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달음산
달음산! 이 산은 요즘처럼 가이드산악회가 많지 않을 80년도 초 까지만 해도 원동 천태산, 서창 대운산등 부산의산꾼들이 즐겨 찾던 코스로 정상에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의 주봉인 취봉을 비롯해 좌'우의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일망무제한 동해바다와 고리 원자력발전소, 천성산 금정산등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해의 푸른 바다와 함께 경관이 수려한 기장의 명산을 오늘은 순천 조개산산행이 취소되는 바람에 번개상행에 나선다. 동래역앞에서 09:20에 출발하는 1008번 시내버스를(배차간격16분) 타고 30분이면 곰재터널입구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09:50)
정류소에서 산단길을 따라 "한국폴리텍대학"쪽으로 오르면 우측에 섯는 철탑이 들머리다.
철탑쪽으로 접어들어 20여분을 오르면 임도에 닿는다.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10분쯤 이어가면 이정표가 선 사거리 갈림길에 닿고..
이정표따라 20분이면 함박산에 닿는다. 함박산에는 표지석이 없고 돌무덤에 흰메직으로 함박산이라 쓴 표기가 초라하다.
이제부턴 외길이라 능선만 따르면 길 잃을 염려는 없고... 25분을 이어가면 천마산에 닿는다. 천마산에도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가 대신한다.
(함박산1.8km, 달음산2.3km,)
달음산으로 진행중 능선에는 정관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지나 20여분만에 삼각점봉에 닿으면 나무위에 "그곳에 오르고 싶은산 준'희 348m" 의 반가운 팻말이 걸렸고, 삼각점도 보인다. 삼각점봉에서 50여분을 이어가면 이정표가 선 청소년수련원 갈림길, 직진하여 오름길에서 집채만 한 바위를 오른쪽으로 돌아 철계단을 오르면 달음산정상이다. 정상표지석과 삼각점, 돌탑이 섯다.
정상아래서 산정뷔페 끝내고 출발하여 철사다리를 내려 10분이면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15분쯤 이어가면 광산마을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선 안부해미기고개에 닿고... 좌측 광산마을 쪽으로 하산한다. 목책 안전시설, 로프를 따라 18분쯤 내려서면 이정표가 선 목책다리를 건너 넓직한 임도 우측 무궁사쪽으로 이어가면 13분만에 이정표가 선 기도원 갈림길에서 우측 포장길을 따르면 광산마을 마을버스정류소지나 도로를 따라 23분을 내려오면 좌천초등학교와 우체국이 있는 임랑, 좌천교에 닿는다.(14:43)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