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선거부정, 방송사 출구조사 의혹

서석천 2025. 5. 24. 03:49
"사전투표 결과 어떻게 미리 알았나?"
출구조사를 하는 방송사들의 공통점?

부정선거 의혹의 핵심은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투표 득표율의 현격한 괴리이다.  같은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단지 며칠 상간으로 정반대로 나타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총선과 대선에서는 당일투표와 사전투표의 괴리율이 비현실적으로 차이가 난다. 

더 충격적인 것은 방송국 개표방송에서 출구조사는 당일투표에 한해서만 하기로 되어있는데, 신기하게도 모든 방송사들이 출구조사만을 가지고도 최종 결과를 거의 정확하게 맞힌다는 점이다.  여러분은 이게 정상으로 보이시는가?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살펴보자. 

본지의 2020년 10월 기사를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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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세영
  •  승인 2020.10.02 14:34

"당일투표로만 봤을 때는 오히려 통합당이 124석으로 민주당의 123석을 앞선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 

 

지난 4.15총선이 총체적인 부정선거라는 의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결정적 정황 증거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국 출구조사를 통해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 상에 선거조작을 의심케 하는 정황이 있다는 것이다.  

사전투표는 출구조사를 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방송사들은 당일투표만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공식적인 결과보다 한참 먼저 나오는 방송사의 예상 결과치는 당일투표의  출구조사를 토대로 작성된다.   

대다수의 통계학자들도 표본이 1000만명 이상 되는 국민투표의 경우 사전투표와 당일투표는 거의 동일한 투표양상을 보이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위는 4.15총선의 개표결과이다. 민주당과 통합당이 각각 180석과 103석을 차지했다. 

그런데 사전투표와 당일투표를 나눠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당일투표만을 놓고 봤을때 통합당이 124석이고, 민주당이 123석으로 오히려 통합당이 우세하게 나왔다.  그러나 사전투표에서는 민주당이 무려 204석, 통합당이 43석을 차지, 총 사전투표자의 82.6%가 민주당을 찍었다는 다소 황당한 결과가 나왔다.  여기가 부정선거 또는 선거조작이 의심되는 대목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전투표의 출구조사는 금지된 상황에서 실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방송3사는 모두 민주당이 153석~178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당일투표에서는 오히려 통합당이 더 많은 득표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더구나 사전투표에 대한 아무런 결과치를 모르고, 사전투표에 대한 출구조사도 금지되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방송3사가 나란히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했던 것일까? 

이 점 역시 선거조작 또는 부정선거의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라는 것이다. 

사전보정값이라는 것도 등장했는데, 아무리 당일 투표 출구조사의 결과치에 사전투표에 대한 결과치를 보정하였다 치더라도, 당일 투표에서 통합당이 우세한데 어떻게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이 우세하도록 보정을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방송사의 출구조사에 따른 선거결과 예측 숫자를 어디서 제공 받았는지가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대목이다.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투표자 연령대를 보면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간다.  

2020년 4.15총선 연령별 참여비율

위는 사전투표 연령별 분포표이다. 보수층이 우세한 60대 이상 투표자가 361만표를 투표해 사전투표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진보성향을 띠고 있다는 30대와 40대의 투표율은 각각 149만표와 207만표이다. (2020년 당시에는 50대도 보수층이 꽤 많았다)  

부동 보수층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이 80% 넘게 몰표를 받아갔다는 것은 상식접으로 말이 안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번 선거에서 코로나 등의 영향을 받아 고령자 층에서 당일 투표를 피해 덜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사전투표에서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고 해석을 해야 맞는다는 이야기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 출구조사는 선거법상 금지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당일투표에서는 통합당이 우세한 결과를 나타낸 가운데, 사전투표결과를 알 수 없는 방송3사가 사전투표에서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몰표를 받아 민주당의 승리로 끝난 최종 결과를  쪽집게처럼 정확히 맞춘 것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전투표의 출구조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방송3사가 당일투표의 출구조사만으로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했다는 것은 이들 방송3사에서 결과치를 보정하도록 누군가 자료를 제공한 것이 틀림없다." 라는 주장이 나온다.  

누군가 소스를 제공해주지 않았으면 방송3사가 아무런 자료도 없는 상태에서 당일투표 출구조사만을 가지고 저러한 예측 결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사전투표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그 수치를 집어넣었을리도 만무하다.  

 

(위 세군데 방송사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여기에 JTBC와 기타 미디어를 추가한다고 할 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 ) 

  • 인세영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