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이도 다녀온 지리산 삼신봉이다. 토산에 얹혀서 부산진역앞에서 07:00에 출발하여 통영-대전 고속도로 단성I/C를 빠져나와 우회전 20번도로를 따라면 문익점의 목화 시배지~남사마을 지나 상담마을에서 좌회전 1047지방도로 갈아타고 내대리 거림골 들머리에 09:48에 도착, A팀 하차하고... 되돌아 청학동으로 가다 삼신봉터널 지나 일행 2분 낙남정맥 탐사팀 하차하고... B팀은 10:20 에 청학동 들머리도착,
A팀은 거림출발~북해도교~세석대피소~영신봉에서 되돌아 삼신봉방향으로 삼신봉거쳐 청학동으로...
B팀은 청학동~삼신봉~내삼신봉~쇠통바위~상불재~청학동으로 원점회기,
언제나 그렇듯이 각자 자유산행으로 시간조절하여 청학동 버스주차장에서 18:00에 귀가출발키로 하고... 산행은 시작된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산행들머리 삼신산입구에 10:34 닿는다.공원지킴터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돌계단을 오라서면 좌측계곡 물소리를 들어며 유유자적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출발지에서 1시간쯤 올랐는데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 신어산까지 이어지는 낙남정맥길 능선에 올라섯다. 갓걸이재다. 이정표도 섯다 우측은 외삼신봉을 거쳐이어지는 낙남정맥길은 막혔고..
좌측 삼신봉은 0.4km 거리다. 능선에 올라선다, 심신봉정상 이정표가 선 능선에서 삼신봉정상은 우측 암봉을 애돌아 올라선다.
3분이면 정상에 닿는다(11:40)정상에 오르니 북쪽으로 천왕봉~반야봉~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이 바로 눈앞에 주~~ㄱ 늘어섯다.
삼신봉 아래 사면에서 펼쳐진 단풍의 향연도 지리산의 가을풍경에 황홀경에 빠져들게한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정상 아래 이정표따라 '쌍계사' 방향인 내삼신봉으로 향한다.
삼신봉에서 내삼신봉의 입구인 거대한 석문까지는 단풍으로 물든 등산로와 그 사이로 천왕봉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갖가지 형상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석문을 지나 내삼신봉에 오르니 표지석에 '삼신산정(三神山頂)'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삼신봉에서 35분쯤 걸렸다.
삼신봉을 구성하는 3개 봉우리 중에서 왼쪽의 내삼신봉(해발 1354m)과 중앙의 삼신봉(1284m), 오른쪽의 외삼신봉(1288m) 중 '삼신봉 정상'의
타이틀은 가장 낮은 봉우리가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키는 가장 작으나 그 위치가 남부능선과 낙남정맥 큰 가지가 갈라지는 곳에 서 있어 봉우리 자체가 이정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방으로 펼쳐진 조망과 단풍의 향연이 삼신봉 못지않다. 한참을 즐기다 하산이다.
내삼신봉에서 내려서 암릉구간을 지나 10여분을 가면 조선시대 문신인 송정 하수일 선생이 임진왜란을 피해 기거했다는 송정굴에 닿는다.
송정굴에서 되돌아 나와 20여분을 가면 가운데 구멍이 뚫린 거대한 쇠통바위를 지난다. 청학동에 위치한 자물쇠바위를 이 쇠통바위의 구멍에 끼워 열어야 세계평화가 온다는 전설이 있다. 쇠통바위를 지나 10여분을 더 가면 양쪽 전망이 확 트이는 능선 위 전망바위를 지나고,
이곳을 지나면 곧 1301봉이다. 옛날엔 이 부근에서 독바위로 내려갔었는데... 막혔다.
1301봉에서 15분여를 더 가서 만나는 전망대에 올라서 왼쪽 사면 너머 독수리 모양의 하동 독바위 바라보았다.
하동 독바위는 함양 독바위, 산청 독바위와 함께 지리산의 3개 독바위 중 하나다.
전망대에서 상불재까지는 약 10분 거리. 상불재(14:14)도착, 이정표도 섯다 삼성궁이 2.3km,거리다. '삼성궁' 방향으로 간다.
이곳부터 사면길을 타고 지능선을 몇 차례 넘나들면 '삼성궁'이 2㎞ 남았다는 이정표 만난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하산길이 시작된다.
하산 10여분 만에 계곡에 닿고, 계곡을 만난 지 20여분 만에 삼성궁 호수'정자'폭포 나타난다.
삼성궁을 한바퀴돌아 40여분 구경하고 홍익문을 나서 16:00 에 주차장에 도착한다. 귀가출발, 예정시간보다 15분 빠른 (17:45)
2016,10.29 사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