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핵'안보"

매우 불길한 예감

서석천 2013. 2. 17. 13:46

 

再錄/매우 불길한 예감
북한-이란 공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제작 기술

이란이 최근 발사한 인공위성 궤적

  아래 글은 기자가 2010년 6월3일 작성한 글이다.

  
  [1] 이란과 북한의 핵-미사일 협력관계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중동에는 총 6천명에 달하는 북한 기술 인력이 파견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120명의 핵-미사일 기술자가 이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중요한 사실들이 한국에서는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
  
  [2] 사진-동영상 설명 : 위 자료는 이란이 발사한 인공위성 탑재 미사일의 궤적이다. 이란이 발표만 인공위성이라고 했지 전형적인 ICBM 탄도 궤적이다.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과학기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란은 이미 세계 9번째 인공위성 자체 발사국가가 됐다. 이 모든 것이 중국과 러시아의 묵인하에 북한 기술진에 의해 이뤄졌다.
  
  북한은 현재 핵탄두를 소형화한 다탄두 미사일 ‘대포동-X’의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이 계획이 성공하면 전 세계의 핵 균형이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될 것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우리에게 그렇지 녹녹치 않음을 시사하는 한 단면이다.
  
  [3]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서 한국인들은 공산주의를 원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나라당이 보수도 아니고 썩어빠진 정당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부패한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사는 것이 공산치하에서 사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한나라당이 싫다고 정통 보수 정당이 없는 상태에서 ‘친노세력’을 부활시킨다면 이는 뭔가 잘못된 것이다.  장차 큰 파란이 우리 앞으로 다가올 것 같아 걱정이 된다.
    
  [관련기사1] 金正日은 어디에 숨어 있을까?
  UN은 국제공산주의 확산을 위한 위장 조직일 뿐이다.

  
   1. UN은 애초부터 국제공산세력의 세계공산화를 위한 위장 전위조직에 지나지 않는다. UN을 창설한 인물들의 상당수가 공산주의자들이었고, 현재 주요 직책에 중국-러시아 공산주의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과거 미국 공산당의 고위 인사는 UN이 미국 공산화와 함께 세계 공산화를 위한 조직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
  
   2.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사의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발언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는 한미연합사 해체 및 정전협정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결코 우리 안보에 좋은 발언이 아니다.
  
   3. 이명박 정권은 천안함 침몰 문제를 UN으로 넘기려하는데 이는 위와 같은 사실로 볼 때 첫 단추 부터 잘못끼는 것이다. 천안함 문제를 둘러싼 이명박 정권의 대북 정책은 조만간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4.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과 이란에 핵과 미사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 기술은 특정부분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훨씬 능가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북한의 대포동 2호의 1단 로켓 추진력은 대포동 1호의 8배에 달한다. 이는 추진력으로만 보면 일본의 최신 H2-A로켓에 맞먹는다.
  
   5. 국내 언론에는 천안함 문제와 관련, 국제 사회가 한국을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데, 이는 착시현상(錯示現像)에 불과한다. 이 문제를 둘러싼 미-러-중-일의 내면을 보면 대한민국 편은 거의 없는 듯 하다. 어차피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은 한통속이다. 미국과 일본이 그나마 한국에 우호적인데, 이들 국가는 한국을 진정으로 신뢰하지는 않는다. 결국 천안함 문제를 비롯한 북한 문제는 한국의 독자적인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것은 바로 자체 핵개발이다.
  
   6. 북한 핵은 이제 미사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형화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 정보기관이 이를 모를리 없고, 계속 대북저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유이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이 문제와 관련된 미국의 리버럴 인사들이 중국-북한-러시아 공산당과 연계되어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미국에도 이념적으로 다양한 세력이 존재하며 이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없으면 대한민국은 늘 국제공산 세력의 인질이 될 뿐이다.
  
   7. 중동의 우방 이스라엘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유는 중국-북한-이란이 헤즈볼라를 비롯한 중동의 테러조직에 미사일을 비롯한 최신무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수년 전 이스라엘 군함을 격파한 헤즈볼라 미사일은 중국이 이란에 제공한 미사일로 이란은 이 미사일을 헤즈볼라에 제공했다.) 이들 3개 국가는 테러조직원을 자국에 데려와 방첩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공작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이스라엘 모사드는 헤즈볼라에 대한 자국 정보기관의 방어능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8. 며칠 전 북한은 시리아가 스커드-D 미사일을 헤즈볼라에 제공하는 것에 동의했다. 시리아가 보유한 스커드의 원천기술이 북한이기 때문이다. 헤즈볼라가 스커드-D를 보유하게 되면 이스라엘 전역은 물론 중동 국가 대부분이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가게 된다. 북한이 스커드-D의 이전권을 승인한 배경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미사일 보다 훨씬 개량된 미사일을 개발, 혹은 완성했다는 증거다.
  
   9. 김정일이 한미연합군의 위성에 잡히지 않고 있는데, 중국에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정일은 제2차 걸프전 발발 당시 50일 동안 중국에 체류했던 적이 있다. 만일 중국에 있지 않다면 북한의 지하기지에 체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김필재 기자 -
  
  [관련자료2] 북한의 핵개발 능력
  
  -전병호 노동당비서가 핵개발 총괄, 핵개발 자금은 노동당 131지도국에서 담당.
  -5개의 핵개발 전문 연구소 운영, 우라늄 담당 3개소도 보유.
  -핵개발 핵심고급인력 200명 보유, 전문인력 3,000명 및 기술인력 6,000명. (총1만 명)
  
  □ 북한의 핵개발 관련 핵심부서 및 관련인력 현황
  
  ○. 김일성이 1949년 합성섬유 1호를 완성한 세계적인 화학자 이승기 박사를 납북시킴으로서 핵개발을 최초로 시도함.
  ○. 북한은 이승기박사를 중추적으로 핵개발을 시도하였으며 1962년에 원자력 연구소를 설립하고, 영변 핵단지안에 핵물리 대학설립, 김일성종합대학에 핵물리학부를 설치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함.
  ○. 1980년대에 들어 북한은 핵개발을 본격화하기 시작하였고 1982년부터 핵단지내 생산인력을 대폭 증강함.
  
  △ 노동당 전병호 비서 : 김일성 종합대학 출신으로 군수전문가이며 현재 핵무기의 제조, 실험 배치 운반 사용전략등 핵무기의 개발에 대한 총괄 담당.
  전병호비서는 1926년 함북 무산출생으로 노동당 정치국 위원, 노동당 비서국 비서,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노동당 군수공업정책검열부장, 국방위원을 역임한 바 있음.
  
  △ 노동당 131 지도국 : 핵무기의 제조시점과 설계 및 파괴력에 관한 정보와 해무기의 배치 위치와 관리 명령체계에 관한 정보 관업업무에 종사한 인적자원에 관한 정보를 총괄 담당하는 기구임.
  
  △ 710호 : 핵실험 및 고폭시험, 핵무기 개발관련 물적 인적 자금을 총괄적으로 담당하고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특별기금을 총괄함.
  
  △원자력 총국 38호 연구소, 11호 연구소 내 핵기술실, 국방대학원 핵 전략연구실, 제 2 국방과학원 핵기술실, 평양 101 연구소 : 총 5개의 핵관련 연구소들이 존재.
  
  △3호광석, 4월 기업소, 8월 기업소 : 플루토늄 추출에 이어 우라늄 개 발을 위한 연구소 및 인력.
  
  △핵개발 인력 9천여명 존재 : 200명의 핵심 고급인력과 3,000명의 핵개발 전문인력, 6,000여명의 기술인력등 총 9,200여명이 존재.
  
  △핵개발 전문대학 4곳 존재 :김일성대학, 국방대학, 김책공업대학, 미림대학 존재 그중 김책공업대학은 핵전기공학과와 핵연료공학과,원자로공학과를 설치하여 자체적인 인력양성 대학임.
  
  △비밀 핵마을 또는 도시: 비밀 핵마을 또는 도시는 핵무기 제조에 종사는 인력과 그 가족의 주거장소로서 외부와는 지리적으로 완전히 단절된 비밀 핵도시 2~3곳 존재.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