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완주 대둔산

서석천 2019. 2. 10. 07:49

오늘은 호남의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을 찾는다. 해발 878.9m의대둔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 두 지자체가 제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 할 정도로, 한국 8경에 오른 매혹적인 산 이다.
부산에서 08:00에 출발하여 남해고속도로 진주분기점-통영'대전고속도로로 장계에서 익산'장수 고속도로 완주에서 내려 17번 일반국도를 따라 옥계교지나 들머리인 도로변 공터에 (11:45)도착한다. 여기서 7~8분쯤 더 가면 대둔산도립공원주차장이다.  이곳은 서각봉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쌍칼바위능선의 끝부분 도로 급커브지점 진행 방향 왼쪽에 옥계천이 지나 맥이끓긴 천등산이 깎아 세운 벼랑으로 협곡을 이루고 있는곳 이다. 산길은 천등산 맞은편 대둔산 절개지쪽으로 열려있다. 몇년째 절개지 공사는 이어지고 있다.

절개지 펜스를 따라가면  바로 능선으로 이어진 데크계단이 나타난다. 이후 길은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경사가 다소 급하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다. 데크계단이 끝나면 돌계단으로 이어지고...
서서히 심장박동을 느끼며 전망대에 올라서 천등산 바라보며 땀딲고 30여분 이면 신선바위 이정표를 만난다.(마천대 4.8km)
이후 능선 오름길을 이어간다. 낙엽쌓인 오름길 등로는 걷기 좋고 이정표도 곳곳에 설치돼 있어 전혀 어려움 없다.
6분후 집채만한 바위를 만나니 간첩바위에(12:32) 닿는다.(이정표엔 마천대4km,) 계속 이어지는 오름길에 군데군데 전망대가 나타나고 한시간쯤 이어가면 쌍칼바위에(13:33) 닿는다. 표지판이 섯다(마천대가 2.5km)
이후 10분만에 쇠난간으로 울타리를 두른 금오봉에(13:43) 닿는다. 금오봉에서 3분후엔 안심사 갈림길지나 부근에서 관성부부님과 점심떼우고... 15분쯤 진행하면 허둥봉삼거리에(14:07) 닿는다. 이정표도 섯다.왼쪽은 깔닥재로 가는 금남정맥길이고. 마천대는 우측으로 이어진다.
급경사를 내려섯다 이후 정상까지는 직진방향의 산죽군락의 능선길을 이어간다. 통신시설 구조물이 설치된 전위봉을 지나면서 펼쳐지는 풍경은 실로 장관이다.  대둔산정상 개척탑을 바라보면서 그 우측아래로 구름다리, 삼선계단, 칠성봉, 장군봉, 촛불처럼 솟은 귀암군을 즐기면서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곳이라는 뜻의 마천대에 올라서면(14:45) 인공구조물 개척탑이 정상의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그 앞쪽(동)으로 대둔산의 비경들이 펼쳐진다.  이정표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오른쪽 아래의 철계단으로 4분쯤 내려서면 칡즙, 음료수, 막걸리를 파는 대둔산정상 쉼터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서 등로는 진행방향 정면의 암릉으로 이어진다.
오른쪽 협곡은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는 길이며, 암릉 왼쪽의 사면길은 낙조대와 낙조산장 방면이다. 이정표(낙조산장0.7km,  낙조대0.9km,) 
오른쪽 협곡으로 내려 금강 구름다리쪽으로 이어간다. 철계단으로 내려서 금강구름다리에서 되돌아 삼선바위 안내판을 지나면 휴게소를 지나 동심바위 지나 동학농민혁명 대둔산항쟁 전적비를 지나면 시설지구로의 하산은 승강장 아래 왼쪽으로 이어진다. 상가를 지나 집단시설 주차장에(15:40) 도착하니 오늘산행도 여기까지다.

2019.02.09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