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경재
이익치 6월17일
서석천
2009. 12. 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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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진술조서 - 2003년 6월1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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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자필진술서
2003년 6월17일 다음과 같이 임의로 자필진술서를 작성 제출함. 김영완에 대해 노태우 대통령시절 현대전자는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생 전자회사로서 사업이 활발하지 못해 새로운 생산제품 발굴을 위해 당시 정몽헌 현대전자 사장께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때 현대중공업 영업담당 전무로서 서울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었는데 하루는 정몽헌 사장님께서 저를 찾으신다고 하기에 갔더니 방산사업을 해야되겠어서 밑에 지시를 했었는데 (판독불능) 보시는게 좋겠다고 하니 본인이 신00 비서관을 만나려고 한다. 바로 덜컥 찾아가는 것보다는 아는 분의 소개를 받고 싶어서 찾다보니 마침 청와대에 같이 법무비서관으로 근무중인 최00 비서관(전 법무부장관)이 이전무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잘 아는 친구사이라고 하니 이전무가 수고를 해보라고 지시하셔서 최00 비서관을 만나 상의하니 신비서관과 협의해서 청와대 근처 밥집에서 점심을 하는 것으로 하자고 하여 같이 점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00 국방비서관을 소개받고 그 자리에 젊고 체격이 좋은 분이 한분 더 계셨습니다. 신비서관께서 “최비서관 얘기를 들었는데 현대전자 정몽헌 사장께서 방위산업체 등록을 해서 방위산업부품을 생산해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오늘 김영완 사장을 제일 큰 (판독불능) 업무를 하고 있어 정몽헌 (판독불능)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세계에서 제일 큰 방산업체인 美보잉사의 한국총대리점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그 이후 정몽헌 사장과 현대전자에서 방위산업등록과 생산을 위해 준비하는 팀과 함께 계속 노력을 해서 「레이다 생산업체」로 등록하였고 그와 연관하여 군에서 제대하는 분들을 scout 하기로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몽헌 사장께서도 김영완 사장을 좋아하셨고 정몽헌 사장께서 가끔 찾아서 정몽헌 사장님 방에 가보면 김영완 사장과 함께 얘기하시는 적이 있었습니다. 정몽헌 사장님께서는 (당시) 보잉사에 전자부품 납품과 향후 인공위성사업을 위해 보잉사와의 전략적 제휴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김영완 사장이 보잉사의 한국담당 지사장 역할이었기 때문에 김영완 사장의 영향력을 얻어보려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셨 (판독불능) 완전히 손을 떼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한동안 소원하다가 정몽헌 회장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 정몽헌 회장을 가끔 찾아온다는 말씀을 정회장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정회장님실에 오면 저를 찾으셔서 함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지만 저와는 실무적인 대화수준에 머물렀다고 생각이 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들어서시고 나서 본인이 박지원 장관과는 잘 아는 사이라고 해서 정몽헌 회장과 박지원 장관, 김영화 사장 세 분이 한두 번 만나 식사를 하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김영완 사장은 당연히 오너인 정몽헌 회장과 현대전자 방산업 등록실무를 도와줄 때부터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분과의 대화 내용을 가끔 정몽헌 회장이 하셨지만 김사장으로부터는 한번도 듣지 못했습니다. 김사장은 기업에서의 오너와(이하 판독불능) -다음 아랫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