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금오도 대부산

서석천 2012. 4. 8. 11:09

06:30 부산진역출발, 07:00 교대역출발,
10:35 여수돌산 신기선착장도착, 10:30분 출항하는 배에 승선하기로 하였으나 여수시내 도로공사에 정체되어 늧게도착한다.
11:00 임시배편으로 쪽빛바다와 어우러져 하얀포말을 일으키며 신기항을 벗어나 갯내음과 봄향기 뱃길따라 20여분후 금오도에 닿는다.

11:25 금오도 여천선착장 도착, 산행들머리인 함구미까지는 마을버스로 이동한다. 

         이곳에선 버스도 택시도 사람들이 부르면 온다. 특별히 오전과 오후에는 정기적으로 미니버스가 다니지만,
         산행객들이나 단체 여행객이 전화만 하면 달려온다. 

        오늘코스는 함구미→팔각정→대부산→ 문바위→ 칼이봉→ 대유갈림길→ 옥녀봉→ 검바위→ 863번지방도로에서 여천선착장으로..
         여천에서 16:30 출발하는 배에 승선할 수 있도록... 자유 산행이다.

11:47 함구미 선착장에서 좌측 도로건너 안내판과 이정표가 서 있다. 이후 갈림길마다 작은 안내판이 산길을 잘 안내한다.

        예전에 사람이살던 집터와 돌담을 요리조리 지나 너덜지대도 지나 능선길에 접어드니 온통 나무껍질이  흰 나무들과

        소사나무 군락을 지나니 이내 팔각정이 보인다.

12:23 팔각정, 최고의 조망처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섯다. 올망졸망 크고작은 섬들을 바라보며 점심해결하고..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남해의 푸른바다는 일상에서 벗어나 맛보는 색다른 볼거리 지만...
        월호도, 화태도, 대두라도, 나발도가 조망되고 건너편엔 돌산과 화태도를 잇는 다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12:50 팔각정에서 큰 암릉을 지나면 대부산정상 이다.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잡목으로 조망은 막혔고 암릉지대다.
        대부산 정상에서 돌아본 팔각정 모습은 작아도 거침없어 시원스럽다.
        대부산정상에서 돌산쪽을 바라보면 송고마을이 보이고..

13:13 문바위, 넓따란 마당바위가 펼쳐져있어 휴식처로 안선마춤이다. 성곽처럼 이어지던 바위 중간이 터져 마치 통로처럼  보이는 바위다.

        문바위의 암릉지대를 지나면 앞으로 넘어야할 능선들이 눈 앞에 펼쳐져진다.

13:25 여천마을 갈림길, 왼편으로 여천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여천 선착장이 있는 마을에서 등산을 시작하면 이곳으로 이어진다.

13:36 칼바위봉 지나고..

13:53 느진목 갈림길 대유마을로 중간 하산할 수 있는 길이 있는 삼거리다.

14:20 갈림길, 좌측 공지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이다.

14:35 옥녀봉, 능선에서 만난 옥녀봉은 이름과는  다르게 날카롭지 않았지만, 벼랑을 끼고 일출과 일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장소,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면 가까운 곳에 형제도가 보이고, 멀리는 여수 향일암도 보인다.

15:20 옥녀봉에서 50여분 이어가면 검바위를 지나  일주도로에 이정표가 선명하다.  여천마을까지는 12인승 봉고 택시가 1만원이다.

        대부산 산행 기점은 여러 곳이다. 보통은 여객선이 닿는 우학리 면사무소에서 함구미 방면으로 이어지는 도로상의 검바위에서

        시작하거나, 여천에서 시작하여 함구미나,  검바위로 하산하여 차편을 이용하여 여천으로 돌아오든지... 

        여수 돌산도 신기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이용할 경우 여천에서 내려 함구미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편하다. 

2012.04.07  사진보기

 

 

흑갈선 차량이동 여천에서 함구미, 검바위에서 여천,  황색선 산행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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