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오늘은 대구의 북동쪽을 성벽처럼 둘러싸고 있는 팔공산이다. 토산에 얹혀서 08:00에 출발하여 대구 팔공로 타고 이정표 따라가면
동화사 집단시절지구 버스종점에서 순환도로를 따라 1.5km 거리에 이르면 우측에 수태골 등산로입구 주차장에(10:15) 닿는다, 들머리다.
팔공산 아래에 도착하니 산자락은 안개에 파묻혀 있고 산정엔 희끗희끗 눈발이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이 개념도 한장쥐어주곤 자유산행으로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씨네80 팔공산자동차극장" 에서 16:00에 귀가출발키로 하고....
주차장을 출발하여 넓직한 계곡길을 따르면 바윗골이라고도 불리는 수태골은 고즈넉한 숲길로 이어진다.
10분 후 계곡을 살짝 건너 계속 완만한 오르막, 7분 뒤 문화재자료 33호인 "수릉봉산계표석" 앞 이정표, "수릉봉산"이란 조선 헌종의 부친인 익종의 무덤인 "수릉"과 산에 출입을 금지한다는 뜻의 "봉산"이 합쳐진 말, 이 지점부터 산 출입을 금지한다는 뜻의 표석이다.
표석을 지나고, 8분쯤 이어가면 주차장에서 1.8km지점에서 이정표 만난다 동봉 1.9km, 이쯤에서 아이젠 착용하고 눈길을 오르면 등반교실 암벽을 지나 4분만에 좌측에 얼어붙은 폭포를 보면서 오르면 산악인 고(故) 진교섭씨를 기리는 작은 추모비가 붙은 집채만한 바위를 지난다.
암벽에서 30여분 오른지점에서 이정표 만난다. 주차장에서 2.4km 지점으로 동봉1.1km, 서봉0.9km 거리로 부근 중단부의 기암절벽 구간을 거쳐 동봉이나 서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우측은 동봉, 좌측은 서봉길이다.
왼쪽으로 가면 오도재를 거쳐 서봉 또는 비로봉으로 갈 수 있지만 직진, 5분만 이어가면 주차장에서 2.7km 지점에 이정표 만난다.
(동봉 0.8km 비로봉 0.9km 염불암0.7km) 동봉쪽으로 20여분을 눈보라를 헤지고 이어가면 이정표 갈림길에 닿는다.
직진하면 염불암, 오른쪽 내리막은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 오르막이 동봉 비로봉 가는 암릉길이다.
동봉쪽으로 20여분을 눈보라를 헤치고 이어가면 이정표 갈림길에 닿는다. 주차장에서 3.2km 지점, 동봉 아래 8부 능선 갈림길 주능선삼거리다. (우측 동봉0.3km 좌측 서봉0.8km 동화사3.5km,) 데크계단을 따라 10분이면 동봉에 올라선다. 비로봉이 폐쇄됐던 시절엔 팔공산정상의 소임을 맡아왔던 "팔공산 동봉" 동봉은 협소한 바위봉으로 메스운 칼바람으로 오래머물 수 없다. 하산은 염불암~동화사 길이나, 동봉~신령재 능선을 거쳐 폭포길을 따라 동화사로 내려설 수 도 있어나 올랐든길 따라 이정표가 선 갈림길에서 동화사쪽으로 27분을 내려서면 염불암에 닿는다. 염불암 둘러보고 콘크리트 포장길 걷기싫어 계곡건너 사면길로 내려서면 동화사 부도군으로 내려선다. 부도군에서 도로에 올라서서 우측 동화사 일주문을 지나 10분을 도로를 따르면 "씨네80 팔공산자동차극장" 에(13:20) 닿는다.
2014.12.20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