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광양 백운산

서석천 2013. 3. 27. 08:57

예전엔 자주찾든 산이였는데... 근래엔 5년만에 다시찾는 백운산!
많고 많은 백운산중에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고 한때 빨치산의 해방구였던 광양시 옥룡면에 위치한 백운산을 산꾼님들과 봄맞이 산행에 나선다. 부산에서 08:00에 출발하여 남해안고속도로-광양I/C-산봉길-삼정교에서 우회전-죽천보건소-동동마을-선동리-진틀마을 주차장에 11:10에 닿는다. (원래 산행은 선동-백운사-상백운암-백운산-신선대-진틀마을로 계획하였으나.. 편의상 해발고도가 200m가량 높은 진틀마을에서 시작하여 신선대-백운산-백운암-선동으로 변경하고...)각자 산행시간 4시간 하달받고...
진틀버스 주차장에서 북쪽으로 도로따라 8분쯤 이어가면 논실1교 건너 우측으로 "소낭구"란 입간판과 이정표 백운산등산안내도 등이

있는 곳에서 병암계곡을 우측에끼고 소형차로를 따라 10분만에 병암산장앞을 지난다(11:28).
 이정표도 섯다 [병암산장 진틀 0.6km지점이고 정상이 2.7km]거리다. 여기까지 포장도로고 이후 너덜겅 산길로 접어든다.

7분후엔 광양시에서 세워둔 "백운산 생태'경관보전지역" 입간판을 지나면 곧 하늘을 찌를듯한 아름드리 낙엽송숲길을 따르면 여태까지의

이정표 모양과는 약간 다른 거리표지판이 200m마다 설치 되어있다.

출발지에서 1시간40여분 걸려 진틀삼거리에 닿는다(11:52)이정표가 섯다. 우측으로 정상1.4km, 좌측은 신선대가1.2km거리다.
좌측 데크계단을 올라 신선대로 이어간다. 13분을 오르면 지능선에 닿고 지능선을 타고 도중 밧줄로 안전설치된 지역도 지나면 출발지에서

1시간20분만에 좌측 데크계단으로  신선대에 올라선다(12:25). 좌측 앞 봉우리가 876봉이고 신선대에서 백운산정상까지는 지척이다.

신선대에서 동남쪽(앞에 바라보이는)능선으로 15분이면 백운산 정상에(12:40) 닿는다. 큼직한 표지석이 섯다.

(해발고도가 예전엔 1,217.8m였는데 지금은 1,222.2m라 표기되었다. 나의 GPS에도 1222m로 표기된다.)
 백운산은 전남 광양시와 구례군의 경계를 이루고, 지리산 다음 전남 제2의 봉우리며 호남정맥의 종착지이기도 하다.

사방이 막힘이 없고, 지리산과 광양일대와 남해바다가 조망되고 북서쪽으론 또아리봉과 그 왼쪽으론 도솔봉도 조망된다. 

좌측(동쪽)으로는 호남정맥이 내달리며 매봉을 일구었고 그 우측엔 성제봉도 희미하게 조망된다. 저 너머에 청매실 농원이 있는데~
하산은 정상에서 동능을 따라 내려서면 좌측으로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백운산정상3지점에 이정표가 섯다.
[좌로 매봉3.6km 관동10.7km거리고 직진하면 진틀3.3km, 억불봉이5.9km 거리다] 5분후 정상에서 300m지점에서 삼거리4지점
이정표를 만난다. 오늘B팀 하산지점이다. 우측으로 병암계곡.. 진틀로 가는길이고... 이곳에서 20분간 산정뷔페열고... 먼저 일어선다..
억불봉쪽으로 진행하다 헬기장 하나 지나고 7분만에 두번째 헬기장 만나면 이정표[헬기장5지점 백운사1km]우측 백운사방향으로 내려선다.

4분만에 갈림길에서 이정표 만난다. 정상에서 1.2km지점 [좌 백운암0.2km, 우 백운사1km] 어느쪽으로 가나 상백운암 지나 만난다.

좌측 백운암쪽으로 방향잡고 3분이면 신라말 도선국사가 수행했던 불교의 성지로 스님들의 수행처인 상백운암 지나고 7분이면

중백운암터에서 돌탑만나고 다시 7분이면 백운사(하백운암)에 닿는다.(14:05)
이후 시멘포장 임도따라 45분간 내려서면 용문사 지나면 도로에 닿는다. 도로따라(좌측 선동방향)8분만에 선동마을 버스정류장에(14:58)

닿는다. 약속시간 어지간이 맟췄다.ㅠㅠ 보여야 할 애마는 보이지않고.... 2013.03.26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