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완주 장군봉

서석천 2013. 4. 25. 23:07

오늘은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에 위치한 암릉의 위용이 대단하다는 장군봉을 찾아간다. 산꾼들29명과 함께,
영도에서 08:00에 출발하여 남해고속도로-진주분기점에서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달려서 진안- 익산 고속도로를 갈아 탄다
소양 I/C 에서 내려 구수산장에 찿아왔다. 이곳 구수산장 앞 도착 시간이 11시 40분. (영도에서 3시간40분 소요)
주차장은 산장 닿기전 200m 아래에 있고 간이 화장실 등산안내판도 세워저 있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등산객이 없어 더 올라와
산장 앞마당에 주차한다. 정자좌측에 정상 3.2km. 주차장 0.2km 이정목이세워저 있다.
산행 준비하고 주의사항 듣고 각자 4시간30분의 산행시간으로 16:30에 이곳 구수산장앞에 집결키로 하고 11:45 출발한다.

 
산행은 산장을 지나 하천을 건너 올라가면 병력하차 지점이라는 간판이 보이고 하천 옆길 포장도로 따라 올라간다
시멘트 포장길 좌측으로 예쁜 2층집이 보인다. 뒤로는 오늘 올라야할 장군봉 암릉이 기세가 등등하고,  산길은 예쁜집 끝에서 좌측으로 꺽어돌아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냥 포장도로 따라 직진한다.
조금더 올라가면 갈림길 나오고 좌측으로 간다. 조금 진행하면 개울을 건너고 군부대 차량 통제봉이 서있다.
이정표따라 우측으로 장군봉 방향으로 진행 본격적인 산길이 이어지고 조금 뒤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갈림길 이정목 좌측으로 정상 방향으로 진행 이정목이 선 높은울타리지나면서 완만한 흙길 등산로가 이어지다  고도가 조금씩 높아 지면서

나무가지 사이로 암릉이 보이기 시작하고... 장군봉도 그 형태가 안개에 가려 희미하게 더러 나는데 경사가 여간 아니다.

정상 1.3km 이정목 좌측 능선으로 치고 5분쯤 오르면 슬랩이 나타난다. 첫번째 슬랩구간 바위 틈사이로 쇠줄잡고 올라간다.

이후 여러개의 밧줄 구간이 이어지고 능선에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이 터일만한데 오늘은 실비와 연무로 조망은 제로다.
 정상까지는 곳곳에 조망터고 슬랩구간이 여러번 이어진다. 장군봉 마즈막 밧줄구간 닿기전에 우측 잡목사이로 사자바위 보인다.

마치 사자가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듯한 모양의 사자바위다. 날씨가 맑았으면 확실히 보일텐데... 안개에 가려 희미한 모습 보고,

발받침대와 쇠줄에 의지해 장군봉 정상(12:57)에 올라선다. "장군봉 해발738m"의 정상석이 섯다. 대부분의 산 정상이그렇듯 장군봉 정상에서의 조망도 시원할 터이지만, 실비와 안개로 30m전방도 가늠하기 어렵다. 인증샷 한장담고 돌아선다.
하산은 '해골바위 2.45㎞' '운장산' 이정표를 보면서 능선길로 이어간다. 20m쯤 가면 왼쪽에 전망대가 있다.
 
이젠 하산길이다. 하산길 위험한 로프구간 직벽 구간으로 사납기는 하나 쇠 발판을 박아 두어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한계단씩 내려간다.

로프와 쇠사슬, 바위 면에 부착한 발받침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오늘같이 비가 오거나 눈이오면 매우위험 하다.

조금더 내려가면 사나운 구간 한곳 더 있다. 그곳 통과하면 두꺼비 바위까지 산죽길이 이어진다. 봉우리하나 오르면 마치 능선위를 기어가는 듯한 두꺼비 바위 지나면 전형적인 부드러운 능선길 이어진다.
금남 정맥길의 많은리플과 "장군봉 해발725m이정목"이 선 헬기장(13:42) 지나 삼각점 통과하면서 좌측으로 금남정맥을 이탈한다.

하산길 갈림길 이정목 이곳에서 금남정맥길 버리고 좌측능선으로 이탈하여 계곡으로 내려간다.
하산길 곳곳에 전망바위 있어 용 비늘이 선명한 해골바위 위에서 장군봉과 걸어온 능선 다시 조망할수 있음직한데...
연무로 조망은 無다! 내려서면 해골바위, 이 바위는 위에서 보면 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고 등에는 용 비늘과 등뼈같은 흔적 신기한 돝출

부위가 있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은 용띁어 먹은 바위라 한다는데, 바위의 구멍난 모양이 해골과 같이 닮았다 하여 해골 바위로 불리워저

오늘 개념도에도 해골바위 라 표기 되었다.(진짜 해골처럼 생긴바위는 훈련장 C지역지나면 만날수 있다.)

해골바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직진하면 헬기장~삼정봉으로 이어진다.) 처음은 사나운 급경사다.
계곡을따라 내려오면 군인들 레펠훈련장 C지역 지나 계곡따라 계속 내려간다. 숲속길이 끝나고 헬기장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고..

개울을 건너 군부대 훈련장 휀스 옆으로 이어가면 훈련장 정문나오고 아침에 건넜던 개울에 도착하고 길따라 내려가면 구수산장.

출발점에서(15:15) 산행종료한다.

 

*장군봉 이정목, 고도와 거리가 실궤적과 차이가 난다. 고도는 20m높게 표기되었고..
거리는 실궤적은 7km 이나 이정목엔 8km로 표기 되어있다. -2013.04.25-

▲개념도

 

▲실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