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와 5'18

자유통일의 최대 敵

서석천 2010. 12. 11. 15:09

자유통일의 최대 敵=몽상한 대북전문가
북한의 깽판 본색과 자멸 운명 망각 말아야
 
 

김대중-노무현이 김정일에게 돈을 퍼준 것이 자유통일에 가장 큰 반역적 행적은 아니다. 김대중-노무현의 가장 큰 반역적 이적행각은 바로 한국의 정보와 지식을 종북적으로 만들어서 한국인들이 자존심, 주체성, 자위력, 심지어 생존본능까지 잃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조선을 망하게 했던 몽상한 문사들처럼, 지금 한국의 좌경적 문사(文士/기자, 학자, 종교가, 정치인, 예술인)들은 김대중-노무현식 정치적 몽상에 찌들어서 대한민국의 국방과 치안을 망가뜨리는 정보와 지식과 정서를 확산시키는 안보파괴범들이 되어버렸다. 국가보안사범을 풀어주는 판사, 김정일을 국방위원장이라고 부르는 기자, 무상급식과 고교평준화에 집착하는 교육자들도 망국적이다. 특히 통일의 몽상과 명분에 휩싸인 대학과 연구기관의 대북전문가들은 최고의 망국노들 같다.
 
북괴가 군사적으로 천안함과 연평도를 공격했으면, 정상적인 자존심과 생존본능을 가진 지식인들이라면 "그 야만적 북괴에 응징해야 한다"고 반응할 것인데, 좌익이념의 자멸적 기운에 취해 몽상해진 한국의 좌경적 대북전문가들은 아직도 "북한을 자극해서 강경하게 만들면 우리가 손해다. 북한은 미군의 힘에 생존의 위협을 느껴서 핵무기를 만들고 대남 군사도발을 한다. 그래서 남한은 북한의 대포 공격에 대북전단도 뿌리지 말아야 한다"는 패자 혹은 노예의 논리를 펴고 있다. 이들은 "갑자기 북한이 몰락하면 2500조의 예산이 필요하기에, 북한을 지원해서 서서히 개방시켜야 한다"는 몽상적 궤변을 퍼트리며 결과적으로 김정일 체제의 존속을 위해 부역한다. 북한 자유통일에 모자라는 것은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아니라, 정신력이다. 북한체제를 유지시키려는 좌익적 세계관이 가장 큰 적이다.
 
이런 남한의 몽상하고 겁약한 대북전문가들을 보고 가장 기뻐하는 자는 바로 김정일과 김정은일 것이다. 천안함과 연평도에 대한 김정일과 김정은의 군사적 공격에 응징하지 못하는 겁약한 집권세력을 보고 북괴는 지금 "남조선이 별것 아니다.우리는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며 인민군 병사들에게 대대적인 선전을 하고 있다고 조선일보의 강철환 탈북기자가 전했다. 이런 북괴의 정치선동은 누구라도 할 것이다. 거지군대에 두들겨 맞고도 응징하지 못하는 남한의 겁약한 정부와 군대를 보고 북괴는 자신감을 군인들에게 표출할 만하다. 거지 같은 북괴군이 어뢰와 대포로써 타격해도 응징을 벼르기만 하는 남한 정부와 군대는 세계적으로 멸시당하기 마련이다. 북괴에 군사적 응징은커녕 대북전단도 보내지 말라고 하는 대북전문가를 한국을 북괴에 굴종시키는 노예의 논리를 견지한다.

한국의 풍부한 군수물자와 미군의 첨단무기는 남한 지도층의 겁약함 때문에 김정일의 눈에 무용지물에 불과해 보인지도 모른다. 경제적 타격을 걱정해서 부자 몸조심하는 듯한 우리가 북괴에 깊이 약점 잡힌 듯하다. 하지만 우리는 북한 전체주의가 가진 한계를 잘 파악하면, 북한은 절대왕조처럼 쉽게 망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절대왕조는 왕만 망하면, 전체 국가가 망한다. 강철환 기자는 군사력이나 경제제재로 북한의 철권통치를 다루기는 어렵지만,  '정보전'으로 쉽게 김정을 집단을 해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강철환 기자는 "지금 김정일 정권이 내부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대량 탈북이다. 너도나도 도망가기 시작하면 체제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게 된다"며 "두 번째는 외부의 정보가 북한 내부에 유포돼 주민들이 깨어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일리 있다.
 
폐쇄적인 전체주의사회의 군중이 거짓의 마취에서 깨어나면, 혁명이 저절로 다가온다. 즉 진실이 침투되고 자유가 확산되면, 북괴는 저절로 내부로부터 해체되는 것이다. 강철환 기자는 "라디오나 선전물, 남한 드라마 같은 것을 통해 들어오는 외부 정보는 체제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며 "우리가 갖고 있는 대북 비대칭 무기는 인민군을 포함한 2000만 북한 동포를 계몽시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즉 대북전단,  대북방송, 혹은 남한의 영상물 등을 통해서 북한에 남한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실상고 북한사회의 억압적이고 비참한 실살을 알이면, 북한은 내적 모순디 폭발해서 망해갈 것이라는 주장이다. 북한에 포격이나 공습을 가해서 우리가 북한의 체제를 무너뜨리는 게 아니라, 진실만 알리기만 해도 내부에서 자폭할 북한이라는 것이다. 거짓과 폭력으로 유지되는 북한의 치명적 약점은 진실과 정의의 확산이라는 정보전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그런데 좌경적 대북전문가들이 조작하는 한국의 지식과 정보는 '북한이 내부로부터 붕괴되는 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군사적 공격에 남한의 군대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서 당하는 것처럼, 북괴의 정신적, 정보적, 체제적, 문화적, 와교적 약점을 우리가 적절하게 찌르지 못해서 김정일 세습독재집단의 종말이 지연되는 것이다. 강철환 기자는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엄청난 수의 탈북자가 북한으로 끌려가도 중국 정부에 제대로 항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김정일 정권을 박차고 탈북으로 항거하는 북한 주민들은 모두 책임지고 끌어안아야 할 책임이 있다"며, 대통령도 이제는 중국 지도자들에게 탈북자들의 북송 문제를 공식적으로 거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괴를 자극하지 말자는 대북정책의 한계를 올바로 지적한 것으로 들린다.
 
탈북자나 북한주민들의 생명과 자유와 인권에 무감각한 통치자나 전문가는 저절로 종북좌익세력의 노리개가 되어버린다. 북한의 인권에 관심이 있으면, 저절로 북한에 진실을 알리는 정보전을 하게 된다. 강철환 기자는 "대북 전단 살포와 라디오 방송은 확대해야 한다. 먹을 것도 풍선으로 대량 살포할 필요가 있다. 인민군 병사들은 김대중 정부 이전 국군이 풍선을 통해 보내줬던 라면을 몰래 먹었다. 라면을 황해도 일대에 뿌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북한에서 살았던 나는 그 결과가 김정일에게 어떤 타격을 줄지 알고 있다. 김정일이 가진 그 어떤 무기보다 강력한 무기를 우리가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대북전단의 위력을 체험적으로 증언했다. 북한에 진실과 사랑과 자유의 소식을 전하는 대북전단은 핵무기보다 더 평화적이고 효과적으로 북한을 자유통일시킬 위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10일 '대북전단을 보내는 것은 북한을 자극해서 한반도 평화에 방해가 된다'는 대북전문가와 시사평론가와 시민활동가를 한 방송에서 만났다. 좌익단체의 종북분자들이 김정일의 도우미처럼 대북전단을 북으로 날려보내지 말라고 하는 것은 그들의 본무를 잘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가 된다. 하지만 대북문제를 다루는 국책기관의 전문가가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을 보고도 "남한의 대북강경책이 북괴를 자극해서 북괴가 군사적 도발을 하기 때문에, 연평도 포격이 있어도 북한에 대북전단도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하는 것을 보면서, 조선의 망국적 문사나 남한의 망국적 문사는 모두 한민족의 지식인들이 가진 체질적 한계를 잘 증거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한국의 몽상한 먹물들은 대한민국의 생존에는 무감각하면서, 온갖 자멸적 망상과 명분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
 
적이 어뢰와 대포로 남한을 무력 공격하는 상황에 직면해서도 아직도 평화타령에 빠져 있는 남한의 대북전문가들은 망국의 주범들이 아닌가? 김정일 세습독재집단의 본색이 깽판질이고 운명이 자멸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남한 정부나 미국 군대가 북한을 자극해서 북괴가 대남 군사적 도발을 수시로 자행한다"고 주장하는 대북전문가나 종북활동가들을 보면서, 망할 한국 지식인들의 고질적 몽상성과 명분주의를 재확인하게 된다. 무력으로 공격하는 적을 무력으로 대응하지 말라는 겁약한 한국의 문사들이 자신의 비겁성과 몽상성을 궤설로 변호하는 모습은 망국적인 조선종 문사들의 고질적 추태일 뿐이다. 남한의 종북적인 대북전문가들은 사악한 김정일-김정일 세습왕조에 노예처럼 겁약하고 포로처럼 비굴하다.
 
김정일 수준의 겁약한 국제양아치에게 굽실대면서 대화니 평화니 나불대는 한국의 먹물들에게 인간적 매력이라고는 없다. 인간의 매력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는 정의와 사랑의 실천에서 온다. 비겁하고 불의한 인간에게 매력이란 없다. 북괴가 남한에 군사적 공격을 가하는 원인을 우리의 대북전단이나 대북지원에서 찾는 남한의 사이비 평화주의자들은 김정일의 노비처럼 매력이 없다. 북괴는 이미 6.15공동선언을 파기하고 대화와 평화를 포기했는데, 아직도 몽상한 남한의 대북전문가들은 있지도 않은 남한의 대북 강경책을 들먹이면서 북괴의 군사적 공격에 굴종하라고 나불댄다. 북괴의 대포에 대북전단으로 맞대응할 용기도 없는 대북전문가들의 '북한을 잘 관리해서 2050년까지 북한과 공존해야 평화통일이 되고 통일비용이 적게 든다'는 주장은 김정일 세습독재체제 유지를 돕는 자멸의 주술일 뿐이다.

북한을 자유통일시키는 데에 대북전문가들이 가장 큰 장애물이다. 몽상한 대북전문가나 혹은 국제전문기자들이 한반도의 자유통일에 적이 되어있다. 거짓 평화와 몽상에 찌든 대북전문 기자나 학자가 자유통일의 최대 적인 상황은 바로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의 가장 큰 '업적'이다. 적을 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대북전문가들은 한국사회의 안보를 파괴하는 최악의 주범이다. '내재적 접근법, 평화공존, 화해상생' 등을 들먹이며 결과적으로 김정일의 도우미 역할을 하는 대북전문가보다 더 김정일이 반길 '쓸모 있는 바보'는 없다. 김정일 일가의 죄악을 북한에 알리는 대북전단이나 대북방송은 억압받는 북한동포 해방활동이다. 가장 평화적이고, 인도적이고, 효과적인 북한인권운동인 대북전단 보내기를 반대하는 대북전문가나 시민활동가들은 김정일의 도우미가 아닌가?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