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서부지법 뉴스조작 의혹
JTBC가 서울서부지법 청사 내부의 상황을 보도하면서 보도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JTBC는 <[단독] "판사 어딨어!" 7층 집무실까지 침입…청사 안 폭동 따라 들어간 카메라" 라는 영상 기사를 통해 JTBC 이가혁 기자가 시위대와 함께 서부지법 청사에 난입했다고 보도했다.
JTBC는 내부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고 하면서 국방색 점퍼를 입은 한 시민을 계속적으로 촬영한다. 계단을 오르면서도 찍고 3층 출입문 앞에서는 집중적으로 찍었다.
이 국방색 점퍼를 입은 남성은 소화기를 들고 3층 유리문을 세게 내리치더니 급기야 도어락을 내리치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이 국방색 점퍼를 입은 남성의 인상착의는 JTBC의 또 다른 이 모 기자와 거의 동일했다. JTBC는 위 국방색 점포를 입은 남자가 시위대(폭도)라는 취지로 보도했다.
아래는 JTBC의 이모 기자 전면 사진이다.
위는 제보로 입수된 JTBC 이모 기자의 정면 사진이다.
공교롭계도 이 모 기자는 19일 새벽 서부지법 현장 관련 JTBC의 다른 보도 영상에서 청사 내 분위기를 리포팅을 한다. 현장에 있었다는 얘기다.
시민들은 JTBC의 이 모 기자가 소화기를 들고 청사 3층 문을 부순 장본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JTBC의 이 모 기자가 직접 소화기로 문을 부수면서 이 장면을 또 다른 JTBC의 기자가 찍었다면 이는 조작보도에 해당한다.
분노하고 있는 상당수의 국민들을 속였다는 비난과 함께 해당 보도영상을 촬영하게 된 경위를 정직하게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JTBC 취재팀이 현장에서 경찰에게 잡혔는데, 기자증을 보여준 후에 풀려났다는 후문이 있다. 그러나 이점 역시 상식적이지 않다. 현장 상황을 전하러 들어간 것은 JTBC와 일반 유튜버 1인미디어와 같기 때문에 경찰의 차별 대우는 정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본지는 사실 확인을 위해 JTBC에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본지는 소화기를 들고 법원 청사 3층 문을 부순 장본인이 JTBC의 이모 기자라고 확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가혁 기자가 뒤에서 이를 시켰다고도 판단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상착의가 너무 비슷하다는 점과 공교롭게도 JTBC 취재팀이 현장에서 입구에 기다리고 있다가 청사로 들어간 점, 그리고 JTBC 해당 보도영상 내내 화면에서 계속 이모 기자가 영상에 잡힌다는 점 등과 관련한 제보를 받은 것이다.
정면 샷과 소화기로 문을 내리치는 사진의 귀 모습과 옆머리 구렛나루가 거의 일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지는 JTBC의 해명을 기다리며, 언제든 정정보도와 반론보도를 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밝힌다.
JTBC 측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소화기를 들고 유리문을 부수려 하는 마스크를 쓴 인물은 JTBC의 기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기자들은 해당일 해당시간 서부지법이 아닌 다른 장소에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고도 했다. 또 법원 내 판사실 등에서 벌어진 폭동 상황을 영상 취재한 것은 기자들이 아닌 JTBC 뉴스룸 내 다른 팀원이며, 현장 취재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 행위에도 가담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JTBC는 서부지법 주변을 취재하던 중 특정 판사를 색출해 위해를 가하려는 일부 움직임을 발견, 이를 면밀히 취재해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폭동 가담자들의 행렬을 따라 내부에 들어가 촬영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편방송이라고 봐줘선 안돼..."유튜버와 같은 급으로 다뤄야"

JTBC가 서울서부지법에 시위대와 함께 난입해 법원 건물 내부를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JTBC는 19일 새벽 3시경 서울서부지법에 시위대와 함께 들어가 찍은 영상을 같은 날 그대로 공개했다.
이미 경찰은 이날 건물 안으로 들어갔던 '젊은시각' 등 유튜버들을 다수 체포한 상태이므로, JTBC역시 다른 1인미디어 또는 시위대와 마찬가지로 체포되어 구속 수사를 받아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형평성 차원에서도 누구는 체포하고 누구는 버젓이 법원 내부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놔둔 것은 경찰의 명백한 직무유기라는 것이다.
현장을 촬영하던 다른 1인미디어를 극우유튜버라고 폄훼하는가 하면, 마치 자신들은 법적인 처벌에서 면제가 되는 것처럼 법원 내 이곳저곳을 태연하게 촬영했다.

심지어 좌편향 콘텐츠를 주로 생산하던 좌파 유튜버를 극우유튜버라고 허위로 보도하기도 한다.
'어쩔아재' 라는 극우유튜버가 "밀어 밀어"라고 외치는 장면을 보도했으나 알고보니 '어쩔아재'라는 유튜버는 좌파 유튜버였다.

JTBC는 극우유튜버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는 인상을 주도록 보도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도를 하는 도중 극우유튜버라는 표현이 수도 없이 나오기 때문.
극우유튜버가 현장을 생중계하면서 우파 시위대를 선동했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아무튼 JTBC는 결과적으로 법원 내부에 사전 촬영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침입했고, 다른 유튜버와 똑같은 행위와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현장의 다른 유튜버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수준의 수사와 처벌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는 자신들의 보도영상에서 현장의 1인미디어를 '극우유튜버'로 호칭하면서 가짜 프레임으로 덮어씌워 폄훼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JTBC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관저를 불법 촬영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경찰이 JTBC에 대해 일반 유튜버와 어떤식으로 차별대우를 하는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인세영 승인 2025.01.19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