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 계곡등 경관이 아름다워 1973년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대중가요 칠갑산으로 더 많이 알려진 인기명산35위,
100대명산인 칠갑산에 토산에 얹혀.. 부산에서 08:00에 출발하여 충남 청양군 대치면 광금리 장승공원 주차장에 12:26에 도착한다.
약4시간30분 거리다. 언제나 그렇듯이 자유산행으로 16:30까지 천장호 주차장에 집결키로 하고 바로 산행에 든다.
A팀은 장곡로를 따라 삼형제봉-칠갑산-천장호로, B팀은 장곡사에서 칠갑산으로 천장호로..
주차장에 내리면 특이한 장승공원이 조성되어있는 포장길을 한바퀴(5분쯤) 돌아본뒤 우측 이니골다리를 건너 50m거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5m쯤 가면 능선으로 오르는 장곡로 등산로 이정표와계단 만난다.
시작부터 쉼없이 이어지는 된비알 오름계단길을 25분쯤 오르면 주능선에(12:55) 올라선다.
주능선에서 왼쪽으로 선명한 등로가 이어진다. 잘 다듬어진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40분쯤 오르면 오른쪽 지천로에서 올라오는 길에
이정표가 섯다. 고추의 고장답게 이정표도 고추모양..
(장곡주차장3km, 정상2km, 삼형제봉0.7km,)이곳에서 12분이면 삼형제봉에(13:45) 닿는다.
삼형제봉(혹은 작은칠갑산) 정상. 헬기장이 닦여 있고 (정상 1.3km, 장곡리 3.7km, 지천리 2.6km)라고 쓰인 이정표도 섯다.
이곳에서 15분간 산정뷔페열고.. 좌측으로 열린 등로따라 정상으로(14:00) 향한다. 16분을 내려서면 삼형제봉1km,지점 안부에 닿는다. 이정표가 섯다.(정상0.24km, 장곡리4.7km,)
직진하여 능선에 올라서면 장곡사에서 올라오는 B팀코스인 사찰로 주능선 삼거리에 닿고, 사찰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5분만 올라서면(14:21) 칠갑산 정상이다. 정상은 넓직한 헬기장이 닦인 광장처럼 사방 막힘이 없고,
우람한 정상석과 통일'안녕'건강을 기원하는 재단이 마련 되어있고,
공터 주변은 나무를 쳐내 조망을 좋게 했고 커다란 등산로 안내판, 벤치,산불감시초소 등이 있다.
정상에서 하산은 서쪽으로는 사찰로 휴양로, 북쪽으로는 산장로, 동쪽은 천장로,도림로, 서쪽 장곡로등 하산길은 다양하다.
오늘 우리가 가야 할 길 천장로는 동쪽 정자앞 산불감시초소 옆으로 이어진다. "천장호 출렁다리" 이정표따라 하산길잡고...
야자페트가 깔린 푹신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정자가 선 갈림길에서 좌로 가나 우로 가나 천장호에서 만나는 길이다.
우측길로 내려선다. 정상에서 50분쯤 내려서면 천장호가 내려다 뵈는 조망대에 닿는다.
이곳에선 천장호 푸른 수면과 2009년7월 개통한 출렁다리, 칠갑산의 수호신, 호랑이와 어린생명을 구했다는 황룡이 내려다 뵈이고,
동양에선 두번째 길다고 하는, 길이가 207m 높이는 24m이고, 다리 중간에 30cm 흔들리게 설계되었다는 출렁다리 중간에 청양고추를 상징한 시설물은 이곳의 명물로 통하고, 전체조망 또한 시원하다.
출렁다리를 건너 천장리 알프스상가마을 을 지나 주차장에 (15:33)닿는다.
2013.12,07 사진보기