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중국이 위조 신분증으로 우편투표 조작 시도”

서석천 2025. 6. 19. 05:54
 FBI 문서 공개에 워싱턴 뒤흔들려
FBI발 중국의 미국 선거 개입 의혹을 다룬 미국, 영국, 대한민국 언론사들

2025년 6월,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 캐시 파텔(Kash Patel)이 2020년 미국 대선과 관련된 중국 공산당(CCP)의 개입 의혹 문서를 전격 공개하면서, 워싱턴 정가가 다시 한 번 선거 신뢰성 논란에 휩싸였다.

파텔 국장은 해당 문서가 “충격적인 혐의(alarming allegations)”를 담고 있다며, 중국이 위조 운전면허증을 제작해 미국 내로 반입하고, 이를 통해 우편투표 시스템을 악용하려 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FBI 올버니 지부에서 2020년 대선 직전 접수된 제보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원 법사위원회 그래슬리 위원장, FBI에 직격탄… “감시 회피, 정치적 편향”

상원 법사위원회 위원장인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 의원은 문서 공개 직후 FBI에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FBI는 의회의 감시를 회피했고, 정치적 편향에 따라 수사를 선택적으로 진행했다”고 지적하며, 해당 문서를 포함한 FBI 내부 이메일과 수사 개시 문건을 공개했다.

그래슬리는 특히 FBI 전직 간부 티보(Thibault)가 공식 권한 없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수사 대상으로 삼는 문건을 작성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를 “정치적 동기에 따른 수사 남용”이라고 규정하며, FBI가 “오랜 기간 의회에 거짓말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상원 법사위원회 위원장인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 의원은 문서 공개 직후 FBI에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상원 후속 조치: 청문회 소집 및 문서 보존 명령

그래슬리 위원장은 상원 법사위 차원에서 FBI와 법무부(DOJ)에 관련 문서 전면 제출을 요구했고, 모든 관련 수사 기록 보존 명령을 발동했다. 또한, FBI 내부 고발자 보호를 위한 청문회도 예고한 상태다.

그는 “이제는 진실을 밝힐 시간이다. 선거의 신뢰는 정파를 초월한 문제”라며, FBI 국장 파텔의 문서 공개를 “의회 감시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FBI 내부 반응 

현재 FBI 내부에서는 아직까지 “문서 회수는 있었지만, 정치적 판단은 없었다”는 반응이다. 

NBC와 Newsweek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해당 문서는 2020년 당시 FBI 내부에서 일시적으로 회수된 바 있으며, 일부 고위 간부들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라며 공개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내부 고발자(whistleblower)는 상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해당 문서는 정치적 이유로 묵살되었으며, 일부 간부는 이를 선거 직후까지 보류하자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주장했다. FBI는 공식 입장에서 “의회에 먼저 설명하겠다”며 언론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문서 공개는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미국 내 선거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FBI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특히 향후 이 문서가 부정선거를 척결하겠다는 트럼프의 정치적 무기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파텔 국장은 “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수사기관의 수장으로서, 국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공개한 것”이라며, 추가 문서 공개 가능성도 시사했다.

최강대국의 FBI 국장의 충격적인 발언을 감추는 수상한 언론들.. "왜?" 

놀랍게도, 국내 주요 언론은 이처럼 중대한 사안에 거의 입을 닫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2020년 대선에서 외국 세력이 우편투표를 조작하려 했다는 문서를 직접 공개하고, 상원 법사위원장이 청문회를 준비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형 일간지와 공영방송은 이 사건을 단 한 줄’로도 보도하지 않거나, 핵심을 외면한 채 인사 이슈만 언급하는 데 그쳤다. 본지 파이낸스투데이 (FNTODAY)외에는 제대로 보도를 하는 언론사가 없다. 

서방에서도 16일 Just the News 최초 보도가 나온 이후 Newsweek, 폭스뉴스 등에서 다루기 시작했다. 언론카르텔이 쉬쉬하며 감추기에는 사안이 심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계 좌파 언론 미디어 카르텔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다음은 미국과 영국의 언론 보도 상황이다. 부정선거와 연관된 미국 FBI 내부의 충격적인 폭로를 로이터, AP, AFP, CNN 등 좌파 통신사들은 해당 내용을 애써 다루지 않고 있으며, 뉴욕타임스 및 ABC, CNBC 역시 아직까지 해당 사안을 다루지 않고 있다.

 

FBI발 중국의 미국 선거 개입 의혹을 다룬 미국/영국 언론사

1. Newsweek  <FBI Raises 'Alarming' Claims of Chinese Interference in 2020 Election>  

2. NBC News <FBI Director Kash Patel feeds 2020 election conspiracy theories with documents about unverified tip>

3. Fox News  <FBI Director Patel declassifies documents alleging Chinese interference in 2020 election>

4. Just the News  <FBI documents allege CCP planned fake IDs to influence 2020 election> (최초 보도)

5. The Epoch Times  <Whistleblower: FBI Suppressed Foreign Interference Report on 2020 Election>

6. Washington Examiner  <FBI releases declassified CCP mail-in voting fraud intel ahead of 2024 cycle review>

7. The Daily Telegraph (UK)  <FBI’s China meddling document fuels Trump’s renewed fraud claims>

8. Politico EU (Europe Edition) <FBI opens records of foreign meddling tip in 2020 vote>

  • 인세영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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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I, 중국(CCP)의 2020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 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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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운전면허증과 우편투표 조작 가능성 제기  
    FBI는 2020년 미국 대선과 관련된 충격적인 의혹들이 담긴 문서를 발견했으며, 여기에는 중국 공산당(CCP)의 개입 의혹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즉시 해당 자료의 기밀을 해제하고, 문서를 그라슬리 의장에게 추가 검토를 위해 전달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캐쉬 파텔 국장의 16일 SNS발췌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중국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가짜 우편투표를 이용해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담긴 기밀 문서를 의회에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문서는 2020년 8월 작성된 기밀 정보 보고서로, 당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정보기관에서 회수된 자료다. 미국 매체인 Just the News와 Firstpost에 따르면, 당시 FBI 국장이었던 크리스토퍼 레이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외국의 선거 개입 정황이 없다고 증언했지만, 이번 문서 공개로 중국의 개입 가능성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FBI는 해당 문서를 상원 법사위원장 척 그래슬리(공화당)에게 제출했으며, 그래슬리는 당시 정보가 충분히 조사되지 않고 묵살된 점을 문제 삼아 FBI에 자료 공개를 요청했다는 것.  

    미국 연방수사국(FBI) 캐쉬 파텔 국장 

    중국의 개입 방식과 의혹  

    해당 기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FBI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미국 내 거주하는 중국인들에게 가짜 신분증을 제공해 우편투표를 조작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 대량의 가짜 미국 운전면허증 제작 및 유통  
    - 가짜 신분증을 이용해 우편투표를 신청하고 투표를 진행  
    - 조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투표 조작을 시도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당시 약 2만 개의 가짜 운전면허증을 압수했으며, 이는 FBI의 정보 보고서와 일치하는 정황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Just the News 해당 기사 캡쳐 

    FBI의 정보 회수와 논란  

    FBI 내부 관계자들은 해당 정보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이 제공한 것이지만, 몇 주 만에 회수되었고 추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매체는 전하고 있다.  

    - 정보원이 다시 인터뷰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조사 중단  
    - 중국 개입 의혹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정보기관에서 회수  
    - 이번 문서 공개로 당시 조사 과정에 대한 의문 제기  

    FBI 국장 카쉬 파텔은 "이번 문서는 중국 공산당(CCP)이 가짜 운전면허증을 제작해 우편투표를 조작하려 했다는 증거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 자료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회수되었고,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문서 공개로 2020년 대선 당시 중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특히 상원 법사위원회가 추가 조사 진행 가능성과 함께 미국 정보기관의 대응 방식에 대한 논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로 중국의 선거 개입 의혹이 다시 정치적 논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번 FBI 문서 공개가 2020년 대선과 관련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킬지, 혹은 추가적인 증거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내용은 미국의 주요 매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고 있는 내용으로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된다. 

     

    관련 외신 뉴스는 FBI gives Congress intel on alleged Chinese plot to create fake mail-in ballots in 2020 | Just The News 에서 볼 수 있다. 

    인세영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