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가지산 학심이좌골

서석천 2016. 7. 31. 08:55

운문령에서 버스를 내리면 바로 산행 시작한다. 등산안내도 옆 콘크리트 길을 잠시 올라가면 환경감시초소를 지난다. 

오른쪽으로는 운문령에서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능선이다. 

완만한 임도를 따르면 왼쪽으로 석남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보인다. 이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경사가 빠르게 고도를 높인다. 10분 정도면 임도를 만나지만 계속 산길로 오른다. 5분 정도면 콘크리트 임도와 다시 만난다. 

나무벤치 3개가 놓여 있다. 여기서도 임도건너 산길로 이어간다.

10여분을 진행하면 시야가 트이는 바위지대에 닿고.. 진행방향(11시방향)으로 귀바위가 시야에 들어온다. 

잠시뒤 운문산휴양림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조금만 더 가면 귀바위에 올라선다. 연무로 조망은 없다. 

이어지는 등로는 울창한 숲의 완만한 오르막능선길로 10여분이면 상운산정상에 올라서고..

내려가는 길은 직진하여 20여m 앞 이정표 삼거리에서 쌀바위'가지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오른쪽은 운문산자연휴양림과 쌍두봉 방향이다. 

10여분 내려가면 헬기장과 전망대가 있는 임도에서 우측으로 꺾어 가지산방향으로 간다.

5분쯤 이어가면 임도가 왼쪽으로 꺾이는 지점에 경고판이 선 우측으로 학심이골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초입은 완만하지만 곧 산죽밭으로 이어지며 점차 가팔라진다. 20여분이면 계류에 닿는다.

계곡을 우측에 끼고 20여분 더 내려가다 계곡을 건너 조금더 내려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무명폭포. 이어 물이 흘러내리는 바위 사면을 지나면 제법 넓어진 계곡을 다시 건넌다. 곧 나무다리가 나타난다. 여기선 왼쪽으로 꺾어 학소대로 간다. 산자락을 돌아가면 사거리다. 

오른쪽은 비룡폭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다. 직진하면 곧 학소대 전망대가 나타나고 학소대가 나무 사이로 모습을 보인다. 

갔다 되돌아오기 귀찮아 비룡폭포, 학소대 모두 모두 등로에서 잠시 친견하고 지나간다.

잠시 뒤 계곡을 건너 산책로 같은 길을 10분 정도 가면 환경감시초소가 있는 사거리다. 오른쪽은 계곡 건너 배넘이재로, 왼쪽은 초소 뒤로 올라 가지산 북릉과 심심이골로 이어지고... 직진은 운문사로.... 이정표도 섯다. 가야 할 방향은 계곡건너 배넘이재로  이어간다.

 배넘이재엔 회장님과 전인곤기사 마중?  나와기다리고 있다. ㅎ 

하산길에 알탕도 느긋하게... 불사중인 천문사에 들려 이곳저곳 둘러보고... 돈 냄새가 풀풀 난다.

2016.07.30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