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트럼프, 선거사기 척결 칼 뽑았다

서석천 2026. 1. 30. 02:46

소셜미디어에 선거범죄 관련 글 집중 공유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 FBI도 급파

부정선거 의혹 게시물 하루 종일 집중 게시… SCIF 계정 글 잇따라 공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부정선거 의혹 게시물을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게시하며, 선거 범죄를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트럼프는 이날 여러 건의 게시물을 연속적으로 올리며 2020년 대선이 조직적으로 조작됐다는 기존 입장을 강력하게 펼치기 시작했다. 게시물에는 선거 과정에 관여한 인물과 기관에 대한 책임 추궁을 예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책임의 시간이 다가온다”… 선거 범죄 가담자 경고

트럼프는 한 게시물에서 “2020년 선거는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난당했다”며 “이제 책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사기에 어떤 형태로든 가담한 사람들은 변호사를 준비하라”고 적힌 게시물도 공유하면서 선거 범죄에 대한 사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트럼프가 이날 주로 공유한 게시물은 친트럼프 성향 계정 ‘The SCIF’의 글이다. SCIF는 군사·정보·안보 이슈를 다루는 계정으로, 2020년 대선 이후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게시해 왔다. 트럼프는 최근 이 계정의 게시물을 높은 빈도로 공유하며 관련 주장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SCIF의 게시물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미 중앙정보국(CIA),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 중국 등이 연루돼 2020년 대선 결과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담겼다. 게시물은 위성 시스템과 특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투표기가 해킹됐고, 이 과정에서 표 이동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개표 영상·수치 재소환… “조직적 범죄” 강조

트럼프는 조지아주 개표소 내부 CCTV 영상도 다시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2020년 대선 직후부터 개표 과정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의 핵심 자료로 거론돼 왔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2020년 대선에서 조지아의 풀턴 카운티에서 30만 표가 불법적으로 인증됐다”는 문구가 삽입된 영상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조지아의 풀턴 카운티 선관위가 30만 표를 불법적으로 카운트 했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내용이다. 투표 관리관의 서명이 없는 투표용지를 카운팅 했다는 내용으로 이는 불법이라는 것이다. 

트럼프는 이 같은 게시물을 통해 개별 사례가 아닌 전국적·조직적 선거 범죄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는 위스콘신주의 등록 유권자 수가 실제 성인 인구보다 많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도 공유하며, 특정 주(州)에 국한되지 않은 구조적 문제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위스콘신은 4백만명 가량의 성인이 거주하는데, 유권자 수는 무려 740만명으로 되어 있어 이는 선거 사기라고 주장하는 게시글을 공유했다. 즉 선거인명부가 조작되었다는 주장에 트럼프도 동의를 표시한 셈이다. 

 

FBI, 조지아 풀턴 카운티 선거 사무소 압수수색

이 같은 트럼프의 게시물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FBI)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FBI는 법원이 발부한 수색영장을 집행해 2020년 대선과 관련된 투표용지와 선거 장비, 투표 이미지 파일, 유권자 명부 등 선거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수색 과정에서 상자 수백 개 분량의 선거 관련 자료가 반출됐으며, 현장에는 연방 요원들이 대거 투입됐다. FBI는 “법원 승인에 따른 수사 절차”라고만 밝혔고, 구체적인 수사 대상과 범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압수수색 장면은 미국 전역에서 주요 뉴스로 보도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2020년 대선 이후 선거 관련 사안에 대해 연방 수사기관이 강제수사에 나섰다는 점에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가 이날 하루 공유한 선거범죄 관련 포스팅은 공통적으로 선거인명부와 관련이 있다. 거주자 보다 훨씬 많은 투표용지를 집어넣거나 불법적으로 추가 카운팅을 하면서 투표수를 부풀리는 사기 수법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범죄 큰 이슈에도 보도 안하는 국내 언론

그러나 국내 언론들은 여전히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극우 음모론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우면서 전혀 보도를 하지 않고 있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를 극우 또는 미치광이로 프레임 씌우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국내 언론들은 부정선거 관련 이슈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다.

현재 연합뉴스TV, SBS 등 일부 채널에서만 FBI의 풀턴 카운티 압수수색 장면과 관련 영상을 전하고 있다.(계속)

인세영 기자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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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 허브 전격 압수수색. . .

2020년 대선 의혹 다시 불붙어

폭스뉴스 갈무리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 허브 및 운영센터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FBI 요원들이 애틀랜타 인근 페어번에 위치한 선거 허브 건물에 진입해 대규모 수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설은 2023년 주정부가 선거 절차를 효율화하기 위해 신설한 곳으로, 2020년 대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의 중심지로 지목돼 왔다.

FBI 애틀랜타 지부는 성명을 통해 “캠벨턴 페어번 로드 5600번지에서 법원 승인에 따른 법 집행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계속되고 있어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세부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요원들이 수백 상자에 달하는 선거 관련 서류와 투표용지를 반출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풀턴 카운티 지방검사 파니 윌리스/폭스뉴스 갈무리 

풀턴 카운티, 2020년 대선 의혹의 진원지

조지아주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풀턴 카운티는 2020년 대선 당시 가장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른바 ‘스테이트팜 아레나 사건’이다. 선거 직원들이 집계를 중단한 뒤 새벽에 투표용지를 꺼내 다시 집계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숨겨진 투표 집계’ 의혹이 제기됐다. 주 선관위는 정상적인 절차였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또한 일부 유권자의 신분 확인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우편투표 봉투의 서명 검증 역시 부실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여기에 동일한 투표지가 여러 차례 스캔됐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으나, 주 당국은 단순한 기술적 오류일 뿐 선거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히 2020년 대선 당시 관리인의 서명이 없는 투표소 집계 테이프를 사용해 약 31만5천 표를 최종 결과에 포함시킨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조지아 선거 규정상 집계 테이프에는 반드시 직원 서명이 필요하지만, 조사 결과 37개 사전투표소 중 36곳에서 서명이 없었고, 32곳에서는 확인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지역 활동가인 데이비드 크로스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134개 집계 테이프에서 서명란이 모두 공란임을 확인하며 “이는 단순 행정 착오가 아닌 선거 관리 체계의 붕괴”라고 주장하면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폭스뉴스가 풀턴 카운티 선관위에 대한 FBI 압수수색 뉴스을 전하고 있다./폭스뉴스 갈무리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 문제 제기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조지아주에서 약 1만 2천 표 차이로 패배한 뒤 줄곧 부정선거를 주장해왔다. 그는 당시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총무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표를 찾아내라”고 요구한 사실이 공개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2023년 풀턴 카운티 대배심은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 19명을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했으나, 담당 검사 파니 윌리스가 자격 박탈되면서 사건은 재판에 회부되지 않았고, 결국 기소가 취하됐다.

 

법무부와 카운티 간 법적 공방

미 법무부는 지난해 풀턴 카운티를 상대로 2020년 대선 투표용지 접근권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카운티 측은 정당성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 이번 FBI의 압수수색은 이러한 법적 공방과 맞물려, 2020년 대선 당시 제기된 각종 의혹을 다시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무대에서도 강조된 ‘부정선거 척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라며 부정선거 척결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그는 “미국 국민은 더 이상 불투명한 선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지아주 압수수색을 언급, 진실 규명을 강조했다.

인세영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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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시 개버드 등장에 좌파 패닉. . .판도라 상자 열릴까
  • FBI, 풀턴 카운티 선거 사무소 수색… 컴퓨터·투표용지 등 압수

소셜미디어 X에서도 툴시 가바드 미국 국가정보국장의 풀턴 카운티 등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유니언 시티에 있는 풀턴 카운티 선거관리센터 밖에 서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개버딘 국장. [사진=엘리야 누벨라주·로이터/X]

트럼프 행정부 최고 정보수장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DNI)의 풀턴 카운티 등장에 미국 좌파 세력이 패닉에 빠졌다.

 

로이터는 “FBI의 조지아주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의 선거 사무소 압수 수색 현장에 털시 개버드 국장과 앤드류 베일리 FBI 부국장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고 29일(현지시간)전했다.

 

아울러 로이터는 이번 수색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선거 패배가 광범위한 투표 사기의 결과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집행관은 “FBI는 부정선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당 시설에 보관된 컴퓨터와 투표용지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풀턴 카운티 정부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해 “영장은 2020년 선거와 관련된 여러 기록을 요구했다”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법무부로부터 부당하게 대우받았다고 생각하는 사건 중 가장 최근의 조치”라고 밝혔다.

 

유니온 시티에 있는 풀턴 카운티 선거 관리 센터 및 운영 센터 앞에서 FBI 요원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애틀랜타 저널]

모 아이보리 풀턴 카운티 의원은 “영장이 발부된 것을 확인했다. 연방 당국이 안전한 장소에서 700박스의 투표용지 상자를 수거해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거 센터 내부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는 “트럼프가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이익을 주기 위해 혼란을 일으키려 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아이보리는 기자들에게 보낸 별도의 논평에서 “연방 정부의 침입은 유권자에 대한 공격”이라며 “지역 당국이 이를 막기 위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번 수색은 트럼프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2020년 투표가 조작된 선거였다’고 공표한 지 일주일 만에 진행됐다”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곧 자신들이 한 일로 기소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환기시켰다.

 

그러나 다수 매체는 이번 수색이 풀턴 카운티가 주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력을 거부하고 2024년 선거 감시팀을 자체 구성함에 따라, 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3대 2로 풀턴 카운티의 2020년 선거 관련 모든 기록을 소환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하고 있다.

 

트럼프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2020년 투표가 조작된 선거였다’고 공표하고 있다. [사진=백악관]

소셜미디어 X에서 화제몰이 중인 툴시 가바드 미국 국가정보국장 사진. 개버딘 국장이 2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유니언 시티에 있는 풀턴 카운티 선거관리센터 밖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엘리야 누벨라주·로이터/X]

한편 개버드 국장의 등장에 소셜미디어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DNI 털시 개버드가 오늘 FBI가 급습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 현장에서 투표용지를 압수하는 등 2020년 사기 혐의를 파헤쳤다"며 "사진에는 그녀가 현장에서 긴밀하게 전화를 걸고 FBI 작전을 감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흥분했다. 

 

또 "좌파들은 털시의 등장에 당황하고 있다. 그녀는 진실 추구 모드를 활성화했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개버드 국장에게 사기를 폭로하라고 요청했다. 

 

"투표용지를 압수하고 기록을 검토한 결과 트럼프의 말이 옳았습니다. 은폐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2020년 선거 사기에 대한 완전한 진실을 밝힐 자격이 있습니다" 

 

조지아주 최대 도시 애틀랜타에 위치한 풀턴 카운티는 민주당 텃밭으로, 2020년 선거에서 바이든의 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곳이다.

 

로이터는 “트럼프가 2020년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온갖 압력을 행사했다”며 “여러 차례 수작업으로 투표용지를 검사한 결과 바이든이 근소한 차이로 이 주에서 승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로이터의 이런 주장이야말로 많은 표가 사기였음을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달 조지아 주 법원에 620만 달러의 법률 비용을 청구했다. 이 비용은 풀턴 카운티 수석 검사인 파니 윌리스 지방검사가 제기한 선거 개입 형사 기소 건에 썼다”고 밝혔다.

 

임요희 기자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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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쿠머, 도미니언에서 해임…법정 진술로 드러난 외국인 협력 논란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Dominion Voting Systems) 의 에릭 쿠머(Eric Coomer)

2020년 미국 대선 이후 선거 조작 의혹의 중심에 서온 에릭 쿠머(Eric Coomer)가 최근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Dominion Voting Systems)에서 해임된 사실이 확인됐다.

쿠머는 도미니언의 제품 전략 및 보안 담당 이사로 활동하며 선거 장비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했던 핵심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법정 진술에서 외국인 직원들과의 협력 사실을 인정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법정에서 드러난 미국 선거의 외국인 협력

쿠머는 지난 1월 23일 법원에 제출한 선서 진술에서 세르비아 등 외국인 직원들이 도미니언 장비와 소프트웨어 코드 작업에 참여했으며, 덴버 본사 장비에 원격 접속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것이 해당 외국 세력이 선거에 직접적인 조작을 했다는 것으로 확정할 수는 없지만, 이는 도미니언과 경영진이 수년간 “외국인 개입은 없다”고 주장해온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그는 또 도미니언의 투표 ‘재검증(Adjudication)’ 시스템 특허의 공동 발명자로서, 해당 시스템이 네트워크 기반으로 원격 검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음을 인정했다. 이는 각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공된 “네트워크 연결 불가”라는 설명과 충돌하는 부분이다.

해임된 배경과 파장

쿠머는 도미니언 내부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왔지만, 2020년 대선 이후 보수 진영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으며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최근 법정에서 외국인 협력 사실을 인정한 뒤, 도미니언은 그를 해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해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도미니언은 내부적으로도 보안 관리와 신뢰성 문제를 둘러싼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으며, 미국 내 선거 시스템의 투명성과 안정성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쿠머 본인은 해임과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도미니언의 책임자급이었던 에릭 쿠머(Eric Coomer)는 2020년 대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캠프와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 시드니 파월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콜로라도 덴버 카운티 지방법원에 제기했으며 해당 소송은 아직 진행중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도미니언에서 해고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셈이다. 

베네수엘라에서 만들어진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Dominion Voting Systems)은 2025년 10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선거 기술 기업 ‘리버티 보트(Liberty Vote)’에 인수되었으며. 인수 이후 회사 이름도 ‘리버티 보트’로 변경되었다. 도미니언은 2020년 대선 이후 선거 조작 의혹의 중심에 서며 정치적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인세영 기자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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