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월 전격 은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건강 이상설도 퍼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국가안보보좌관인 마이클 플린은 지난 27일(현지시간) X에 "중국공산당의 핵심 구성원, 특히 대중과 국가안보 부처의 신뢰 상실을 면밀하게 볼 필요가 있다. 중국에서 분명 권력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플린 전 보좌관은 그러면서 중국 권력서열 6위인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 장여우샤 부주석 등의 사진을 실었다. 이들이 후계 후보임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 자유시보도 같은 줄기의 기사를 내보냈다.
자유시보는 "시진핑이 중앙군사위 주석을 유지하고 있지만 허울 뿐이다. 시진핑이 반대파와 협상해 본인이 물러나는 조건으로 측근인 딩쉐샹이 총서기, 후진타오 전 주석의 지지를 받는 천지닝이 총리, 장여우샤가 중앙군사위 주석을 맡아 집단지도체제를 행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시 주석 측근이자 중앙군사위 부주석인 허웨이둥, 먀오화가 실각한 배경에 군부 내 암투 가능성을 예상했다. 시 주석이 이들을 내세워 군부 실권자인 장여우샤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측근들을 숙청하려 했는데 실패했다는 것이 보도 내용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후진타오와 원자바오 전 총리, 장여우샤 등이 딩쉐샹의 총서기 취임에 반대, 왕양 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후춘화 정협 부주석을 지지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대외경제무역대 교수를 지낸 그레고리 슬레이튼도 최근 뉴욕포스트 기고에서 시 주석의 사임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팀 2025.06.30
************************
"시진핑, 건강 안좋아 8월 은퇴 가능성" 美서 퍼지는 실각설
미국 관료 사회에서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실각설이 나돌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숙청 등이 근거로 제시된다. 일각에선 시 주석의 건강 이상설도 돌고 있다.
지난 17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2회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담(C5+1)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했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첫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플린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은 시 주석 실각설을 주장했다. 그는 이날 X에 "중국을 주시하는 사람들은 중국공산당의 핵심 구성원, 특히 대중과 국가안보 부처의 신뢰 상실을 멸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에서 분명히 권력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중국의 리더십 변화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플린 전 보좌관은 시 주석의 후계자를 상징하는 듯 세 명의 주요 인사 사진을 함께 싣기도 했다. 중국 권력서열 6위인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 장여우샤 부주석 등이었다.
이와 관련, 30일 대만 자유시보는 최근 중국 군부의 움직임을 주목했다. 시 주석의 측근이자 중앙군사위 부주석인 허웨이둥, 먀오화가 실각한 배경에 군부 내 암투 가능성이 떠올랐다. 시 주석은 두 사람을 내세워 군부 실권자인 장여우샤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측근들을 숙청하려 했지만, 오히려 실패하고 군권 장악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자유시보는 "시진핑은 중앙군사위 주석을 유지하고 있지만, 명목상일 뿐"이라고 짚었다. 이어 "시진핑이 반대파와 협상해 본인이 물러나는 조건으로 측근인 딩쉐샹이 총서기, 후진타오 전 주석의 지지를 받는 천지닝이 총리, 장여우샤가 중앙군사위 주석을 맡아 집단지도체제를 복원하는데 합의했다"고 실각설을 풀이했다.
일각에선 시 주석의 영향을 받는 딩쉐샹의 집권을 막기 위해 왕양 전 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후춘화 정협 부주석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후진타오 전 주석과 원자바오 전 총리 등이 지지하는 인물들이다.
2022년 10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폐막식에서 수행원에 이끌려 퇴장 당하는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가운데)이 시진핑 주석에게 무언가 말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사정에 밝은 그레고리 슬레이튼 전 버뮤다 주재 미국대사도 시 주석의 실각설을 다룬 기고문을 지난 28일 뉴욕포스트에 냈다. 슬레이튼 전 대사는 "시진핑은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는 8월 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은퇴하거나 이름뿐인 직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2년 시진핑에게 굴욕을 당했던 후 전 주석 등 원로들이 막후에서 권력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시 주석의 아버지 시중쉰을 기리는 시중쉰기념관이 지난 5월 개관하면서 ‘관중혁명기념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당 고위 간부들이 외국 고위 인사들을 접견할 때 시 주석이 자취를 감춘 것은 물론 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시 주석 관련 뉴스를 게재하지 않은 점 등을 실각의 징후로 들었다.
관련기사 中, 9월 전승절에 트럼프 초대한다…美도 시진핑 맞초청할 듯 트럼프 “틱톡 매수할 부유층 2주 안에 공개…시진핑도 승인할 것”
중앙일보2025.06.30
**************************
중국 내 권력 투쟁, 고위층의 잇따른 사망 및 실각, 시진핑 통치 기반 약화, 중국 정치체제와 사회 심각한 불안정에 직면 경고
시진핑의 1인 독재 반발, 집단지도체제 복원 요구하고 나서
자신에 대한 도전은 '칼'로 제압 하겠다' 경고로 무력 진압해
후진타오 전 주석 연단에서 강제로 퇴장시키는 사건 일으켜
시진핑의 핵심 충신 두 명(장유샤, 천민월) 배신 결정적 분석
반발한 일부 인사들 망명설, 좌파 종말론까지 거론되고 있어
시진핑 사임설과 왕양 집권설은 최근 시진핑의 권위가 약화되면서, 왕양 등 집단지도체제 복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의 장기집권이 내부 분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당내 경쟁 파벌이 결집해 시진핑의 퇴진을 압박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제정세칼럼] 조찬우 대기자/칼럼니스트
"중국 곧 대륙이 산산 조각 난다" 의미와 최근 중국 정세 분석
"중국 곧 대륙이 산산 조각 난다"는 최근 중국 내 권력 투쟁, 고위층의 잇따른 사망 및 실각, 시진핑 주석의 통치 기반 약화 등으로 인해 중국 정치체제와 사회가 심각한 불안정에 직면해 있다는 경고적 표현이다. 이 문구는 중국의 권력 구조가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진핑의 실각설과 왕양 집권설, 그리고 군부 반란설 등 중국 공산당의 시진핑 1당 독재의 파멸의 신호가 감지되는 현상에 대해 분석해 본다.
시진핑 실각설과 고위층 의문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실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중국군 고위 인사들의 잇단 사망 및 실각설이 도는 상황에서 허웨이둥(何衛東)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자살로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군부와 정관계 고위층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죽음의 원인은 공식적으로는 질병 등으로 처리되지만, 실제로는 권력투쟁과 숙청의 결과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리커창 전 총리의 급사는시진핑의 사주로 정적을 제거했다는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리커창의 심장마비 급사 역시 의혹이 제기되며, 시진핑과의 권력투쟁, 암살설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언론인은 오히려 처벌을 받기도 했다.
시진핑은 최근 당 기관지 기고문에서 "칼날을 내부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내부 모순과 당내 반발을 억누르기 위한 강경한 숙청을 시사한다. 실제로 인민해방군 고위층은 시진핑의 1인 독재에 반발하며 집단지도체제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 시진핑의 이 발언은 자신에 대한 도전을 '칼'로 제압하겠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시진핑 두 충신의 충격적 배신과 그 이후에 벌어진 내막을 살펴보면, 2022년 20차 당대회 당시, 시진핑은 후진타오 전 주석을 연단에서 강제로 퇴장시키는 사건을 일으켰다. 이는 시진핑의 권력 장악을 과시하는 장면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시진핑의 핵심 충신 두 명(장유샤, 천민월)의 배신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있다. 이들은 원로들과의 연계를 통해 시진핑의 계획을 무력화시키고, 이후 시진핑의 권력 기반이 급격히 약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시진핑 사임설과 왕양 집권설은 최근 시진핑의 권위가 약화되면서, 왕양 등 집단지도체제 복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의 장기집권이 내부 분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당내 경쟁 파벌이 결집해 시진핑의 퇴진을 압박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군부의 반란설과 시진핑 연금설이 나오면서 군부 내 숙청이 이어지면서 시진핑의 군 통제력이 약화되고, 일부에서는 군부 반란 가능성, 시진핑 연금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또한 피의 숙청과 망명설이 제기되면서 시진핑은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대대적인 숙청을 단행하고 있으며, 이에 반발한 일부 인사들은 망명설, 좌파 종말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중국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건의 본질을 분석해 보면, 공산당의 권력투쟁 격화로 당내 집단지도체제 복원 요구, 원로 및 군부의 반발, 고위층의 잇단 실각과 의문사 등으로 시진핑 1인 체제의 균열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사회 불안정 심화로 이어져 풀뿌리 ‘회색 조직’의 급증, 시민사회 내 불만 확산,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사회적 불안정 요인도 커지고 있다.
이런 배경은 통치 기반 약화로 시진핑의 장기집권이 오히려 내부 분열과 반발을 촉진하고 있으며, 권력의 정당성과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시진핑의 권력은 겉으로는 강고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군부, 원로, 당내 파벌, 시민사회 등 여러 층위에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시진핑 장기집권오히려 내부 분열과 반발 촉진 가속화
중국 공산당 고위층의 연이은 의문사, 충신의 배신, 군부 숙청, 집단지도체제 복원 요구 등은 모두 시진핑 체제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 만약 이 같은 권력투쟁이 계속된다면, "중국 대륙이 산산조각 난다"는 표현처럼 중국의 정치적, 사회적 분열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진핑 체제의 미래는 불투명하며, 중국 정세는 당분간 극도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사태에 대해 다수 전문가들은 시진핑이 현재처럼 권력 집중과 강압적 통제를 강화하는 ‘경성 권위주의 노선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진핑은 인민해방군 숙청, 부패 척결, 개인 숭배 강화 등으로 자신의 장기집권 정당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노선은 내부의 구조적 모순 즉 군부 불신, 파벌 갈등, 경제 침체, 사회 불만과 맞물려 체제의 불안정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
공산당 군부·원로의 반격과 집단지도체제 복원 시도로 최근 군부 내 숙청과 인사 교체가 잇따르면서, 실제 병력 장악권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장유샤 등 원로 및 군부 핵심 인물의 급부상은 시진핑 체제에 대한 반격 신호로 해석된다. 만약 군부나 원로세력이 시진핑의 통제력 약화를 기회로 삼아 집단지도체제 복원을 시도한다면, 당내 권력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 이 경우 일시적 혼란과 추가적인 숙청, 혹은 권력 분점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중국의 혁명이 점진적 연성 권위주의 또는 개혁 가능성으로 이어진다면 경제적 위기와 사회 불만이 누적될 경우, 체제 유지 차원에서 통제 완화(연성 권위주의)나 제한적 개혁이 모색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시진핑의 통치 스타일과 내부 권력 구도상, 이러한 변화는 단기간에 실현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중국 공산당 권력 투쟁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이는 경제·사회적 위기, 지역 불균형, 대외 갈등 등과 맞물려 체제 전반의 위기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시진핑의 강압적 통치와 군부 숙청이 계속될 전망이나, 내부 반발과 권력 균열도 심화되고 있다.
공산당 혁명의 주체인 군부와 원로세력의 반격 가능성, 집단지도체제 복원 시도, 체제 불안정 심화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공존한다. 단기적으로는 경성 권위주의가 유지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권력투쟁의 불확실성이 중국 체제의 최대 리스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군부와 고위층 사망 사건, 내부 파벌 싸움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중국 군부와 고위층의 잇따른 사망 사건은 단순한 자연사나 사고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이런 사건들은 내부 파벌 싸움, 즉 권력투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중국 공산당과 군부는 역사적으로 권력 안정과 장악을 위해 정기적으로 숙청을 단행해왔다. 이런 숙청은 주로 반대파, 잠재적 경쟁자, 또는 충성심이 의심되는 인물들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진핑 주변 인사들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실각은 종종 내부 파벌 간 힘겨루기, 즉 권력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의 결과물로 해석된다.
최근 사망 사건의 맥락을 짚어보면 허웨이둥(何衛東) 중앙군사위 부주석 등 고위 군 인사들의 사망은 공식적으로는 자연사로 발표되지만, 실제로는 시진핑 체제에 대한 불만, 군 내 반발, 혹은 권력 재편 과정에서의 희생이라는 해석이 많다. 이러한 사건들은 시진핑을 중심으로 한 현 체제와 군부 내 구세력, 원로 그룹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산당의 파벌 싸움의 결과로서의 숙청과 사망은 내부 파벌 싸움이 격화될수록, 상대 파벌의 핵심 인물을 제거하거나 실각시키는 일이 빈번해진다. 이는 권력 집중과 체제 유지를 위한 필연적 결과로 나타난다. 숙청 과정에서 공개 처벌이 아닌 '의문사', '자살', '질병사' 등으로 포장된 사건이 많으며, 이는 체제의 불안정성과 권력투쟁의 치열함을 반영한다.
중국 군부와 고위층의 잇따른 사망 사건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내부 파벌 싸움과 권력투쟁의 산물이다. 권력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이런 사건은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중국 정치체제의 불안정성과 내부 균열의 심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시진핑 내부 반발과 원로들 견제, 실각설로 고립되고 있어
사라진 부주석 돌연사의 의미는 허웨이둥 부주석의 실종 및 숙청, 그리고 시진핑 측근인 쉬치량의 급사 등은 단순한 건강 문제로 보기 어렵다. 이는 시진핑 체제 내 파벌 갈등과 숙청이 극단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허웨이둥은 시진핑이 직접 발탁한 동부전구 사령관 출신으로, 그의 숙청은 시진핑의 군권 장악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상징한다.
중국 공산당 군부 내 권력 재편으로 최근 군부 내 산시방(장유샤)과 푸젠계(허웨이둥) 간의 파벌 투쟁이 격화되면서, 시진핑의 전통적 지지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원로의 개입으로 장유샤 등 군부 원로와 구세력이 시진핑의 권력에 도전하며, 시진핑 체제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장유샤 파벌이 시진핑의 측근들을 숙청하면서 군권을 다시 장악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시진핑은 내부 반발과 원로들의 견제로 점점 고립되고 있으며, 이는 그의 정치적 최후가 비참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군부와 당내 파벌 간 권력투쟁이 극단적으로 심화되고 있으며, 시진핑의 장기집권 체제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치국 회의 마비, 측근 실종, 숙청 등으로 권력 공백과 의사결정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사회적 불안정이 커지면서 경제 위기, 사회 불만, 통제 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체제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시진핑 두 충신의 충격적 배신과 그 배경에는 장유샤와 허웨이둥의 갈등: 시진핑의 두 충신(장유샤, 허웨이둥) 간의 균열과 배신이 결정적이었다. 장유샤는 원로들과 연계해 시진핑의 군부 장악을 무력화시키고, 허웨이둥은 숙청 대상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시진핑의 권력 기반이 약화됐고, 군부 내 파벌이 재편되면서 시진핑 체제의 붕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진핑 실각설과 부주석 돌연사 등은 건강 문제, 군부 내 파벌 갈등, 측근 숙청, 원로의 개입 등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됐다. 현재 중국은 권력투쟁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도로 심화된 상황이며, 시진핑 체제의 불안정성이 점점 노출되고 있다.
군사 숙청과 파벌 갈등이 대규모 권력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면, 최근 중국 군부 내 숙청과 파벌 갈등은 단순한 내부 정화 차원을 넘어, 국가 권력 구조 자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허웨이둥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실종과 같은 사건은 시진핑 주석의 군부 통제력 약화와 파벌 간 긴장 고조를 상징한다. 장유샤 부주석 등 반시진핑 세력의 급부상은 군부 내 권력 균형을 흔들고, 반시진핑 파벌의 조직적 결속을 촉진하고 있다.
군부 내 갈등은 단순히 개인의 숙청을 넘어, 시진핑 체제의 정치적 입지와 국가 운영의 안정성까지 위협하는 수준으로 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군사적 불안정은 경제 위기, 사회 불만 등과 맞물려 중국 정치의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킨다.
중국 공산당의 대규모 권력 변화로의 파급 가능성이 커지면서, 군부 내 균열이 심화될 경우, 시진핑은 권력 공고화를 위해 더욱 강압적인 통치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반대로, 파벌 갈등이 임계점에 도달하면 집단지도체제 복원, 대규모 인사 교체, 심지어 체제 내 권력 교체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군부 내 갈등이 국가의 미래와 정치적 안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시진핑의 군사 숙청과 파벌 갈등은 중국 내 대규모 권력 변화의 주요 촉매가 될 수 있다. 군부 내 파벌 대립이 심화될수록 시진핑의 통치력은 약화되고, 이는 국가 권력 구조의 재편이나 대규모 인사 교체, 체제 내 권력 교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경제 위기와 사회 불만이 동반될 때 정치적 불안정성은 더욱 커지며, 중국의 정치적 미래는 한층 불투명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