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제천 월악산

서석천 2012. 3. 9. 09:16

"충북의 알프스"라는 칭송을 들을 만큼 암골미 빼어나고 아름다운 월악산은 1984년 12월에 17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4개의 시 군에 걸쳐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는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있고, 백두대간이 소백산에서 속리산에 이르는 중간에 위치해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치솟아 심산유곡과 폭포와소 등이 어우려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월악산 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영봉"이라 불리고 있다.

월악산에는 신라의 마지막태자인 마의태자와 그의 동생인 덕주공주의 애절한 전설이 숨어있다.
신라 진평왕9년에 창건했다는 덕주사는 원래 월악사라 불렀는데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피신하면서 덕주사로 불렀다 한다.

오랫만에 산꾼들과 함께 월악으로 간다. 월악카면 한국3대岳산으로 설악, 치악과 함께 계단바께 생각나는게 없으니~~ㅠㅠ

08:00 수변공원 출발

12:08 덕산 아랫말 도착
12:27 노랫말비 들머리
12:35 신륵사
13:00 신륵사 삼거리
13:20 보덕암삼거리. 능선에서 바로앞에 영봉이 보이지만 바위   와 봉우리를 한참을 돌아 철재사다리를 타고 정상에 오른다. 
13:40 오르락~내리락 돌고~돌아 영봉도착, 사방은 장엄한 산맥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은 광활한 충주호. 그 뒤로 비로봉 금수산, 남으론 포함산 대미산 등 백두대간 능선과 만수봉 주흘산 조령산 등이 보이지만 연무로 조망無 
14:20 송계삼거리, 이정표 영봉1.5km 덕주사3.4km 동창교2.8km 마애불 방향으로 간다. 헬기장을 지나 삼각점과 작은 돌탑이 있는 960m봉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
14:25 마애봉(960봉)이후부터 마애불까지는 끊임없이 나무계단과 철계단, 그리고 바위 사이사이로 내려서는 수직에 가까운 등로다.  이 길은 힘든 만큼 월악산의 진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 등산지도에 '자연경관로'라고 표시돼 있다.
14:34 653봉 이정표와 삼각점섯다. 영봉2.2km 마애불1.2km 덕주사2.7km
15:05 덕주사지 마애불(보물 406호)에 닿는다. 마애불은 덕주공주가 월악산 덕주골로 와 덕주사를 짓고 자신을 닮은 불상을 새겼다고 전하지만 고려의 석공이 덕주공주의 애틋한 사연을 듣고 새겼을듯,
15:30 덕주사, 덕주계곡~ 나무다리 건너면 제천시에서 세워둔 "동양의 알프스"월악산 영봉 여기서 4.9km에 있습니다.
15:54 덕주산성과 성문(동문) 자연관찰로 계곡을 따라 학소대 수경대 등 명승이 이어진다.
16:05 통제소를 지나 덕주휴게소주차장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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