온 딸이 합동조사기관에서 말한 그 내용의 주인공이었다. 그날 이후 우리는 몇 번 만나서 식사를 하였고 그는 처음에 한국에 와서 조사받던 내용과 북한에서의 활동과정에 대해서 비교적 상세하게 이야기 하였다. ......중략. 2010.01.01. 강재천 네티즌 논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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