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해남 두륜산

서석천 2013. 3. 31. 08:56

 

오늘은 만3년만에 다시찾는 땅끝이 있는 전라도 해남 땅, 지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두륜산이다.
오늘도 토산님들과 함께 부산진역에서 07:00에 출발하여 새로 개통한 여수엑스포 도로로 달려 두륜산 대흥사 경내버스 정류장에 11:18에

내려놓는다. (입장료받는다. 일반3,000원) 장춘동 대흥사 경내 주차장에서(11:20) 산행은 시작된다. 이곳에서 17:00까지 집결키로 하고..
5장춘교를 건너 이곳의 명물 유선여관에 이어 일주문을 지나 대흥사 일주문을 지나면 서산대사와 초의선사의 부도와 탑비를 보고 해탈문을 지나 대둔사 앞뜰로 들어서면 본격적 산행은 시작된다.
대광명전앞을 지나 널찍한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일지암 오르길은 콘크리트 포장길에(11:52) 닿는다.
 이정표도 섯다.[큰절 대웅보전850m, 표충사800m]도로건너편 이정표[좌로 두륜봉1.2km,진불암0.4km,북미륵암1.1km, 우로 관음암1.4km,

남암1.05km,도솔봉중계소3.3km,] 물렁거리삼거리다.
콘크리트 포장길따라 5분후에 만나는 두륜산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비치된 진불암삼거리에 닿는다.
포장도로따라 가면 진불암'북미륵암 가는길이고 두륜산은 포장도로 우측 산길로 접어든다.
산길로 접어들어 3분이면 산죽이 무성한 곳에서 상원암입구 이정표 만난다.  두륜봉쪽으로 이어간다.

너들길 끄터머리에서 데크계단으로 연결된다. 암릉길을 올라서면 두륜봉이정표 만나는곳, 대둔산 명물 구름다리 약 5m가 되는 돌다리가 하늘에 걸쳐 있다. 코끼리를 닮은 자연석 돌 다리다. 정상에 오르면 어디까지인지도 모를 산자락들이 장업하게 펼쳐진다.

영암 월출산과 강진만, 완도, 진도, 신안 앞바다 가파른 암릉길 아래 펼쳐진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의 광활한 풍경들은 한폭 그림이다.
 눈이시려 정상에서 구름다리로 되돌아 나와 구름다리밑 철계단을 내려 두륜봉 우측을 돌아 20여분이면 헬기장인 만일재에 닿는다.

이정표가 있다. 직진하면 앞 가련봉을 올라 노승봉~개구멍~오심재로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천년수와 오심재로 가는길이다.

직진하여 가련봉아래 바람없는 너들에서 20분간 에너지보충하고 너들길로 전망대에 올랐다가 데크계단으로 가련봉에(13:28) 올라선다.

가련봉에서 7분이면 노승봉아래 이정표에 닿고 노승봉정상에 올라서면 넓직한 암반으로 5~60명은 너끈이 앉을수 있는 넓이다.
잔행방향으로 보이는 헬기장이 오심재, 우측 숲 사이 도로부분이 오소재.. 3년전 오소재에서 오심재로 올라 개구멍~가련봉~두륜봉~대흥사로... 다녀갔다. 노승봉에서 오심재방향으로 능허대 뒤 절벽을 돌아 내려간다.
8분만 내려서면 쇠사슬과 쇠발판을 의지해 개구멍을 통과하고 밧줄에 의지하고 8분이면 노승봉아래헬기장에 닿고...
다시 10여분이면 역시 헬기장인 널찍한 억새밭인 오심재에 닿는다.(14:02)이정표가 섯다. 좌측 북암쪽으로 향한다.
헬기장을 가로질러 직진하면 고계봉으로 이어갈수 있었는데... 오심재~고계봉 등로는 케이블카 설치로 폐쇠되었고 우측 오소재 방향도 표식은 없다. (3년전엔 오소재에서 오심재로 올라 가련봉-두륜봉으로 오늘의 반대방향으로 돌았다.) 10분후 용화전에 닿어면 고려려시대 작품으로 신라시대의 형식에 따라 만들어진 북미륵암 동삼층탑 두기와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면 땀을 흘린다는 용화전안에 모셔진 마애여래좌상

친견하고 표충사로 내려가면 북암갈림길을 지나 대흥사로 향한다.
이후 대광명전구역~표충사구역~초의선사동상~대흥사~유선관~5장춘교~경내버스정류소(14:45)

2013.03.30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